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선도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충북모금회는 1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2017년 1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 표갑수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이민성 무영산업개발㈜ 대표, 김순자 무영산업개발㈜ 대표, 이태희 진주산업㈜ 회장, 김홍영 케이바이오매스 대표, 김영진 동일유리㈜ 대표이사, 정지홍 대원종합주류상사 대표 등 9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2016년 현황보고 및 2017년도 충북지역 개인고액모금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충북 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 선출과 정기 봉사활동 계획을 결정했다. 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신규회원 발굴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41명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투병생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은준이는 신증후군으로 매일 4~5차례 자가 투석을 해야 하고, 서연이는 태어날 때부터 소장과 대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장기이식 수술을 기다리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은준이와 서연이뿐 아니라 의료비로 인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4월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서원대학교·꽃동네대학교·청주교육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봉사동아리 청운복지회, 꽃동네대 봉사동아리 소풍, 한국교통대 레오 봉사동아리 등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내 학생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다. 모두 17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 1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아이들에게 응원메시지 등을 남겼다. 충북초록우산은 18일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은준이와 서연이에게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오는 하반기에도 도내 각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개인기부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착한가정캠페인을 벌인다. 착한가정은 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기부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매월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연중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43-238-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착한 가정 캠페인을 통해 부모의 나눔 실천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참된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지역 착한가정 1호의 주인공은 청주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 가족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농촌마을 노인들이 오카리나 연주에 푹 빠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마을은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마을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구인 마을회관에서는 21명의 마을 노인과 학생들이 모여 장안면 구인리 침례교회 최우중 목사의 진행으로 오카리나 이론 및 연주 교육을 받고 있다. 군은 농촌노인들이 보유한 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화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 노인의 활력 증진을 위해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 교육프로그램 3개 과정과 농작물 공동 재배포 운영, 농산물 포장재 등이 지원된다. 특히 공동 재배포 운영은 마을 부지에 감자와 배추 등 작업부담이 적은 농작물을 공동재배하고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교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지난 15일 영실애육원을 찾아 시설 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지역 농가와 사회 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협력·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면적십자봉사회는 12일 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가구를 찾아 이불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30여명의 봉사회원들은 이날 하루 바쁜 농사일을 잠시 미루고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거된 이불 100여채를 직접 빨고 헹궈 깨끗이 세탁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정래 회장은 "봉사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함께 동참한 회원들의 값진 봉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대상 자원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한마음이동봉사와 함께 '눈이 번쩍, 이가 튼튼'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노인들의 틀니와 안경 세척 서비스를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나이가 들면서 질환이나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되거나 치료를 방치해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노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지역 봉사자들이 힘을 합쳤다. 안경과 틀니 세척 봉사활동은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틀니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깨끗하게 세척된 틀니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새 틀니보관함에 넣어 주며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틀니 세척과 더불어 일반 봉사회원들도 가세해 노인들의 필수품인 돋보기를 안경 전용세척기로 세척해 눈 건강도 챙겨,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양강 마포리에서 첫걸음을 땐 이 서비스는, 한마음이동봉사 일정에 맞춰 읍·면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잇몸질환예방과 청결한 구강관리를 안내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연간 35억 원을 들여 저소득 한부모가족 1만7천여 명에게 양육비, 학비, 난방비, 자립지원비, 멘토링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 13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한부모가족은 아동양육비 월 12만 원, 조손가족 및 만 25세 이상 미혼 한부모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양육비 외 추가로 월 5만 원이 지원된다. 고등학생 자녀가 포함된 한부모가족은 학비가 지원되며, 동절기 4개월 동안 가구당 6만 원씩 난방비가 지원된다. 청소년 한부모가족(만 24세 이하)에 대한 지원은 아동양육비 월 17만 원과 검정고시를 준비할 경우 연 154만 원 이내의 학습비와 고등학교 학업시 입학금과 수업료 등이다. 이와 함께 '새생명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안정화 및 자립강화,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모부자가족 등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2017년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는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7개사업)중 하나로, 기초돌봄이 취약한 만5~15세 아동·청소년을 둔 맞벌이 저소득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16만5천762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16만8천468원 이하)이고 맞벌이 가정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 가정으로 모 또는 부가 근로활동 중이거나 기초생활수급가구에서 질병 또는 중증장애(1~3급)로 돌봄이 취약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서비스 우선순위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오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우선순위 및 자격조건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희망복지 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마련을 위해 괴산군청 및 읍·면 11개소에 '희망의 소리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희망의 소리함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공공기관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긴급한 사유로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도움을 못 받고 있는 경우 등 위기에 처에 있거나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희망엽서에 사연을 적어 소리함에 넣어주면 된다. 군은 엽서를 수거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민성 주민복지과장은 "희망의 소리함이 괴산군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 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정보격차해소 사업계획에 따라 마련된 집합정보화 교육은 장애인 교육기관 7개소, 고령층 교육기관 2개 등 모두 9개 교육기관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강사비·기관 운영비 등 1억7천651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해 연중 실시된다. 도는 지난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2만5천603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1천960명, 고령층 480명 등 모두 2천440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터넷 첫걸음, 포토샵, 모바일 과정 등 기초적인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도 탄력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의 중고PC를 기증받아 정비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과 노인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이동빨래방'이 올해도 군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인 이동 빨래방을 운행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 이동빨래방은 월 11회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빨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옷, 담요, 이불 등 노인들이 가정내 세탁하기 쉽지 않은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달 영동읍 오정리 마을에서 겨울이불과 겨울옷을 수거, 깨끗하게 빨아 다시 배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 빨래방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틀니 및 안경 세척 등 다양한 이동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