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화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권오언)가 회원들의 창작의식을 고취시키고 문인화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지부회원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정기회원전은 지난 23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과 초청인사, 애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33명 회원들의 작품 99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개막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권오언 지부장의 인사말과 민이식 한국문인협회이사장의 격려사, 김호복 충주시장 등의 내빈축사, 기념패 증정, 테이프 커팅, 축하휘호, 작품감상 등의 순 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동촌 한창수씨의 문하생으로 이뤄져있으며 30대후반부터 70대초반까지 다양하며 충주학생도서관 평생교육원 및 동촌 작업실에서 그림지도를 받고 있다. 권오언 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인화 협회 활동을 소개하고, 문인화의 대중화를 유도해 시민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인화는 주로 먹만을 사용하는 그림과 글이나 서예를 말하며, 먹색의 변화 미와 단백함이 잘 나타나 있는 특색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뽑은 2009년도 한국음악협회 우수지회에 충북지회(회장 황주복)가 선정됐다. 한국음악상 공로부문에는 충북지회 소속 이만우(48·청주시립교향악단) 회원이 선정됐다.충북지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은 물론 한국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로부문의 이씨는 중앙대 음대를 졸업해 독일 Essen국립음악원과 네덜란드 Zwolle국립음악원에서 호른과 지휘를 전공하고 귀국 후 청주콘서트밴드(2000년)와 영심포니오케스트라(2005년)를 창단해 두 단체 모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음악협회는 지난 1932년 조선음악가협회로 출발해 국내 17개, 해외 2개 지회와 99개 지부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우수지회 1곳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김수미기자
늦가을 쌀쌀한 날씨가 초겨울을 재촉하는가 싶더니 거리마다 비가 내렸다.가만 보니 밤사이 첫눈이 내렸나보다. 놀이터 마당 곳곳에 싸라기눈이 내려 앉아 있었다.서양화가 손순옥씨의 작업실에서 내다 보이는 풍경이다.청주시 흥덕구 사창동(188-15번지·손미술)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 앞이 훤하게 보이는 거리 맞은편에는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나무가 심겨져 있다. 봄이면 산수유가 피고 여름이면 초록이 짙어지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드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뛰어놀아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나무들 사이에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요즘 같은 계절에는 오색낙엽도 어느 정도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이 나름의 운치를 더한다.손 작가가 이곳에서 작업한지도 15년째다. 이러한 주변 풍경이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예쁘게 보였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아 작업실로 정했다고 한다. 작업실(학실) 입구는 마치 쇼윈도를 연상시킨다. 통유리로 돼 있는데 그 안에는 손 작가가 그린 평면 회화부터 입체,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걸려있다. 여기에 작가가 센스를 발휘해 계절에 맞는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그야말로 그녀만의 갤러리
한국서예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한숙)가 주최한 '19회 충북도서예대전'에서 한문 해서 부문 최재희(37)씨의 '과락동강상류(過洛東江上流·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우수상은 한글 부문의 이윤희(42)씨와 행·초서 부문의 신중철(60)씨, 문인화 부문의 장숙자(43)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올해 충북도서예대전에는 모두 365점이 출품돼 이중 28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고 전시는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 김수미기자
9회 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금상에 조성국씨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경호·이하 청주사협)가 주관한 9회 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공모전에서 조성국(연기)씨의 출품작 '질주'가 금상을 차지했다.청주사협은 지난달 11일 전국 사진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촬영대회에서 모두 2천200점의 작품을 우편으로 공모해 지난 1일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입상작 전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관 4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요 입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금상 조성국(연기) '질주' △은상 이경희(대구) '무희2'·김상연(서울) '달마상' △동상 류영숙(청주) '고뇌'·이명화(인천) '동자승'·권오호(대구) '비누방울놀이' △가작 오덕산(논산) '집중'·정용근(광주) '관심2'·성홍기(구리) '법고'·오준섭(아산) '달리기'·김희자(양평) '목탁놀이'·함영성(양평) '법주사에게'·채은병(청양) '고유의 아름다움'·남궁역(양평) '기원'·배창조(김천) '공중부양'·김희숙(옥천) '가위 바위 보' 등이다./ 김수미기자
제천시가 제천의 사계절 관광명소와 지역 축제 및 특산품을 소재로 공모하는 '2009제천 문화관광 사진공모전' 작품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하고 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지부장 조영민)가 주관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1년 동안 촬영한 사진을 접수해 사진계 권위자를 초청, 공개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부는 입상작 70여점을 선정해 내달 중에 시상하고 작품 전시회 및 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며 저작권은 제천시에 영구 귀속된다. 작품의 내용은 제천의 약초재배단지와 산자수려한 문화 관광명소의 사계절작품이며 청풍호반의 아름다움과 월악산 금수산 및 제천10경, 축제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응모자격은 제한 없고 작품규격은 11"x14" 슬라이드사진 및 디지털사진(jpg화일 1천만화소 이상) 원본으로 1인 4점 이내로 하며 출품료는 1인 2만원이다.입상작품은 금상(1점)상장 및 상금 300만원, 은상(2점)상장 및 상금 각100만원, 동상(3점)상장 및 상금 각50만원, 가작(5점)상장 및 상금 각30만원, 입선(60점내외)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있다.입선 이상은 사진작가협회의 입회점수를 인정하고 단 컴퓨터그래픽 합성
