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M/ODM 생산기지에서 다국적기업 R&D센터로 변신한 난강소프트웨어 파크대만은 이미 30여 년 전 부터 국가 산업 및 경제발전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미국의 실리콘벨리 출신 등 우수한 중국계 해외 인재와 칭화대학, 자오퉁대학의 지역인재들을 확보하여, 국가 과학기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상으로 지난 2000년대 초 대만은 기존 OEM/ODM 방식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외국기업의 R&D센터 유치 등 지식추구형 산업기반 정책을 강화했다. 중국 제조업의 성장으로 생산기술에 의존한 OEM/ODM 방식만으로는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배경으로 작용해 2002년 세금감면 및 기술인력 지원을 골자로 하는 '다국적기업 혁신R&D센터 설립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5년간 대만정부는 각종 지원을 통해 다국적기업들의 R&D센터 31개를 유치하고 2002년 타이페이시 외곽의 난강(南港)에 대만정부가 주도하는 2만5천평규모의 '소프트웨어 파크' 조성에 나섰다.이곳이 난강소프트웨어파크로 지난 1999년과 2003년 준공된 1기와 2기를 거쳐 지난 9월 3기까지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
# 유교문화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공자가 기존에 내려오던 각종 문헌을 정리해 유교의 터전을 닦았다. 고대 주나라를 이상적인 국가로 본 공자는 주나라 이후의 문헌과 그 당시의 예법과 학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유교는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각종 예법을 강조해 중국의 고대 봉건 국가의 사상이나 이념을 대성한 것이다. 유교는 대의명분을 중요하게 보는 현실적인 종교다. 형이상학적인 관념이나 개념보다 현실 사회에서 어떠한 제도나 예법이 옳은가를 가르치는 종교다. 여기서 중요한 경전은 사서삼경이다. 사서삼경의 대부분은 공자가 편찬했거나 공자의 어록이거나 혹은 공자 제자의 저서다.유교는 고대의 훈고학적 유교를 거쳐 송나라 때 신유학과 도교의 형이상학적 개념을 받아들여 주자와 정자에 의해 성리학으로 발전했다. 성리학은 한국으로 건너와 조선왕조의 국가 이념으로 자리 잡는 등 한국에 큰 영향을 주었다. 명나라 때는 사변적인 성리학에 대한 반발로 왕양명에 의해 양명학이 등장했다. 양명학은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기 이전에 마음의 선천적인 앎의 능력인 양지(良知)를 강조했다. 조선 후기 북학파,
△가부장제의 원형과 여성가부장제란 남성에 의한 여성의 지배를 뜻한다. 그 지배의 양상은 사회제도와 문화적 차원의 기제를 매개로 드러난다. 조선조에서의 가부장제는 먼저 그 사회가 농업 집약적 생산 양식을 가졌다는 경제적 특성과 국가적 통치 체제를 발전시켰다는 정치적 특성과 관련해 살펴볼 수 있다.농경적 생산을 토대로 한 사회는 일정한 기간 동안 집중적인 노동력이 동원돼야 하므로 남성들이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남성간의 협력이 강조된다. 또한 이시기에 재산의 사유화가 이루어지고 문자, 상거래 기술 등과 관련해 전문화된 집단을 형성한다. 조선시대의 인간관계는 근본적으로 친족 중심적이며 주로 부계 혈통 중심의 조직화를 통해 남성 지배적인 체제를 구축해 왔다. 동시에 여성들은 통치 이념인 유교 이데올로기와 남녀유별의 관습, 그리고 조선 중기 이후 강화된 혈통 집단의 통제를 받으며 공적 영역에서는 철저히 배제된 존재였다. 조선 초기 여성들은 재산분배를 받을 수도 있었고 제사상속을 받기도 했으며 외손으로 하여금 제사를 지내게 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것을 토대로 조선 초기가 남녀 평등적인 사회였다고 보기는 어렵고 근본적으로 조선조는 부계혈통의 가부장적 사회였다
신용협동조합이 창립된 지 올해로 48년을 맞는다. 2년이 지나면 반세기 역사를 맞는 셈.신협도 지난 IMF당시 도내에서만 20여개 조합이 퇴출, 합병되는 등 큰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같은 시련을 겪은 덕분인지 지금은 충북신협의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고 조합원도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신협도 많은 변신을 꾀하고있다. 내년이면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서 시중은행의 거의 모든 업무를 취급하게 되기 때문이다.신협 충북도지부 박종휘지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 나눔경영, 자통법 이후의 변화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 신협이 지역주민과의 밀착경영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충북신협의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주시죠.신협의 역사가 어느덧 48년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어려웠던 시절 푼돈을 모아 시작했던 충북신협의 규모가 2조 2천여억원으로 커졌고, 조합원도 36만명을 넘었습니다. IMF당시 도내 20여곳의 신협들이 합병, 파산등 퇴출되는 아픔도 있었지만 이같은 당시의 시련이 이제는 오히려 큰 약이 됐습니다. 이후 지난 2002년에는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슬림경영을 위한 조치도 취했습니다.신협의 장점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적고 프로
