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수장들이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도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며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다양한 계층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자체 경계를 넘어 충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50430 청주 공항 민간활주로 캠페인(조 - 조길형 충주시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습사다리교실·진로연계교육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컨설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사다리교실과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비대면 개별 컨설팅과 대면 합동 컨설팅(4월 29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방식으로 병행해 이뤄졌다. 특히 운영 계획서 검토와 보완, 학년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 우수 사례 발굴 등이 이뤄졌으며, 컨설팅 결과는 각 학교에 보내줘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 구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중학교 담당 교사는 "현장지원단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었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자율성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품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대리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관급 물품을 긴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개인이나 업체에 대금을 송금하거나 물품 구매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긴급 상황을 빙자해 신속한 결정을 강요하거나, 공식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다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근 서장은 "소방기관과 소방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때는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공식 기관에 즉시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사기 범죄를 막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성과 예우 강화를 위해 캠퍼스 내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중원대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일상 속 권리 보장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치된 우선주차구역은 총 2면으로, 향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및 민간시설 주차장에 설치가 권장되며,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보훈문화 확산' 시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중원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회 충주그루터기센터가 최근 최중증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주그루터기센터는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마을 청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간 1:1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용인들과 제공교사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 곳곳을 정성스럽게 청소하며 작은 손길로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고 걷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를 따뜻하게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성서동 주민들은 "장애인들의 봉사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만남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됐다. 충주그루터기센터 관계자는 "이 활동은 발달장애인 교육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랑과 화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우리 숲에서 자라는 산림 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개발에 본격 나선다. 최근 K-컨텐츠 열풍이 식품산업까지 확산되면서, 우리 고유 식재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과수, 버섯, 산채 등 식·약용 분야의 57개 신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품종관리센터에 출원된 725개 품종 중 약 44%에 해당하는 320개 품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재배심사는 품종 간 뚜렷한 구별성, 모든 개체의 균일성, 반복 재배 시 안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신품종의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특히 곰취, 두릅나무, 음나무 등은 쓴맛을 줄이고 향을 순하게 개량하는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산딸기와 오미자 역시 빨간색을 넘어 오렌지색과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붉은색 '동악홍', 오렌지색 '골드문', 노란색 '골든볼' 산딸기와, '금빛새울', '핑크미소', '한오미' 오미자 신품종이 대표적이다. 이들 품종은 맛과 향은 물론 색감에서도 차별화를 이뤄 음료·디저트 산업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놀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키우고 가족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5월 4일에는 신비로운 과학뮤지컬 '공룡탐험대'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무대에 오른다.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 뮤지컬은 아이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 체험 부스가 대거 운영된다. 또 △농구, 컬링 등 스포츠를 통한 과학원리 체험 △착시현상 이해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부스별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모아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병준 관장은 "이번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가 온 가족이 과학을 쉽게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
[충북일보] 제천시의는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용역비를 승인·의결하며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던 설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논의는 지난해 제34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송수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타당성 검토를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공공시설물 관리체계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제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8개 분야 76개 공공시설물 중 22개 시설이 운영수지 50%를 넘어 공단 대행 사무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잠정 판단됐다. 시는 이에 따라 수지 분석, 조직·인력 설계 등을 포함한 예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공단 설립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가 통과되면 제천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착수해 2026년 말 공단을 설립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 청소년직업 적응훈련시설이 올 한해 제천시 장애인체육회, 제천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티푸스, 태권도 등 전문 강사진이 지도하는 체육 활동은 체력 증진과 협동심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문해교실도 같이 운영한다. 이재원 장애 청소년직업 적응훈련시설 원장은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군은 오는 5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등 풍수해를 가정한 종합 재난 대응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며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력이 있거나 재난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다. 국민체험단은 재난 대응 안전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평가에 참여하는 등 군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단양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단양군청 안전건설과 사회재난팀에 제출하면 된다.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백운면 도곡2리에서 지난 28일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 마을 만들기는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마을 실사 및 선정 이후 본격 추진해 4월 한 달간 창틀 및 안전바 설치, 도배,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정자 도색, 지붕 빗물받이 설치, 세탁기 1대 기증, 위생도기 및 세면기 교체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단체와 봉사자들의 참여로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마을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현판식 당일에는 해오름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네일아트, 손 마사지, 부채 만들기, 양말목·병뚜껑 업사이클링, 우드버닝, 수세미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시나몬 가랜드 제작, 이혈 체험, 짚공예 등 11개 재능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사랑의 밥차를 통해 짜장면과 한방백숙을 제공해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마을마다 고유의 사정과 필요가 다른데 이번 도곡2리는 무엇보다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
[충북일보]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 소속 지역 외 거주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군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전액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재철 공장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단양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출신 인사 및 지역 기반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지역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청송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성금 모금에도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