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암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식당을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위원회는 지난 25일 의암동의 한 식당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마련을 위해 일일식당을 열었다. '의암동 바르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날 얻은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는 쌀 등 물품을 구입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26일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양실애육원 위문활동은 지난 2월 3일 보은군 내북면 소재 성암안식원과 9월 12일 옥천읍 소재 중앙노인요양원 위문에 이어 세 번째다.이날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준비해 간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실내외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위문·봉사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내년 1월까지 '2016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대상자로 주민등록상 세대원에 노인(65세이상), 영유아(만6세이하), 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다. 신청자격 대상자는 2017년 1월 31일까지만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이 있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올 겨울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카드 신청을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지원대상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등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등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3천원, 2인 가구 10만4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6천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를 각각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택해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해야 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본인뿐 아니라 가구원, 친족 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대상자 중 자격, 에너지원, 가구원 수 등 신청 정보 변동이 없을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 발전을 위해 뒤에서 남모르게 애쓰는 양복 차림의 검은(?) 사내들. 앞으로 1년간 이들을 이끌 수장은 청주지역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덕면에서 중학교까지 다닌 그는 청주 시내 청석고등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아버지의 사업 성공으로 학창시절을 부유하게 보낸 그의 인생은 IMF가 찾아오면서 새 국면에 접어든다. 변민수(42·사진) 충북청년회의소 신임회장은 그당시 한 대기업 입사 시험을 3차까지 합격했다. 그런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집이 힘드니 내려와라." 변 신임회장은 목재공장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IMF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일손을 돕기 위해 청주로 내려왔다. 당시 나이 27세. 학창시절을 지나 대기업 입사시험까지 공부만 하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회사 경영이 익숙할 리 없었다. 실패가 계속되자 사람 만나는 일이 무서워졌다. 의기소침해지던 시절, 차려입은 정장과 검은 구두를 신고 다니는 모습이 그의 눈에는 멋지게 보인 것일까. 청주청년회의소(청주JCI)가 그의 눈에 띄었다. 목재운반용 용달차를 끌고 다짜고짜 청주JCI에 가입했다. 당시만 해도 활동하는 인원이 많고 사회적으로 지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청춘조치원사업의 하나로 지은 '세종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내년 2월말이면 약 250여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24일 "건물 공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14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72억원을 들여 지은 센터는 업무동(지하 1층~지상 8층·연면적 6천584㎡)과 주차동(지상 4층·연면적 4천96㎡)으로 나뉜다. 입주는 건물 2~3층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와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등이 12월 26일께 입주할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약 40명이다. 4층과 6~8층은 이달 중 공개입찰을 거쳐 현재 입주 예정자(일반 업무시설)를 모집,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공간에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서울 서초구 방배동) 등 현재 수도권에 있는 11개 기관(근무인원 약 100명)이 입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5층에는 한국폴리텍IV대학 세종분원이 내년 3월께 입주, 시민들을 위한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센터에 설치된 공영 주차장은 총 131대 규모로, 근무 예정 인원에 비해 여유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25일 오후 5시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프로그램 연계기관, 후원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을 초대해 '제5회 꿈을 품은 아이들의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배우고 익힌 아이들의 재능 발표와작품 전시로 구성돼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기관의 참여로 사회복지자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행사 1부는 개회식과 모범후원자 감사패 시상,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특별초청공연 그림자 인형극 '미운아기오리' 시연으로 분위기와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2부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재능발표로 피아노 연주,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우쿨렐레 합주와 웅변발표, 합기도 시범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은 벨리댄스 단체공연으로 발표회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발표회가 진행되는 여성문화센터 1층 로비에는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이 직접 만들고 꾸민 작품 약60여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
[충북일보=제천] 제16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로 정좌현(69·사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선정됐다. 선행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 기반과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등록률 확대 등 사랑 나눔 실천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자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3만3천여 명의 제천시자원봉사자들이 이뤄 놓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2010년 12월부터 상근 명예직으로 센터 운영과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를 총괄해 왔다. 이번 도민대상 수상자는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17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부문에는 박중겸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장이, 문화체육부문은 홍승진 청주시 양궁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017년 3월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주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 소득을 상실 또는 중한 질병, 부상을 당한 경우 등이다. 긴급상황 발생시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증빙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시 48시간 이내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올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5천94가구에(생계지원 2천879·의료지원 744·주거지원 264·교육 및 연료 등 1천207) 30억원을 지원,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또 3개월 이상 단전·단수 가구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탈락 가구, 주택임차료가 일정기간 이상 체납된 경우 등 기준을 구체화하는 시·군별 조례 개정을 통해 긴급지원의 실효성을 향상시켰다. 도 관계자는 "생활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절기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불교공뉴스-TV가 옥천군청 공무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25가구에 각 200장씩 총 5천장의 연탄을 21일 전달했다. 이 연탄은 지난 10월 말 창간 6주년을 맞은 불교공뉴스-TV 기념식에서 한국불교여래종 용수암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도와 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이날 연탄 전달은 김영만 옥천군수와 군청읍면 직원 10명이 직접 배달을 도와 받는 이웃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불교공뉴스-TV 대표 혜철 스님은 "이번에 전달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범도민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2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충북모금회는 이날부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진행한다.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62억4천700만 원보다 2.4% 증가한 64억 원이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6천400만 원이 모아질 때 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소주는 연탄 구입권(5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뒤 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또 지난해 3천만 원을 기탁한 프로골퍼 김해림씨는 올해도 6천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12월2일 제천시와 단양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모금을 진행한다. 순회모금 일정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
[충북일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에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36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인재양성 후원금 등 평소 지역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김영진 동일유리㈜ 대표. 전국에서는 1천326번째 회원이다. 김 대표는 동일유리의 이름으로 지난 2011년 200만 원 기부를 시작해 올해 총 1억1천만 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지난달 25일 개인 명의로 2천만 원을 기탁, 앞으로 4년간 매년 2천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지역 경제발전·인재양성에 나눔을 아끼지 않는 김영진 대표의 동일유리는 지난 1940년 청주시 남문로에 자리 잡은 향토기업이다. 김성태 창업주의 동일초자점으로 출발한 뒤 지난 1978년 김영진 대표가 이어받으면서 76년간 지역 경제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 자리에서 한 우물을 판 결과, 작은 유리가게는 충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런 김 대표에게 충북은 남다른 애착이 있는 지역이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목표는 이윤창출에 있지만 그 최종 목적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환원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