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산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7회 초 수비수의 실책으로 1점을 내 준 뒤 세광고 투수 김광수가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다. 7회 초 현재 스코어는 6대2로 군산상업고가 앞서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5회초 1아웃 상황에서 세광고 교체투수로 투입된 김광수가 역투하고 있다. 세광고는 1점을 추가로 내줘 3대2로 5회초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말 세광고 세광고 정연제가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2회말 현대 스코어는 1대1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초 세광고 투수 이종서가 역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야구부를 초청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야구 교류전을 갖는다. 교류전은 청주시 스나이퍼스 야구동호회와 돗토리시 야구부 간 경기로 치러진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돗토리시 야구부의 청주방문을 계기로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순번제로 교류전을 열고 있다. 야구교류전은 당일 청주야구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9월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말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청주시 후원으로 42개 클럽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청주시청 야구동호회(회장: 김종철)도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8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연일 계속된 폭염에 사람만 지치는 것이 아니다. 기계에도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 16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주 연고팀 한화이글스와 두산이 맞붙은 가운데 야구장 전광판 컨트롤러가 오작동을 일으켜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장비실에 설치된 컨트롤러 중 전광판에 동영상을 송출하는 컨트롤러가 과열, 동작이 정지돼 이벤트 영상을 노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점수조작을 하는 컨트롤러는 문제가 생기지 않아 각 팀의 점수와 피칭 현황 등 경기 진행상황은 전광판에 제대로 노출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 5회가 종료된 후 몇가지의 이벤트 영상이 전광판에 띄워질 예정이었지만 컨트롤러 오작동으로 '이벤트'는 불발에 그쳤다.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한모(33)씨는 "프로포즈 장면 등 전광판에 뜨는 이벤트 영상은 야구장의 찾는 또 하나의 재미"라며 "경기 진행상황은 문제 없이 알 수 있었지만, 어떤 이벤트 영상이 준비됐었는지 알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야구장 전광판을 관리하는 청주시는 이날 문제가 생긴 컨트롤러의 시스템을 리셋(reset)했다. 청주시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16~17일 청주야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14일 광주에서 기아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SK에 패한 롯데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7위를 재탈환한 한화는 16~17일 청주 홈구장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을 맞아 혈전을 치른다. 한화는 두산에 상대전적 2승8패로 상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홈구장의 이점을 내세워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한화는 16일 경기에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번 주 한화는 청주에서 두산과 맞붙은 뒤 잠실에서 LG, 수원에서 KT와 각각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에네스티 화장품배 2016 남한강리그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주 야구장에서 약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주시 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에네스티 화장품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사랑, 충주애플스, 예성ACE, 메디컬스 등 모두 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27개 팀은 충주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오는 9월 25일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성주(주)에네스티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가 국민생활체육으로서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건전한 스포츠정신 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그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상호간의 우정과 화합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종현 충주시국민생활체육회장, 김동성 충주시 야구협회회장, 유현종 충주시야구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축제아닙니까 축제. 경기가 열리는 것 만으로도 신나고 이기면 더 신나지 않겠습니까" 청주야구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청주야구장은 지난 17일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1만여 관중들로 들썩였다. 충북을 연고지로 두고, 청주야구장을 제2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한화가 청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2일 기아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청주에서 8개월 만에 한화 선수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찬 시민들은 첫 경기가 열린 이날 '티켓 매진'으로 화답했다. 한화의 2016년 시즌 7번째 매진이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시민들의 환호는 하늘을 찔렀다. 시민들이 입은 한화 유니폼에는 '약속의 땅 청주' '청주야구장은 승리의 구장' 등 청주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뱃지들이 가득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시민들은 '최!강!한!화!' '김태균 홈런' 등 각종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며 '꼴찌 탈출'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한화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날 한화는 1회 초 넥센에 2점을 내 주며 멈칫하는 듯 했지만 2회 말 가뿐하게 2점을 따라 붙었다. 3회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페이스북에서 최근 팀 상승세의 주역인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한화는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월 플레이어스 하주석 & 양성우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agles.news)을 통해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팬들의 '좋아요' 수 등을 감안해 각 선수 별 별명우수자 10명을 선정, 이날 경기에 동반 1인과 함께 초청하고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정된 별명은 향후 선수 응원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는 두 선수의 유니폼을 입거나, 당일 입장권 끝자리가 16(하주석 등번호), 28(양성우 등번호)로 끝나는 사람에게는 각 번호별 50명씩 선착순으로 플레이어볼을 증정한다. 두 선수의 등번호 숫자가 들어가는 1, 6, 2, 8 이닝 땐 각 이닝별로 50개의 플레이어볼을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시즌권자에 추가 이벤트로 청주야구장 방문자에게는 입장권 현장 교환 시 '플레이어스데이 기념 구단 마그네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청주 3연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온라인에 '암표(暗票)'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정각 시작된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오는 17일 경기 관람 티켓은 온라인 예매 7분 만에 매진됐다. 18~19일 경기 티켓 예매도 순식간에 끝났다. 한화의 인기를 반영하든 3연전 티켓이 모두 매진돼 예매하지 못한 야구팬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이 상황을 노린 암표상들이 온라인에 대거 등장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예매번호가 부여되고, 예매번호와 생년월일을 현장 매표소에서 불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암표상들은 구매자로부터 입금을 받은 뒤 예매번호와 자신의 생년월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성립된다. 한 포털사이트의 중고 물품 매매 관련 J카페에는 17일 경기 티켓 예매가 끝난 지난 10일 오후부터 '한화 넥센 청주 경기 티켓 판매'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관람 티켓의 정가는 내야지정석 1만원, 익사이팅존 1만5천원, 중앙지정석 2만2천원, 가장 비싼 중앙탁자석이 3만3천원이지만 판매 글에 적힌 가격은 대부분 정가 이상이다. '내야지정석 3연석 판매'라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