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4~27일 경남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1개 종목, 314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출전 종목에 사이클, 체조가 추가됐으며, 학교급별 출전선수는 초 139명, 중 175명이다. 전년도 대회(19종목, 총 290명)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시교육청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1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선 △여 15세 이하 400m 세종중 임지수 은메달 △여 15세 이하부 4X100MR 세종중 조아형, 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 은메달 △남 12세 이하 높이뛰기 여율초 정태율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선수단이 선발부터 출전까지 노력하고 땀흘리는 모습을 보았으며 지금까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라운지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동훈 청장, 송원영 세종세무서장 등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 강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적용 대상 확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 점진적 단축 △통합고용세액증대 유별형 가이드 제공 등을 건의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에 있어 성실납세는 곧 정도경영"이라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 정도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을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불필요한 세무절차는 간소화하고,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0일 제9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다음 달 23일까지 조례안, 결산안 등 총 9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각 정당 후보들의 공약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행정수도의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중대한 국가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시는 약 1천260억 원, 교육청은 약 376억 원 규모로 평성했다"며 "이번 추경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깊이 고민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의회도 예산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보람동, 더불어민주당)·김영현(반곡동 〃)
[충북일보] 세종시·국책연구기관과 'K-싱크탱크' 구축 추진 5년간 1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30'에 도전장을 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전날 글로컬대학30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K-싱크탱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혁신과 국가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지역-국가 간 연합보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구성, JA교원 제도 도입, 장비·공간 인프라 공유,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협력을 넘어선 포괄적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선정과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추진됐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대표적 국책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교육·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가 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구성원 간 인적 교류를 통
[충북일보] 김충식(사진)세종시의회 의원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세종시는 강력 대응 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9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다수 중앙부처가 밀집한 협업 중심지이다. 해양수산부가 이전하게 될 경우, 관련 부처들과의 회의, 정책 조율, 집행 과정에서 심각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부처들 또한 정치적 압력이나 지역 논리를 근거로 이전을 요구하게 되는 불필요한 선례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중앙정부의 통합성과 정책 추진 체계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는 명백히 특별법의 입법 취지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반하는 결정이며, 세종시 차원에서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며, 그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정책 혼선의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그동안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결 노력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취약계층, 직장인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지원(납부 보험료의 50∼80% 최대 5년)에 더해 시가 관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창구도 개설해 소상공인들의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읍면지역의 마을 경로당 등에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디지털 보안, 디지털 금융 등 실생활에 필요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을 맺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제7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12∼1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5 도쿄데플림픽 및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 규모 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청각 종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8명, 로더 1명 등 총 12명이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영웅 조정두·김정남 선수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김정남 선수는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과 P3 혼성 25M 권총, P4 혼성 50M, P1 남자 공기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P1 개인전과 P3 혼성, P4 혼성, P1 남자, P5 혼성 단체전과, P6 혼성팀 경기 등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팀 성적에 기여했다. P6 혼성팀 경기에서 김연미 선수와 호흡을 맞춰 563점으로 이번 대회 한국 신기록도 달성
[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음 달 7~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0년만에 열리는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는 '사찰음식,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을 겸하며, 생명 존중과 자연과의 조화를 담은 사찰음식의 가치를 전시, 체험, 시식 등을 통해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특별지사이자 사찰음식 지원 기관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나물인 곰취를 이용한 '곰취쌈밥'을, 시식프로그램으로는 세종시 대표 상징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 음식인 '복숭아 강정'을 선보인다. 현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은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 참가를 통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사찰음식 확산과 지역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친환경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 모든 전시·체험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며, 관람객들에게 개인 텀블러, 에코백 등의 지참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문화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2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씨름대회와 전통공연, 가족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비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21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연마당은 버블쇼, 남사당놀이(줄타기·사자탈춤), 팝페라, 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씨름마당에서는 유소년과 남녀 성인부별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 참여 신청은 세종문화원 누리집(sejongcult.or.kr)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딱지치기와 비사치기 등 참여형 전래놀이와 푸드트럭 운영, 연 배부 행사도 열린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전통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3일까지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부시장 주재로 노후시설과 위험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날 대평동 소재 수질복원센터B와 고운동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공공시설물의 전기·소방·건축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수질복원센터B에서는 자체적인 사전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 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 사전점검 형식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전 예방 차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 공약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각 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40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꿈"이라며 "이 목표에 대해 다른 마음이나 이유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선 국면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약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고, 실행에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시는 물론 교육청까지 참여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공약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며 "온 시민이 염원하는데 협치하시는 모습으로 말씀을 해 주시니까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행정 수도에 쟁점이 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선거대책위원회는 대통령 선거운동 2주차를 맞아 1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골목 경청 투어로 선거 운동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출·퇴근 거리 인사 규모를 축소하고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집중 유세와 함께 골목 경청 투어 등 다양한 유세 활동을 전개한다. 또 거리 인사 외에 상임선대위원장과 시의원들이 함께 갑지역 골목과 식당 등으로 경청투어를 하며 이재명 후보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강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주 유세차 거리인사는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위주로 진행하고 시의원들은 일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침, 저녁마다 지역구를 지키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러봤지만 이번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참여 열기와 발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무적"이라며 "세종갑선대위는 선거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선거운동 방식을 모색하고 전개해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