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저출생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저출생수석비서관은 대통령실 신설 조직으로, 인구 절벽 위기에 맞춰 저출생 문제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업무를 담당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40대 워킹맘 위주로 저출생수석을 물색해왔다. 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체스터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 교수는 1977년생으로, 초등생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고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공동 육아를 하는 부부 경제학자로 유명하다. 각종 매체를 통해 저출산 정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유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유 교수는 최연소 수석이자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중 유일한 여성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구역 내에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감시태세를 강화하는 등 종전 오물풍선과 사뭇 다른 대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전 취재진과 만나 "관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 (북한의 오물 풍선을) 감시 중이었으며, 장소를 명확히 측정해 발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시간 감시하고 장소를 명확히 측정했다는 것"이라며 "화생방 대응팀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과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해 수거했고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오물 풍선이 날아오는 중인지, 이후에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적 조치나 대응방안은 관계기관에서 좀 더 면밀하게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경호처는 앞서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들은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이 바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충북일보]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특사단이 파견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특사단을 구성해 체코에 파견한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대변인은 "특사단은 1박3일 일정으로 방문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장관을 만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할 것"이라며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현지로 출발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과 함께 면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사단이 전달할 윤 대통령의 친서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실장은 대통령실 내에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의 수장"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체코 정부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특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한수원을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은 원전 2기에 24조원 규모로, 최종 계약은 내년 3월께 체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등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열린 긴급점검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범석 기획재정부1차관 등이 참석해 호우 피해 복구 상황 및 농산물 수급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해 관련 점검 내용을 보고받고, 추가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 지자체가 예산 부담을 덜고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포한 5개 지자체(충북 영동, 충남 논산·서천, 전북 완주, 경북 영양군 입양면) 이외에 추가 지역을 선포하기 위한 피해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피해 조사에 따라 추가 특별재난지역이 신속히 선포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다음 주 다시 발생할 수 있는 호우, 태풍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적인 복구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급, 응급복구반 운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북을 탄소산업·수소산업 및 첨단해양장비산업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인력양성·기술개발 확대와 새만금 지역의 산업용지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전북특별법'에 기반해 지역특화 발전을 뒷받침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와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건립, 문화콘텐츠 산업 등 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직농장·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용수 공급 등을 통해 전북을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촌공간 재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해 '생명 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을, 국무2차장에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과기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체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지명된 태영호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처음으로 차관급에 오르게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서 한미 정상 공동성명 채택 등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결과와 성과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계기 12개국과 양자회담 성과를 일일이 거론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과 관련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과 관련해선 "감항인증을 통해 우리나라와 나토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정상회의 3년연속 초청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토 정상회의와 인태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 규탄'이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과 공동성명에 명시된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16일부터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바탕으로, 민생 정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지 형식의 따뜻한 문체와 생생한 사진으로 담은 포토에세이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총 1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에는 행보를 기획하고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정책 방향, 통계 등을 담은 '관련 이야기'와 함께 총 13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이 실려있다. 사진 중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비공개 사진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실은 정책 포토에세이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해 전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께 다가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상히 설명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15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야당은 첫 번째 청문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두 번째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집중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민대표권, 안건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출석요구 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관계기관은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