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 네이버티브이(TV)'와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한국방송(KBS)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마이케이(my K)',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022 신년음악회'는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쓴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해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 1부에서는 최수열 지휘자와 한국방송 교향악단이 애국가로 그 시작을 알린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박진감 있고 경쾌한 연주로 선사한다. 지난해 영국 BBC가 개최한 세계적 성악 경연대회 '카디프 콩쿠르'에서 한국 성악가로서는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임파서블 드림'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한다. 피아노 연주자이자 평창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손열음은 리스트의
충북 진천군에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판화 전문 미술관이 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판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한국 현대 판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목판 사색'을 주제로 박보경, 배남경, 이하나, 홍윤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방역 패스 적용 기관으로 접종 완료자만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손 소독, 발열 체크, 방문 등록,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배남경 작가는 일상의 사실적인 모습과 한글을 먹과 한국화 물감으로 표현하거나 목판을 판각해 볼록판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소재들을 택하며 작가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 사람, 사랑에 대한 내용을 글씨라는 소재에 담았다. 꽃과 달은 삶의 의미와 죽음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차례 판각을 하면서 이미지의 레이어를 만들어내고, 회화적 변화를 주며 수십 번의 인쇄를 통해 목판에서 평판법이라는 것을 개발했다. 이하나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식물, 바람이 주는 위안과 위로를 목판을 깎아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물질적이고 비가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12월 특별기획전으로 이병훈 금속공예작가의 '철 단조' 작품을 전시한다. 차갑고 강한 철 소재를 불로 달구고 두드림을 반복하는 거친 작업을 통해 작가의 땀과 열정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병훈 작가는 철 단조 작품에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으로 제작한 나무그릇을 조형적으로 연결시켜 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품은 내년 1월 9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스튜디오 맴맴 전시실(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작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일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과 업무협약을 하고 음성지역 젊은 작가 육성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제2전시장에서는 음성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연말연시 '겨울 그리고...' 란 주제로 내년 1월 9일까지 겨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안명수 문화예술체험촌장은 "철과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병훈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눈으로 관람하고 작품을 통한 소통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합주 '비단뫼 행진곡', 'Yesterday', '미녀와 야수' 외에도 튜바 독주, 클라리넷 앙상블, 관악 앙상블, 타악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학생 연주자들은 정통 클래식 연주곡 외에도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즐거운 선율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속리산중 전혜빈(3) 솔빛오케스트라 악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마음속에 남아 있는 우울함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날려 보내고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18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 4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2021 송년음악회' 공연을 24일 낮 12시에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황영상을 송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24일 오후 5시 50분에 CJB청주방송(재방송 25일 오전 9시)을 통해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1 송년음악회'는 전용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모차르트 제38번 교향곡 '프라하' 연주곡과 소프라노 장유리, 테너 김흥용의 다양한 성악곡을 만나보게 될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송년음악회를 대면공연으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으나 이번 온라인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을 위로하고 신축년 한해를 마무리와 2022년 임인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청주시립미술관에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로컬프로젝트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로컬프로젝트' 를 통해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2022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장백순 작가의 이번 전시는 '空(공)'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장백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장백순 작가는 청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돌, 금속, 나무, 마 등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장백순 작가를 대표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는 '마'는 어릴 적 할머니의 임종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됐다. 이를 통해 조형적으로 '마'라는 재료와 마주하게 됐다고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상주인 아버지와 친지들이 삼베옷을 입고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됐다. 그 당시 작가에게 수의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이자, 생명의 탄생, 소멸, 윤회에 대한 영감으로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이번 전시는 작
[충북일보]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제18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작품 전시를 22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국제공모전 입상작품과 초대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18회를 주최하는 동안 한글을 비롯해 한문, 일본, 위구르, 내몽고, 동파, 여서, 이족, 인도문의 16개의 민족이 문자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 민족문자가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의 각 민족문자가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이영희(66)씨와 중국의 황암(黃岩·59)씨가 최우수상인 청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정문장 심사위원장은 "세계의 문자예술 작품들이 고르게 출품되고 인류문자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 받는 우리에겐 우리의 말과 글의 한글이 있어 더욱 자랑스러운 긍지를 지낼 수 있는 문자 강국의 나라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대전이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세종시 전의면 금사리 113-1)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 27일까지 '혼례(婚禮)'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및 설날(2월 1일)에는 박물관 문을 닫는다. ☎044-300-88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림책 '하얀 사람' 원화 17점을 오는 24일까지 전시한다. 그림책 '하얀 사람'은 김남진 저자의 도서로, 사계절 출판사 도서이다. 주인공이 눈이 오는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하얀 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눈을 하얀 사람으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현재 오송도서관 1층 아뜨리움(로비)에서 전시 중이며,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고 있지만, 원화를 보며 그림책처럼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그림책 '머리하는 날' 원화를 전시한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사계절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원화를 전시한다. 그림책 '머리하는 날'은 난생 처음 미용실에 간 아이의 설렘과 두려움을 다양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책이다. 작가는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기 위해 미용실에서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하는 아이의 유쾌한 시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도서관 방문 이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성탄절을 맞아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별한 바구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한 바구니는 종박물관에서 제작한 체험 교구다. 현장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체험키트와 가이드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준비된 체험키트의 하루 수량이 소진되면 당일 행사는 끝난다. 체험 결과물은 힘든 한 해를 보낸 가족과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 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어 따뜻한 송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종박물관 로비에서는 지난 8~9월 운영한 종박물관 관객소통프로그램 '마음소리'의 우수작품전이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양군 주민들이 직접 주연하고 제작한 다자구 할머니 연극이 화제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4월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온·오프라인 병행 연극 수업을 운영했으며 6개월간의 성과물로 다자구 할머니 연극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했다. 다자구 할머니는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죽령산신당(충청북도 지역문화재 제3호)과 연관된 신화 속 인물로 다자구 할머니의 활약으로 주민들을 괴롭히는 도적떼를 소탕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지금까지도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지역 주민들은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번 연극에는 단양 지역과 관련된 역사 속 인물들인 평강공주, 이강년 의병장도 함께 등장하며 이들이 최근 주거, 결혼, 인간관계 등 인생의 많은 부분을 포기한 N포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연극 기획부터 대본, 연습, 시연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단양지역 연극단인 '청춘극장'의 도움을 받았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당초 실제 연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극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단양 알리마 TV'에 게시해 많은 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