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 등에 해당하거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후견인을 통한 도움,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대상일 경우에 대상자로 선정한다. 해당 서비스는 법원의 지원범위 결정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인을 통한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신청, 의료서비스 이용동의,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절차로는 후견 대상자를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사례회의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법원에 후견 심판에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을 통해 후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치매환자의 의사결정권과 존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최근 이음봉사단과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이징인플레이스사업의 일환인 '디자인하우스 사업'을 위한 것으로, 주거 취약 노인의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 안전생활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거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 정보 교류 및 활동 연계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제천복지재단은 사전에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45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해 이음봉사단과 함께 연차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식 이사장은 "재단과 봉사단이 힘을 합쳐 주거 취약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석 이음봉사단 대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음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복지 활동으로 뜨겁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29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조손가정,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제철 과일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건강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박과 같은 제 철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같은 날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지역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은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사과 한과 만들기,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훈훈한 소식은 칠금금릉동에서도 이어졌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심한장애인 여성 가정 1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여성용품 구매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선행을 펼치고 계신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충주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천1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00여 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부문,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공익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충주시니어클럽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020년도에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2020년도와 2021년도에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5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38개 사업단, 5천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S컨벤션에서 2024 충북아이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아이리더 사업은 도내 아동·청소년 중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키워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41명의 아동들에게 3억 8천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이형진 본부장은 "초록우산 충북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아이리더 아동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이들은 1년 동안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연 1천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올 연말에도 2025년 신규 인재양성 아동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오는 9월 20일까지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오픈갤러리에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 총 25점으로 올해 봄학기 운영된 '수채화', '서양화', '민화', '연필로 시작하는 풍경스케치', '색연필로 그리는 꽃그림 보타니컬아트' 강좌 수강생들이 그린 것들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근 평생교육원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사됐다. 김태순 복지관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복지관을 찾는 다양한 분들에게 수준 있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평생교육원장(무역학과 교수)은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평생 학습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한 세제 지원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호우로 인해 건축물, 자동차 등이 멸실 파손돼 침수 기준일로부터 2년 이내 대체할 건축물 등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면제해준다. 자동차가 침수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방세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침수 차량은 손해보험협회장이 발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 폐차장에서 발급하는 폐차인수 증명서 등을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취득세 등의 신고세목의 신고·납부 기한은 신청을 통해 6개월(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재산세 등의 부과 세목도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에서 고지·징수유예 할 수 있다. 체납자는 재산을 압류하거나 압류 재산을 매각하는 등의 체납처분을 1년 범위 내에서 유예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징수유예·체납처분 유예를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와 그 유족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면제된다. 호우 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기업은 조사를 연기할 수 있고, 관
[충북일보] 진천군은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지역내 취약 계층 87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선풍기는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충청북도의 재해구호 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진천군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홀몸 노인 등 취약 계층 106세대에 여름용 이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중 냉방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이며,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위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분들이 이번 선풍기 지원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청소전문업체 그대의 맑음청(대표 이홍익)과 5개 청소업체들이 지역내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 청소업체들은 최근 청주시 현암동 현진복지센터 늘푸른아동원에서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분해해 소독하고 세척하는 등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청주서원노인복지관 후원회는 100만 원의 지원금과 수제쿠키세트를 전달했다. 이홍익 대표는 "갖고있는 기술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장님들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위기가구 신속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위기알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시범운영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복지위기알림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 고독 등 복지 위기 상황을 휴대폰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비회원 또는 익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앱 사용자는 사진 첨부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전달돼 상담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그동안 충주톡과 시청 홈페이지 등 직접적인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 왔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4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피해지역 및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성금 접수는 농협 313-01-144258(충북공동모금회)로 하거나 충북모금회로 연락하면 된다. 이민성 회장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지난 12일 옥천군 청산초등학교에서 농촌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양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에서 양방의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소속 의료인력 40여 명이 옥천군민 2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평소 병원에 가시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내일 조합장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옥천군 청산면을 찾아와 봉사해 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청산농협도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