넓은 의미에서 예술가는 교육자로 불린다. 실제 많은 예술가들이 교육에 종사하고 있고 오랜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는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모름지기 학교 인근에 학원들이 즐비한 법이다.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서예, 피아노, 보습학원은 한눈에 보아도 많다 싶을 정도로 들어차 있었다.그러나 요즘은 서예학원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이미 들어서 있던 서예학원도 업종을 변경한지 오래됐으니 말이다.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일신여자고등학교 후문에 가면 20여 년째 문을 열은 서실이 있다.장파(長波) 김상훈 서예가의 작업실이자 서예학원인 '장파서실(長波書室 261-51번지)'이 그곳이다. 건물 2층에 자리했는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 그야말로 글쓰기 좋은 공간이다.가만 보니 학원 전체가 책이다.서예관련 서적만 3천여 권이라고 했다.장파선생이 세계 여러 곳을 돌며 모아온 서예관련 서적들로 각 나라의 문자, 글자, 한자에 관한 정보나 서예의 역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그는 한번 붓을 잡으면 최소 2시간 이상 글을 쓴다고 했다.요즘은 학교 방과후 수업이다 주민센터, 평생학습원 등에서 서예반을 운영하다보니 수강생이 적어 자신을 가꾸는데
충북도립예술단 바순주자인 김나연(여·30)씨가 일본 오사카 국제음악콩쿨 목관부문에서 1위없는 2위에 입상했다.김씨는 지난달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음악콩쿨을 위해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예선에 50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세계 각국의 연주자와 실력을 겨루며 본선무대에서 바순주자로서는 드물게 1위없는 2위에 입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바순연주자로 출연한 바 있으며 도립예술단 공채로 입단한 후 뛰어난 연주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고현정이 방송사 안전관리팀 요원과 오해를 빚어 촬영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수 방송관계자와 MBC 안전관리팀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1일 밤 11시, 선덕여왕’ 대본 연습 및 촬영에 참여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를 방문했으나 촬영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는 것. 사연인 즉, 이렇다. MBC 직원 외 드림센터 방문자는 데스크에서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톱스타의 경우 얼굴이 방문증이라 별다른 제지없이 드림센터에 들어갈 수 있다. 고현정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고현정과 함께 드림센터를 찾은 매니저가 방문증이 없다는 것을 안 안전관리팀 직원이 매니저에게 방문증을 발부받으라고 권유하면서 고현정을 출입 게이트 밖에 그대로 세워놓은 게 화근이 됐다. 자신에게 방문증을 발급받으라는 것으로 오해한 고현정이 그대로 돌아가버린 것이다.결국 밤새 계속된 제작진의 읍소와 안전관리팀의 사과로 2일 오전 6시 께 다시 드림센터를 찾은 고현정은 안전관리팀의 깍듯한 사과에 언제 그랬냐는 듯 상냥한 미소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역시 카리스마의 화신 ‘미실’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한 대목이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
우리나라 고미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주최하고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회장 심상익)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고미술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 고미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고미술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수석협회의 '남한강 수석전시'와 11월 1일 오전 11시에는 고미술 작품 감정과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다(茶)례 시연 및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고미술축제는 지역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일반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고미술의 소중함을 일깨워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충주의 '고미술거리'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전찬덕 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주 고미술거리의 명성을 전국에 알려 경제적인 성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세 번째 맞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가흥리 일대와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앙성과 감곡에 이르는 38번국도 주변에 고미술 관련 상인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모여들어 형성된
제39회 우륵문화제 일환으로 실시된 제10회 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심사결과 신진철(충남 천안시) 씨의 '한시 백일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배복형)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상작 '한시 백일장'을 포함해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111점 등 입상작 122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718점이 출품됐다.금상으로 선정된 작품 '한시 백일장'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엄한듯하면서도 한 가지에 몰두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잘 표현됐으며, 사진의 구도와 색감 또한 적절하여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응시(김재원, 경북 봉화), 여보게들 놀아보세(한정석, 경기 의정부), 동상에는 승무(한순규, 경기 성남), 공연(김용주, 충주), 과거시험(이광주, 충주), 가작에 동자 친구들(천대봉), 장구춤(김창범), 동심(오세호), 협연(강형구), 택견(곽순이)이 뽑혔다. 입상자에 대해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 관아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가지며, 수상작은11월 17일까지 일반시민에게 전시한다. 충주/ 김성훈 기자
무대미술·조명·춤·음악 등의 여러 예술이 종합된 문화예술 장르를 꼽으라면 연극을 떠올릴 수 있다.연극은 대본으로 문학성을 살리고 무대미술·조명·춤·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배우의 연기와 연출가의 종합적인 미적 판단이 조화를 이뤄야만 완성되는 종합예술이다.올해 27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과 최우수 연기상(배우 정인숙), 우수 연기상(배우 이윤혁)을 거머쥔 '극단 청년극장(대표 윤우현)'을 만났다. 청주 체육관 맞은편 문화공간 '너름새(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97-38)'가 그들의 아지트다.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너름새'는 100석 규모의 청년극장 전용 소극장이다. 공연장 옆 사무실에선 작품 리딩이 한창이었다.배우들이 모여 대본을 읽으며 풍부한 감정과 리얼리티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입을 맞춰보고 있다. 다음달 16일 공연되는 김동기 작·이윤혁(공주영상대 영화과 교수·청년극장 운영위원) 연출의 '아비'를 앞두고 배우들 모두가 대사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배우들의 대사가 이어질 때 마다 이윤혁 교수가 연기의 감정 폭을 조절해 주고 있었다. 대사의 높낮이와 깊이를 더해 극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작업이다.극장 이름인 '너름새'는 판소리 창자(唱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