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읍 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펼쳐 맞춤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진천읍은 소외계층에게 취약한 온열질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방문 상담을 진행한 결과 직전 3개월(4~6월) 평균 대비 약 60%, 전년 동월(2023년 7, 8월) 대비 약 12%를 확대해 총 283건 실시했다. 또한, 이번 방문 상담 확대를 통해 2건의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17건의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신규 발굴했으며 간병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가사 간병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각종 채무 등 금융위기 대상에서부터 신체 건강이 위협되는 대상들을 사회보장시스템과 기존 구축된 서비스 대상 자료를 활용해 선별했다. 읍은 특정 계절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방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읍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소외계층의 거주환경이 취약해진다는 점에 기반해 최선을 다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와 소복소복 떡집은 2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과 영양을 위한 떡 간식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복소복 떡집은 매월 9개 가정에 떡 간식을 후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한 뒤 직접 떡을 전달하게 됐다. 홍성훈 소복소복 떡집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돕는 좋은 일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을 해주신 소복소복 떡집 대표님께 감사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 돌봄 불안 해결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긴급돌봄서비스는 노인 장기 요양과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호 서비스 등 기존서비스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제공한다. 질병이나 부상, 돌봄자 부재 등 긴급 위기 상황에 놓인 19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이용자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30일(월 72시간)까지 지원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낼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서비스는 일시적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 대상은 오래전 이혼후 가족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세대로, 홀로 살아가는 고령의 어르신으로 주민센터의 관심이 필요한 세대이다. 담당공무원은 누락된 복지서비스를 살펴보고 응급안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신청의뢰 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살펴볼 계획이며 보다 촘촘한 탑대성동만의 복지 네트워크망을 형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간식을 매월 1회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간식 후원처는 영주계란 등 18개소(월 1회)와 다원식당(주 1회)이며 평강라이온스 회원과 사례 관리사가 48가구에 주기적으로 배달한다. 간식을 전달받은 한부모가정 A씨는 "우리 집은 다자녀가구여서 늘 먹거리가 부족한데 정기적으로 간식을 가져다주셔서 든든하다"며 "아이가 간식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마워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평소 한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 추진과 복지자원 연계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단양읍에서 추진하는 간식 연계 사업은 이웃이 가진 것을 대가 없이 나눠주는, 진정한 베풂이 공존하는 나눔 문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회가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복지사업으로써 더욱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은선)와 한전 MCS(주) 영동 지점(지점장 이기홍)이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2일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했다. '좋은 이웃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지원해 민간사회 안전망을 두껍게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2024년 '좋은 이웃들' 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여 가구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과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후원자는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행복 DREAM JAZZ CONCERT' 수익금 105만5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6월 8일 카페에빅에서 진행 된 콘서트를 통해 모금됐다. 이날 후원금은 청주시 청원구에 살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의 생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후원자는 "공연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도움을 통해 지원받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후원자는 도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20일 폭염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 육개장, 카레, 짜장 등 8종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대상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며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외 외출을 하지 않고 사회적 관계가 없는 고위험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작은 창문과 선풍기에 의존해 더운 여름을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다. 강현정 면장은 "저소득 1인가구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생활지원, 주거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밀착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강화한다. 군은 고령노인,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스마트기기를 배부하고 사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체온·심박수·산소포화도·낙상 등 취약계층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어 이상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 및 보호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상황이 감지되면 사전 연결된 보호자 및 관리자에게 즉시 위치를 전송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시범사업 특성을 고려해 배부 후에도 스마트기기 착용을 독려하고 운영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보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통합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인 도안면 화성3리와 증평읍 용강3리는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을 노인들은 무더위 속 노인복지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온마을돌봄센터에서는 뜨개교실, 인형만들기, 건강체조와 같은 건강·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1·3세대 피부미용, 염색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온마을돌봄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노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령으로 대외활동이 없는 노인에게는 마을 프로그램 참여와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장려한다. 가정 내 높은 계단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연계해 마을 내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한다. 군은 다음 달부터 마을 단위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범마을 특성과 노인수요를 반영해 쌈채소, 버섯을 재배할 예정으로 이미 지역기업과의 협의를 마쳤다. 노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 분야로 사업 확대도 꾀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노인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하절기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대상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뇌경색, 척추수술 등 복합적 위기 사유로 기초생활 해결 및 정서적 지지체계 마련 등을 위해 관리되고 있는 고위험군 가구이다. 대상자는 "최근에 척추 수술을 해 건강도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걱정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앞으로도 가정방문을 통해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금천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시골막국수는 12일 진천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금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훈훈한 기부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읍에 있는 원조옛날통닭은 13일 통닭 100마리를 농다리 인근 마을 노인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숙 대표는 "진천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 주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