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보고회'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 시상,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공고는 고교학점제로 코스제, 학과 간 교육과정, 부전공 교육과정을 활용해 7개 학과 벽을 허물고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 내에서 진로,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다른 학과의 교육과정 참여도 가능하다. 또 공동실습소를 통한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을 통한 타 학교 수강생 모집 등 충북 직업계 교육과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를 직접 설계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
[충북일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3일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시의 향기 시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충북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시낭송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를 아름답게 낭송해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와 언어 전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인문학적 감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범과 지도로 시낭송의 목적,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시낭송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시의 매력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13일 교내 삼산관에서 4~6학년 여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걸스데이는 여학생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삼산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나는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쳤다. 여학생들은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의 전문 강사에게 '손으로 하는 육상종목' 스포츠스태킹의 기본 동작인 3-6-3, 사이클링을 배워 대회에 참가했고, 스태킹 컵을 사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면서 운동의 성취감을 느꼈다. 삼산초등학교는 방송 댄스, 배드민턴, 볼링, 스포츠스태킹, 다트, 볼링 등 여학생 특화 스포츠클럽 종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2학기에는 스포츠 콘텐츠로 가득한 스포츠 몬스터에서 액티 비티 스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수빈(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스포츠스태킹 교육을 받았는 데, 스태킹을 배우며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 다음 걸스데이 프로젝트도 무척 기다려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25명 학생이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도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역사, 전통,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관해 설명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데 호기심을 가졌고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 탐방 시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대표 천동명 학생은 "우리 단양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이 되는 현지 외국인 인터뷰, 항공 예매, 물건 주문하기 등의 미션들을 부여해 의미가 크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초등학교-중학교 연계 교육과정인 '어서와~ 새롬중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선배가 들려주는 새롬중학교 이야기 △중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교 구경하기 △후배가 준비한 선물 증정식 △선후배가 함께 완성하는 '우리들' 이야기 등으로 짜여졌다. 새롬중학교 박덕경 교장은 "새롬초 학생들을 미리 만나보면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새롬중 학생들이 후배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가 12일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도 과목선택 및 교과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원고만의 교육과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년별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당과 1, 2학년 교실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또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45명의 교육과정 또래도우미들이 후배들의 교실에 입실해 자신의 과목 선택 동기, 수업 후기, 진로 소개 등을 진행해 후배들의 내년도 과목 선택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교사들은 각 과목 부스에서 상담을 실시해 제자들의 교육과정 설계를 함께 하는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제된 과목이 많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와 박람회를 통해 학업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섭 교장은 "학생의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충북일보]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펼칠 축제가 13~14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중앙취업지원센터·세종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등 공공기관 11곳, 기업·대학·직업계고가 참여하는 '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 축제에는 비전세미콘과 하이모스 등 기업 2곳을 비롯해 고려대·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등 대학 2곳, 세종미래고·세종여고·세종장영실고 등 세종지역 직업계고 3곳이 참가한다.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에서는 올해 학과 재구조화로 새롭게 변모하는 세종미래고의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를 체험할 수 있다. 세종여고는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소개하고, 세종장영실고의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교육내용도 접할 수 있다. 입학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지역 산·관·학 협력기관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엠비티아이(MBTI) 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10초 캐리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마음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입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함을 배웠다. 이 자리에서는 용돈으로 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이웃돕기성금으로 낸 학생도 있었다. 마음을 모은 학생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자신이 모아두었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 중에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여진 귀한 성금은 귀한 성금은 국경 없는 의사회, 학교 인근에 사시는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락 교장은 "물질이 풍부하기에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부자면 누구나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며 "마음의 부자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는 11일 같은 지역에 있는 대미초등학교를 찾아 '울림, 열림, 나눔의 지역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미초 강당에서 '국악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문화예술 공연을 보려면 서울 등을 가야 하는 면 소재 작은 학교의 지리적 제약성을 극복하고, 같은 지역 내 초교를 찾아 재학생들 간 교류와 유대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피노키오'와 '꼭두각시'가 만나 동서양이 하나 되는 '피노각시', 다양한 민요의 현대적 연주 감상 등을 통해 전통 국악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연주되는지를 알고 국악의 흥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원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 내 노인회관 찾아가기, 우리 동네 함께 돌기 등 지역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지만 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학교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하는 1학기 교육공동체 교육과정 평가회를 최근 열었다. 이 행사는 학교 교육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학생이 더 성장하고 학교 교육과정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가회는 '함께 배우며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1학기 교육에 대한 성찰과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전 설(2년) 학생은 "처음에는 선생님, 학부모님과 한 모둠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됐다"며 "평가회를 통해 학교생활을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까지 같이 모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학교생활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학생들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는 말을 해줘 행복하다"고 했다. 정문희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협력과 공존의
[충북일보] 영동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꿈 끼 발표회'를 연다. '꿈★끼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발표회 참가 학생들은 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영동초는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직업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심리검사와 다양한 진로 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강 교장은 "꿈 끼 발표회를 통해 영동초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끼를 가졌는지 알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학기 학교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협의를 통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단양중 학생자치회가 직접 진행을 맡아 학년별로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1학기 학교 교육활동 중 좋았던 점과 앞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했다. 또한 학생 생활 협약문을 검토하고 모둠별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단양중은 2018년부터 매 학기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열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교육 활동 계획 수립하고 교육활동 운영 결과를 평가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2023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2학기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 협약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