#신주단지의 설립목적과 현황신주 과학공업원구의 설립목적은 대만 제품의 고품질과 생산, 작업, 생황, 레저의 인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높은 과학기술인재를 흡수해 하이테크기술 산업을 건립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만 산업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신주는 대만 정부가 세운 장기 발전전략의 산물이다. 대만 정부는 우선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대만의 두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나섰다. 옷이나 신발 따위의 노동집약형 산업에 더 이상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다. 대만정부는 미래에 투자한다는 자세로 신주개척단을 모집했고, 신주에 입주한 기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신주과학공업원구는 IC설계,IC제조 등 집체전자회로와 컴퓨터 및 관련산업, 무선통신 등 정보통신, 태양전지나 모니터 광학원부품관련 광학전자, 자동화시스템과 정밀데이터기기관련 정밀기계분야, 생명과학기술 등 크게 6개 분야로 분류되고 있다. 이곳 신주단지는 대만 최대의 LCD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 타이완 반도체 제조회사(TSMC),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회사(UMC) 같은 대만의 내로라하는 반도체 회사 본사와 공장이 즐비하다.이중 70% 이상이 반도체 관련 업종으로 대만
금년 3분기 교역조건이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내수 위축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역조건이란 수출품과 수입품 가격 사이의 상대적 비율(수출단가/수입단가), 즉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말한다. 따라서 교역조건이 낮아졌다(악화되었다)는 것은 동일한 물량을 수출하여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2007년에 자동차를 1대 생산해 10,000달러에 수출하고 배럴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원유 100배럴을 수입하였는데, 2008년 들어 자동차 수출가격은 그대로인 반면 원유의 수입가격은 배럴당 200달러로 올랐다고 가정해 보자. 이렇게 되면 2008년에는 자동차 1대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원유가 2007년의 절반 수준인 50배럴로 줄어들게 된다. 즉 같은 양의 상품을 생산하여 수출(자동차 1대)하더라도 교역조건이 악화됨에 따라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감소(원유 100배럴 → 50배럴)하므로 그만큼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셈이 된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속보)은 원유 등
작년에 서울대가 법인화와 지주회사 설립 등을 위해 영문 약칭인 'SNU'(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상표등록을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된 적이 있다. 서울대에 앞서 SNU 상표를 출원한 업체는 피부 미용업체로 2005년 등록했으며 상표권이 만료되는 시기는 2015년이다. 사용범위는 화장용 마스크, 피부성형기구 등 15가지 상품과 이들 상품의 판매대행·알선업 및 광고업 등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서울대와 이 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상표권분쟁 상황에 놓이게 되고 말았다. 상표는 먼저 등록한 업체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표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서울대의 한발 늦은 안일한 대응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전원부동산'이란 부동산중개업소의 상표권 분쟁은 더욱 황당한 경우이다. 서울에서 '전원부동산'이라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이모 사장은 "사용 중인 상호가 상표권 등록이 돼 있으니 더 이상 상표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내용 증명을 받았다. 이 우편물을 보낸 사람은 충남 천안에 사는 사람이었고 그는 상표권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 상표권 사용료를 내던지 상호를 바꾸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즉시 서울시내에 '전원'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중개
- 2년반 동안의 군정을 자평해 보시죠.도의원때는 그런 걸 몰랐는데 군수가 되니 공무원들을 어떻게 움직이게 해야 하나가 고민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도의원 7년 해봤으니 잘될 것이라 믿고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한켠으로는 조급해지데요. 그래서 생동감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공동의 목표를 부여했습니다. 그게 바로 2015년 진천시 출범입니다. 좀 억지다 싶을 수도 있었겠지만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지요. 그 일환으로 예산이 들어가는 외주 용역 대신 30여명의 직원들로 주축이 된 자체 준비단을 발족시키고 로드맵 작성에 들어갔는데 올해 마무리 됩니다. 이렇게 하니 움직이는게 눈에 보이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어요. 이제 공무원 뿐 아니라 군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자부심이 실현되도록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야 하겠지요.-역부족이거나 어려움은 느낀 적은 없었는지요.없을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볼 때 우리 직원이나 군민들 상당수가 부정적 사고에 너무 익숙해 있더군요. 저거 하면 뭐하나?, 저거 되겠나 ?등 해보지도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등이 그것이지요. 예컨데 우석대 유치만 해도 민간개발에 대한 특혜의혹 제기 우려와 충북최초 도시개방형 사업으로에 대한 낯설음
