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월8일은 1908년 먼지 자욱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위해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이다. UN은 여성 지위향상과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3월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올해 108주년을 맞은 세계여성의 날에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32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는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2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의 슬로건은 '희망을 연결하라-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다. 3·8 여성선언을 발표와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광화문 인근으로 거리행진도 나선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성평등 가치실현 촉구, 여성폭력 근절 세계연대의 여성대회 메시지를 알릴 방침이다. 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이번 한국여성대회는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찾고, 연대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꽃할머니' 특별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녀의 꿈, 함께 피우다(이하 꽃할머니)'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센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들다. 오는 3월31일부터 시행되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임신·출산 관련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생애주기 맞춤 서비스다. 부모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출산 급부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양육수당(보육료), 출산지원금,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다자녀가구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이같은 출산 관련 서비스는 건건이 신청해야 하는 탓에 불편할 뿐 아니라 서비스가 누락될 가능성도 있었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26일 사전 준비 회의를 열고 주민들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 간의 의견 교환을 나누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정희 운천신봉동장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기존의 분리된 서비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되고 서비스 누락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협업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80%이하(4인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0만8천551원, 지역가입자 11만9천434원)에 해당하는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다. 신청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만 4개월이 경과한 유산·사산의 경우 확인일(의사소견서·확인서)로부터 30일 이내 신청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산모 본인 및 친족을 원칙으로 하되 후견인 및 법정대리인도 가능하며, 구비서류(산모가 외국인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산모 또는 배우자가 휴직한 경우 휴직증명서 및 최근월분 급여명세서)와 함께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단태아 2주(10일), 쌍태아 3주(15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4주(20일)이며, 1일 9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산모 신체상태 조사, 산모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위생관리 및 수유지원, 산모 식사준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사는 직장인 홍가은(30)씨는 인터넷 쇼핑 마니아다. 자취생활 10년차인 그는 생활용품부터 의류까지 대부분의 쇼핑을 인터넷으로 한다. 덕분에 택배는 끊이질 않는다. 최근 그는 고민이 생겼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가 급증했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과 TV홈쇼핑의 발달로 택배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가구나 1인가구는 택배수령이 어렵다. 도난과 분실도 피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지난달 22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청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대학가 주변과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 지난 22일 '청주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창동주민센터와 청주흥덕도서관(복대1동) 2개소다. 안심택배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택배를 신청할 때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해야 한다. 보관함 주소지는 '(28643)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08(사창동) 사창동주민센
[충북일보] 변혜정(사진)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영양사협회 47회 전국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변 여성정책관은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임신기·소아청소년기·노년기) 맞춤형 쿠킹클래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유기농 영양식단 홍보부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 영양사회에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 추진을 통해 전 국민이 '맞춤형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시의 양성평등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할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청주복지재단 수행으로 양성평등기본법과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청주시에 맞는 시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주시 양성평등 정책 현황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원은 강신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를 책임연구원으로, 한애경 청주 복지재단 연구원과 조혜경 젠더연구소 연구위원, 최은희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을 공동연구원으로 구성했다. 연구원들은 문헌연구와 대내외적 환경분석, 실무위원 간담회,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등의 과정을 통해 청주시 양성 평등정책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분야별 과제 등을 연구에 담아낼 예정이다. 여성·고용·복지·보건·문화 등 5개 분야 실무전문가로 분야별 TF팀을 구성하고 학계와 관련분야 연구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연구의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월 양성평등정책 수행기관과 관련 공무원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9월 연구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설날에 떡국 떡을 관내 기업인과 기관단체, 사회단체에 판매한 수익금 150만원을 옥천군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로 9년째로 이어지고 있는 떡국 떡 판매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쌀로 맛있는 가래떡을 만들어 선물용으로도 편리하도록 박스 포장해 판매했으며, 떡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떡국 떡은 백미 80㎏짜리 40가마를 떡국 떡으로 만들어 2.5㎏을 1상자에 담아 단가 1만원씩 1천680상자와 만두 700개를 판매했다. 김정숙 회장은 "매년 설날에 떡국 떡 판매행사를 통해 한해의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제1기 여성 취미·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주 동안 정리수납 2급을 비롯해 미술심리치료2급, 포크아트, 민화, 홈패션, 양재, 한식조리사과정, 한지공예 등 모두 8개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 4만원 (그린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 30% 할인)으로 음성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6억원을 증액한 105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증액과 대체교사 등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 3개 사업에 49억 6천만원 △아동 간식비와 장애아동 문화체험활동비 등 보육아동지원에 3개 사업 41억 5천만원 △시간 연장 냉·난방비와 개·보수사업 등 어린이집 운영수준 향상에 7개 사업 94억 5천만원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장난감도서관 운영에 5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정원 4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는 4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취사부 배치기준에서 제외돼 원장이 취사부를 겸직하는 등 보육공백 발생과 보육의 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가인증 재인증과 정원 충족률 80%이상인 시설을 선정해 220개소 5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 해소와 안심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으뜸어린이집'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우수 어린이집을 양성한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청주여협)가 커피와 함께 여성농업인과 기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카페(Cafe) 문을 열었다. 청주시청 앞 청주복지재단 1층에 문을 연 행복나눔 카페는 청주여협이 평생학습관 별관에 운영하던 시민알뜰매장을 확대·이전한 것으로, 여성 농업인과 기업인에서 생산한 제품과 청주여협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비누,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청주여협은 각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는 물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행복나눔카페 수익금은 여성단체회원들의 봉사와 나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제15대 회장에 조보현(61·사진)씨가 취임했다.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임각수 군수, 박연섭 의장,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여성회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조보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보듬어 따뜻한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석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0년부터 제13대 회장을 거쳐 다시 제14대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지만 6년동안 회장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각 단체 회장님 이하 회원들께서 함께 애써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일로 여성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11회에 걸쳐 읍·면생활개선회원 51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한다. 생활개선 과제교육은 여성농업인을 능력 있는 지역사회의 뉴-리더로 육성하고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화학물질 등을 통해 피부로 흡수되는 '경피독'의 실체와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 및 자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과제실습으로 펼쳐진다. 또 읍·면별 생활개선회 활동계획 수립 및 정보교류 시간도 가진다. 일자별 교육일정은 3일 보은읍생활개선회(70명)를 시작으로 △4일 수한면(27명) △12일 탄부면(68명) △15일 내북면(32명) △16일 속리산면(35명) △18일 산외면(42명) △19일 회인면(40명) △23일 회남면(38명) △24일 장안면(44명) △25일 삼승면(67명) △26일 마로면(47명)이다. 군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원활한 과제교육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