[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는 아파트와 같은 민간 건물 외에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 공공건축물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또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준공된 뒤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세종시청)로 넘어간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종시가 인수하는 과정이나 인수한 뒤 부실 시공 사례가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도 운영 행복청은 우선 신도시 건설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공공건축가(총 33명)'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건축가들은 정부(행복청)가 짓는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만 자문을 하고,설계 공모 심사에 참가하는 등 제한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문 대상을 LH가 짓는 공공건축물과 교량·보행교·육교 등 구조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업 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 담당 공공건축가)' 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청주시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1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등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내 대부분의 건설업체는 중소업체로서 다른 지역보다 건설경기 침체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공사 물량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생활형 SOC사업 3개년 계획(48조 원 규모)에 대해선 "노후 상수관 교체와 도로시설 개선과 같은 생활인프라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시 용적율 인센티브 부여 △ 주52시간 근무제 및 미세먼지로 인한 건설공사 일시정지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과 간접비 보상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한범덕 청주시장은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임시건축물 취득세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신고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임시건축물 축조 후 1년이 지나면 발생하는 취득세 신고 납부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납세의무자와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1년 미만 임시건축물은 지방세법 9조에 따라 취득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존치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취득일을 기준으로 60일 내에 취득세를 신고 납부해야한다. 신고 납부 대상자는 축조에 들어간 비용입증서류(세금계산서· 신용카드 영수증·법인 계정별 원장 등)를 지참해 군청 1층 민원과 3번 창구에 신고하고 납부서를 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기간 내 신고 납부를 미이행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 10%와 1일당 2.5/10000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현재 4월 말 기준 미신고 건은 27건이다. 군 관계자는"납세자 스스로에게 과세대상과 세액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집을 살까요, 임차할까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혼집을 마련하려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택 점유형태(자가·전세·월세 등)에 따른 장단점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어서다. 먼저, 자가(自家)의 경우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조차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청년 3천2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신혼집 점유 형태를 조사한 결과, 자가가 7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현장에서도 '지금이 주택구입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년째 계속된 부동산 경기 악화로 충북지역 주택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2017년 11월=100)는 96.3으로, 지난 2015년 9월(101.1) 이후 한 차례(2017년 10월 99.9→11월 100)를 제외하곤 매달 보합 또는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더욱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는 소득에 따라 연 2%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올해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50% 감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 제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사들여 정비한 뒤 시세 30% 수준에서 다시 임대하는 방식이다. 모집 규모는 총 500세대로 가구원수에 따라 주택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 등이 해당된다. 신청서는 모집 기간 거주지 읍·면·동에서 방문 신청을 통해 받는다. 매입임대 주택은 2년 단위로 재계약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았다. 올해 분양된 전국 '규제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잇달아 분양될 세종시내 다른 아파트들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까지 세종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 경쟁률의 5배 넘어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이 16일 접수됐다. 그 결과 모두 111가구(전용면적 84~168㎡형)를 공급하는데 8천74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78.7대 1에 달했다. 7가지 주택형 중 미달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84㎡A형 '기타지역(비세종시민)'은 경쟁률이 가장 높은 998.0대 1에 달했다. 이는 이 유형의 전체 공급 물량 55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으로 배정된 몫이 3가구(5.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모든 민간아파트는 주택형 별로 해당지역(세종시민)과 기타지역에 50%씩 물량이 배정된다. 그러나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가 위태롭다. 지난 1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분기보다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역시 3분기를 제외하면 매 분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6일 충청지방 통계청의 '2019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6천510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9천790억 원보다 33.5% 감소했다. 공종별 수주액은 건축 3천180억 원, 토목 3천340억 원이다. 지난 2018년 1분기 수주액은 건축 8천830억 원, 토목 960억 원이다. 1년 전보다 토목 수주는 248.3% 증가한 반면, 건축수주는 64.0% 감소했다. 토목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당시 수주액이 많지 않았던 터라 전체 수주액의 증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발주자 수주액은 공공기관이 2천900억 원으로 지난해 1천70억 원 보다 171.5% 증가했다. 민간은 3천620억 원으로 지난해 8천720억 원보다 58.5% 감소했다. 공공기관 수주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탓에 민간 수주액 감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났다. 올 들어 세종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반공급 물량 23.9% 불과,경쟁률 매우 높아질 듯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682)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는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데 이어 15일 하루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받았다. 전체 465 가구 중 233가구(50.1%)는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을 비롯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 등에게, 121가구(26.0%)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 부양가구·신도시 입주 기업 근로자 등 일반인들에게 각각 배정됐다. 이날 오후 6시 청약 접수가 마감되자 금융결제원은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특별공급 물량 354 가구에 모두 4천908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가장 높은 13.9대 1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10.9대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들이 매매 및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호암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충주신도시 분양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2017년부터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이 속출했다. 서충주신도시의 경우 8천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쏟아졌지만 분양률은 턱없이 낮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을 비롯한 GS건설의 시티 자이 85.95㎡(26평) 등은 1억8천만 원~2억 원 사이에 분양됐지만 2천만 원 이상을 손해보고 매매하려 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세가 또한 1억 원 대 중반에서 형성되던 것이 현재 8천만 원~ 1억 원으로 폭락했다. 오피스텔은 더욱 심각하다. 서충주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700세대가 넘는 한 오피스텔은 지난 3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S오피스텔은 3월 분양 당시 747실 모집에 단 2건만 접수됐다. 충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단위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군을 포함한 전국에 공장, 창고나 농지를 건축자재나 원자재 보관용으로 임차해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군은 폐기물 불법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창고 등에 대한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금왕읍 유촌리 창고 부지에 불법 투기된 400t의 지정폐기물은 불법 수집운반업자가 전량 처리했지만, 3개월 정도 건물 외부에 보관하면서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불러왔다. 임대 토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은 법에 따라 원인자가 처리해야 하나 원인자 확인이 곤란하거나 처리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주가 처리책임이 있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군은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안내문을 군 홈페이지와 음성소식지에 게재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각 마을,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재무 청소위생과장은 "토지 및 건물 임대차계약 시에는 사용 용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방치 예방을 위해 임대 부지를 수시로 확인 방문해야 한다"며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경우 불법 폐기물 투기로 의심하는 등 폐기물 불법 투기로 인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2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3~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와 인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세종시건축상 공모전 결과 우수작 전시 △고등학생 대상 여름건축학교 운영 결과 소개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전문가 특강 △건축문화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상 공모전은 5월말까지 주제와 공모요강 등이 확정된 뒤 6월에 시작돼 9월 중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름건축학교는 7월 중 참가자 모집을 거쳐 8월에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4일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위한 1차 행복주택을 준공했다. 군은 이날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1차 준공식과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1차 행복주택은 137억 원을 들여 2017년 5월 10일 착공해 지난 3월 27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2차 행복주택은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21일 착공했지만, 기공식은 이날 개최했다.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는 관내 보은산업단지·동부산업단지·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청년계층, 한 부모가정, 대학생 (90%), 고령자 (10%) 등이다.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6천81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아파트 2개 동 120가구와 관리사무소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는 이달부터 시작한다. 2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5천20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의 아파트 1개 동 80가구와 주민공동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이날 1차 행복주택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 군수는 "행복주택에 입주한 관내 기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