주성대학 부사관 학부는 21세기 선진 국군을 이끌어갈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 2006년 충북 유일의 군사학부인 부사관과 신설을 계기로 국방전자통신과, 국방건설과 3개과로 확대 구성됐다.이론과 실기를 위한 최신 첨단장비와 실습기재를 운영함으로써 전문 부사관 양성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여건이 보장돼 있는 것이 주성대 부사관학부의 최대 강점이다.부사관과는 육·해 ·공군 부사관 후보생 양성과 아울러 전문지식과 기본 소양이 겸비된 전문 전투행정 인력양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국방전자 통신과는 군 전자통신분야 기술부사관 양성과 전자 정보통신장비 운용능력을 구비한 전문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국방건설과는 건설분야의 군 공병 기술부사관 후보생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윤수 학부장(국방건설과)은 "100% 군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학군협약에 의한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 어떠한 취업대란이 오더라도 취업에 전혀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사관학부의 교육은 고교, 대학, 군이 함께하는 연계교육(1+3+1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부사관 양성을 위해 대학교수와 군 부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난방용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30% 인하된다. 또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실수요 목적으로 취득한 지방주택에 대해 과세특례가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 차관회의,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 편집자◇ 실수요 지방주택 과세특례충북도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등유의 개별소비세율은 ℓ당 90원에서 63원, LPG프로판은 ℓ당 20원에서 14원, 주택·난방용LNG는 ℓ당 60원에서 42원, 등유의 대체연료인 부생유는 ℓ당 66원에서 47원으로 각각 30%씩 낮아진다.이 중 15%의 교육세가 부과되는 등유의 경우에는 총 34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LPG프로판과 취사·난방용 LNG의 경우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 인하효과로 ㎏당 각각 7원, 20원의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이번 세법 개정안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이로 인해 총 1천600억 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또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되는 일시적 1세대 2주택 중복보유 허용
산림은 홍수를 예방하고 산의 황폐화를 막아주는 동시에 인간 생활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숲은 인간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사울백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환자를 숲속에서 걷게 했을 때 4주만에 우울증상 측정척도인 BDI가 40.50에서 29.72로 떨어져 우울증상이 낮아졌다고 밝혔다.이같이 산림은 인간의 우울감을 덜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도시환견에서 발생한 현대인의 질병을 낫게 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산림의 치유능력일본의 미야자키교수는 도시환경과 비교해 숲속에서 경관을 감상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농도가 13%낮아지고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각각 2%, 6%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즉 인간은 오랜시간을 자연환경속에서 생활해오면서 우리몸은 자연환경에 맞게 만들어 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도시라는 인공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어 긴장상태에 놓여 있다. 이같은 긴장은 자연을 접하면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의 하나인 면역기능이 활발해 지게 된다.이는 삼림욕이 예방의학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많은 사람들이 숲을 찾으면서 산촌지역의
이들 개념들은 그동안의 요소투입형 양적성장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지식의 창출과 확산, 활용의 선순환적 혁신경제로 전환하고 기업가 정신의 고양으로 신기술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 됐음을 의미한다.경쟁력의 원천인 지식창출과 기술혁신을 촉발하는데 있어서 혁신클러스터와 테크노파크가 유효한 정책수단이며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클러스터의 육성 필요성이 대두 된지는 이미 오래다.경쟁의 단위가 국가 또는 개별기업에서 클러스터간 경쟁으로 전환하여 세계 각국은 이미 국제경쟁력제고·신경제구조 정착을 위해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토대로 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있다.우리의 경우 창원,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주, 원주, 군산등 7개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올해들어 오창, 인천 남동공단, 부산 명지·녹산, 전남 대불, 대구 성서 등 5개 신규 클러스터가 신규지정 돼 12개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늘어났다.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2003년 전국 7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출발했다.△창원(첨단기계클러스터) △구미(디지털 전자산업 선도) △울산(자동차부품 글로벌 공급기지) △반월시화(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광주(광산업 클러스터) △원주(첨단의료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