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김현주)는 지난2~3일 이틀간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전국 44개 대학의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및 여성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여성기업 CEO들과 협업, 진행한 이화여대 스마트Q팀과 수원과학대 믹스팀 등 44개 프로젝트 팀이 참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발표내용을 토대로 20개 우수 프로젝트팀이 선정되었다.'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KIBWA가 공동으로 주관,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여대생들의 현장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여성기업 CEO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멘토링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해 규모면에서 200%이상의 성장을 보여 올해에는 40개 대학 44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참여인원도 약 300여명이 참가, 고급여성인력 양성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특히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IT관련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IT여성기업인들이
충북여성발전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출현과 함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온(溫)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충북의 가구 수는 2011년 현재 57만2천700가구로 10년 전과 비교해 주된 가구 유형이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로 변했다. 1인이 사는 '나홀로 가구'는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노인,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이는 전국적으로도 같은 추세에 있다.이번에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 기술, 가족 역할, 가족 이해 등 가족 임파워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캠프, 강좌, 체험, 여행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된다. 센터는 올해 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유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며도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복 소장은 "지역사회 가족문제가 단순히 개별가족의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건전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가 정착될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화)는 여성단체의 활성화와 여성의 역량결집을 위해 12일 오후1시 다목적회관에서 '18회 옥천군 여성대회'를 개최한다.또한, 부대행사로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생활도예, 홈패션, 의류패션, 손님상 차리기, 서예교실(옥천도서관)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전을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한마음 화합의 장을 통한 여성의 역량을 결집해 21세기 여성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사회가 원하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한주부 클럽 연합회장 김천주 강사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단체 표창으로는 한국자유총연맹옥천군지회 여성회(회장 윤선희)와 여성단체별 우수회원 표창으로는 대한주부클럽 조금순(여, 55세)외 10명의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매년 저소득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고교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중학생 7명에게는 각 30만원씩 총 13명의 학생에게 510만원을 지원한다.박수화 회장은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금년도 여성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여성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17회 충청북도여성대회'가 16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여성발전이 모두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8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이 될 예정이다.이날 여성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충북도지사 표창에는 충북간호사회 박종숙, 아이코리아 단양군지회 권귀순, 청주가정법률상담소 홍종호,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이경숙, 충북간호조무사회 심명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충북여성상에는 대한여약사회 충북지부 김선혜씨가 여성발전부문, 이단옥씨가 자원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청주·청원지역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충북새일본부에 따르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지원 향상으로 여성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새일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선정심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충북새일본부 지원과 신청기업 사업비를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충북새일본부는 이에 여성전용 화장실 확장 및 개선,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설치, 서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작업장 내 입·좌식 의자 설치, 발마사지기와 벨트 마사지기 등 여성근로자의 건강과 체력단련을 위해 환경개선과 물품을 지원했다. 오경숙 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모두 9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근로자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여성가족부와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여성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해치는 음란 게시물 및 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을 적발, 삭제 조치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와 전문 모니터링 요원들이 사업 발대식을 가진 6월초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인터넷상 음란게시물 유통 경로를 분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여성의 안전을 해치는 음란 게시물·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을 적발해 냈다. 그 결과 음란성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란사이트(809건)와 온라인 카페(1천775건) 및 각종 사이트나 카페에 음란성 정보를 불법으로 올린 블로그(774건)과 게시물(1천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각각 폐쇄와 삭제 조치를 요청했다. 이 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02-784-157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 추석 귀성길은 귀경길에 비교했을 때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가오는 28일부터 29일 오후 8시가 가장 많은 귀성길 차량 행렬이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아예 29일 오후 8시 이후 고향 집을 내려가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두려운 골드미스들 역시 마찬가지다. 29일 밤 10시 이후 귀성길을 예상하고 있다는 직장인 오(33·여)모씨는 "말이 골드미스일 뿐 고향집에서는 그저 노처녀"라며 "길도 많이 막힌다는 말에 29일까지는 충분히 휴일을 즐기고 29일 저녁 느지막이 고향집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향집을 찾아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야한다는 부담감에 연휴 명절이 전혀 즐겁지 않은 골드미스들의 대부분은 29일 저녁에 고향집을 찾겠다고 말한다. 그녀들이 고향집 대신 찾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피부과'다. 이들은 연휴 첫날 고향집을 내려가는 대신, 오전시간을 이용해 피부 시술을 받을 계획이다.최근에는 시술 직후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 받을 수 있는 시술들이 많아 연휴를 이용해 시술을 받기에는 제격이라는 것이다. 청주지역 대부분 피부과에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받아 관련업무와 성인지 예산제도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게 됐다.앞서 센터는 지난 8월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전담팀(연구원 3명)을 구성해 본격적인 성별영향평가분석을 가동해 왔다.현재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는 전국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담 전문 인력을 3명이나 확보한 지역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여기에 전담 인력 1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성별영향평가 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로 지정받음으로써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종합분석 연구 보고서 발간, 전문가 워크숍·포럼 개최 등 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센터는 지난 10일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충북도 성인지 예산서 106건에 대한 전문 컨설팅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10월8일에는 충북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현판식과 함께 성 주류화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 박종복 소장은 "본 센터가 성주류화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
한국 여성이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무엇이 됐든, 남성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친구의 죽음'보다 더하다니 말이다.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100점으로 할 때 명절 스트레스는 38.7점이라고 한다. 이보다 높은 건 이혼(73점), 부부의 별거(63점), 결혼(50점), 가족 건강의 변화(44점), 임신(40점), 가족의 파산(39점) 뿐이다. 가까운 친구의 죽음(37점)과 부부싸움 횟수의 증가(35점), 가까운 사람과의 시비(29점) 보단 높았다.이와 관련, 충북도는 24일 '명절과 성 평등'이란 주제로 정책 아카데미를 열고 남성 공무원들의 가사 분담을 당부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남성·여성 가사분담 가정이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직원들부터 가사 분담에 적극 동참,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권장했다./ 임장규기자
올해 0세부터 2세에 대한 영유아무상보육사업이 전계층에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소득상위 30%는 제외된다.이 문제는 여야 간 입장 차이를 비롯 지방자치단체 간 복지정책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12·19대선 주자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4일 보건복지부는 '2013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골자는 소득상위 30%를 제외한 0~2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보조금(기존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정부는 내년 3월부터 0~2세 자녀를 둔 가구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대상을 소득 하위 70%까지 확대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을 이용하지 않는 소득하위 70% 3~5세 유아들에게도 양육보조금 1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도 원점으로 회귀하고 있다.생산활동 인구의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가장 필요한 것은 출산 인구가 전체적으로 늘어야 된다는 기본에서 시행된 영유아무상보육정책은 시행 1년도 안 돼 위기를 맞았다.올해 무상보육 예산이 예측보다도 초과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 이 문제는 재정능력이 떨어지는 지자체의 예산 확보문제
'충북여성 역량강화 연찬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과 도·시군 의원, 여성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이남희 한국여성연구소장은 '한국의 여성과 남성',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정지숙·최미애·김양희 도의원은 선도적 여성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임장규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13일 청주를 방문해 여성·청소년 단체 대표들과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30분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에 참석해 2013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근간이 되는 5차 기본계획 수립에 관해 지역 학계와 현장 대표 등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이어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