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겨우내 더디게 올랐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모금 마지막날 100도를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65억835만1천026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101.7도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6억 원에 가까운 모금액이 모인 것이다. 개인·중소기업 등 작은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던 데다 지난 30일 SK하이닉스가 충북·경기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하면서 목표액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충북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모금액 목표 달성 기록도 이어갔다. 72일간의 모금활동을 마친 충북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1시30분 청주문화산업단지 광장(옛 연초제조창)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료식'을 진행한다. 온도탑은 성료식 뒤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모금액은 목표액 64억 원에 한참 못 미친 50억3천915만 원이었다. 설 연휴 시작 전인 지난 25일까지도 58억1천337만 원(90.8도)에 그쳐 달성 실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충북사회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주)대영베이스는 31일 어린이 보호시설인 충주시 동량면 진여원(원장 혜원스님)에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주 진여원은 4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주)대영베이스는 2015년부터 후원금 전달, 봉사활동, 재능기부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대영베이스 유두열 사장은 "시설내 아동들에게 일반 가정의 아이들 못지않은 정성과 사랑을 주시는 진여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여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민의 복지증진과 청주복지재단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직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사회복지 관련 분야 연구조사 및 정책개발을 총괄할 2급 선임연구원, 3급 연구원으로 원수 접수는 오는 7~9일이다. 지원 자격은 선임연구원의 경우 채용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 소지자로 3년 이상 연구경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연구원의 경우는 채용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박사과정 수료 이상자여야 한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응시원서를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또는 학위증,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춰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 청주복지재단 3층)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축산농협이 지난달 26일 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한우프라자에서 제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족(5자녀 이상) 5가구 4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다자녀 가구는 5형제부터 8남매, 세 살배기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평소 자주 하기 힘든 온가족 외식이라 굉장히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만찬은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의 통 큰 후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도 다자녀가족들과 정답게 식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가족 참석자 중 한명은 "이번 축협의 다자녀가족 초청 만찬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만찬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역아동의 차별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추진한다. 군은 2017년 드림스타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음성소식지에 사업을 안내키로 했다. 또 인파가 많이 모이는 품바축제와 인삼축제 등의 행사장을 방문해 알리고 각종 회의 시 홍보물을 비치해 사업을 홍보한다. 각 읍면사무소의 사회복지 전담요원을 통해 지역의 대상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심층 면접을 거쳐 다양한 지원을 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비사업으로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보육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다. 이 사업은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아동들은 재능개발을 돕기 위한 취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의료비 지원과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비용 보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자체 재원을 확보해 드림스타트와 학원연합회의 협약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아동들이 음악·미술 재능을 개발하고 부진하거나 우수한 과목에 대
[충북일보] 속보=SK하이닉스가 꺼져가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충북과 경기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의 거금을 쾌척한 거다. 이로써 모금 종료를 앞두고 전국 최하위를 달리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에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충북·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0억 원의 추가 기부금을 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15억 원에 회사 측이 매칭그랜트로 낸 15억 원을 더한 금액이다. 총 후원금 중 절반가량은 충북에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까지 기부금을 확정하지 않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애간장을 태웠었다. 지난해 15억 원을 기부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5억 원만 내면서 모금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SK가 '기부 물타기' 등의 여론을 의식해 나눔의 지갑을 닫았다는 말도 돌았다. 때문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실적은 일주일 전만 해도 전국 최하위를 달렸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일 기준 78.7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이 때까지 충북사회복지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지난해보다 5.2% 인상된 데 따른 조치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439만원에서 올해 447만원으로 1.7% 인상됐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의 29%에서 30%로 확대됐다. 그 만큼 생계급여 혜택을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4인 가구 기준 소득 인정액이 134만원 이하 이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7만원보다 5.2%로 인상된 것이다. 최저 보장 수준도 수급자 선정 기준과 동일하게 134만원으로 2016년 말과 동일한 소득 인정액인 가구는 지난해보다 7만원 가량 인상된 수급비를 받는다. 복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한 뒤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확대에 따라 읍·면과 군청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급여 보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천79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체단체 유사ㆍ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 가구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급을 전면 중단했었다. 그러나 건강보험료 지급 중단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체납 후 병·의원을 이용한 경우 공단부담금 환수조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시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키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월 부과 보험료가 1만 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한부모 가족 세대로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는 물론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기준 때문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상시로 돌보아야 하는 홀몸노인에게 매주 1회씩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군내서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60세 이상 홀몸노인 210명이 반찬 배달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반찬 배달은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들이 맡는다. 봉사원들은 반찬을 배달하면서 홀몸노인의 생활도 챙기고,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다. 홀몸노인들의 사망, 전출, 장기입원 등 신상 변동사항을 파악해 군에 보고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찬 배달 사업으로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지사장 최재붕)는 25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골 사랑의 설 잔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유년 설을 맞아 만두 만들기와 세배하기, 선물나누기, 떡국 떡 나눠먹기 등 명절 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예성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리며 세배를 올려 어르신들 모두가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 최재붕 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공단을 방문하는 모든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갖고 항상 부모같은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2017년 정유년 어르신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즐거운 한해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운동이 번지고 있다. 음성 감곡면의 전·현직 이장모임인 공이회(회장 이한규)가 25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쌀 100포(10kg, 싯가 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 음성군 대소면의 삼호교회(목사 길만호)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40포(10kg, 7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시)은 24일 충북장애인복지관 방문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아동·노인복지시설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 날 오전 충주시 호암동 충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이 의원은 김성천 법인대표를 비롯한 장애인시설장 10명과 함께 시설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개최하며 민원을 청취했다. 이후 이 의원은 새누리당 충주시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과일, 육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오찬 겸 간담회를 개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오후에는 농협중앙회, 교통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지사가 '우리들의 사랑방 지역아동센터', '충주시노인전문병원', '꿈이열리는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쌀과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 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설을 앞두고 시장물가 및 동향을 점검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설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