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HCN충북방송이 제작한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에 올랐다.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린 다큐멘터리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는 KCA 2024년도 방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우리나라 2천300여 개 산성 가운데 최고의 산성으로 평가받는 보은의 '삼년산성'을 주제로 한 이번 수상작은 삼국통일을 이뤄내며 1천500여 년의 세월을 버텨낸 이 산성의 특별한 비밀을 다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 PD는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의 중심에는 삼년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년산성의 구조적 특성과 그 축성 방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통해 산성이 단순한 방어시설을 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계획된 생존 도시'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는 HCN충북방송 채널 999번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28일 오후 7시와 30일, 12월 1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천사요양원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두뇌 톡톡, 책과 함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그림책 지도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시골, 재치, 가족과 관련한 독서와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은 △'심심해서 그랬어(윤구병 글·이태수 그림·보리 출판사)' △'삼년 고개(정혜원 글·토리 그림·하루놀 출판사)' △'흥부와 놀부(민정원 글·이수인 그림·인북 출판사)' 등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알아보기,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체조활동으로 구성된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 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채식주의자' 책담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일상에 숨은 폭력성과 고통의 성찰'을 주제로 독서지도 전문강사의 진행 하에 열린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민(청소년~성인) 25명이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내년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최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청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10명은 2025년 전시 운영계획(안)을 심의하고 올해 소장품 수집·구입·기증 내용을 공유했다. 미술관은 가격평가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총 37점의 작품을 약 6억 원에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총 7점을 기증받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2023년~2024년 구입한 소장품 100여 점의 '신소장품 전시'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2016년 개관 이후 공립미술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세워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을 매년 수집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인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립미술관을 청주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가 전국 우수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직지와 활자씨'는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축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와 상품화 활용 제고를 통해 지자체·공공기관 브랜드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국내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에서는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의 전국 지자체 캐릭터가 15일간의 치열한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심사(50%)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직지와 활자씨'는 전남 해남군청의 '땅끝이와 희망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직지와활자씨'는 2020년 직지캐릭터 전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62개 작품 중 대상을 받은 캐릭터다. 직지 책과 금속활자 모습을 본떠 표현된 것이 특징이며 현존 세계 최고(最)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최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논의한 결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단체협약에는 복지 증진, 소통 강화 등 근로자 권리와 복리후생에 관한 주요 내용이 포함됐고 재단과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근속휴가 확대 △육아휴직 3년으로 연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주요 협약사항으로 담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문화예술·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군 청소년 페스티벌 '락(樂) 캔(can) 놀'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동아리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대부분의 행사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기획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이음연령인 5세 유아들의 초기 문해력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책 쏘옥! 생각 쑤욱! 이음책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음연령은 유아 교육과 초등 교육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정된 연령으로, 5세 유아들의 초기 문해력과 기초 학습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적합한 도서를 보급하여 언어 발달과 읽기 습관 형성을 돕고, 창의성과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유아 1명당 약 1만8천 원의 도서 구입비가 12월 중 지원되며 각 기관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과 이음연령에 맞는 도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25~27일이며 유치원은 자료집계 시스템, 어린이집은 이메일(hirolove12@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는 신청 기간 중 신청한 기관에만 지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음연령인 5세의 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초기 문해력과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하며 나아가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충주 남산성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신라사학회와 한국고대학회와 함께 제15회 중원문화 국제학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통일신라와 발해고고학의 신경향'을 주제로, 중원문화를 고고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학술포럼에는 국내외 고고학자, 문화유산 관계자, 그리고 중원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장준식 원장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조상순 소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포럼은 '통일신라 고고학의 신경향'과 '발해고고학의 최신 연구'라는 두 가지 대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일신라를 주제로 충주 남산성 성내 유물·유구와 축성술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중국 학자들이 참여해 발해 도성 출토 와당, 발해 남경 남해부 성곽, 러시아 연해주 크라노스키노 성곽 등 발해 고고학의 최근 연구 성과와 주요 쟁점이 소개됐다. 충북대 김영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국내외 학자들이 충주 남산성을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논의했다. 아울러 고대 성곽이 한반도 고대
[충북일보]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시 창작을 하는 심종화 시인(72)이 최근 세 번째 시집 '별이 된 이름'을 펴냈다. 서울에서 살다가 15년 전 음성읍 소여리로 귀촌 정착한 시인은 작은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부드러운 감성으로 주민에게 친숙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시집은 지난 9월 마을 앞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 환몽에 시달리며 쓴 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시인은 현실에서 참된 자기로 돌아와 농촌 생활에 순응하는 내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득 떠오르는 엄마를 그린 시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전국문학작품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다수의 시 공모전에 수상하며 재능을 나타냈다. 시집을 평한 증재록 시인은 "소소한 여유를 즐기는 음성 소여리에 정착해 '통하면 아름답다는 통미'라는 글을 새긴 석비를 집 앞에 세우고 자신을 맞는 시인의 감성적 시심에 감응한다"고 말했다. 시집은 귀촌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영광을 기대하는 '새영'이란 필명으로 모두 5부로 나눠 작품을 수록, 농촌생활에 적응해 가는 심사를 95편에 담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 -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사진) 첫 결제 또는 전액 소진 인증자 추첨 100명에게 치킨 모바일 교환권 증정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2월 9일 월요일까지 '문화누리 0원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명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 이용 기간은 당해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반납된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을 모두 소진하자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여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로 이벤트 기간까지 연간 지원금(13만 원)을 모두 소진한 도민 혹은 첫 결제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친구추가 후, 참여링크(왈라폼)에 이름, 연락처, 주소,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정보를 작성하고 증빙자료(잔액 인증내역)를 제출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생태 분야 기관들과 손잡고 충북 소재 명산 생태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1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 지역에 소재한 명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공동 콘텐츠와 사업 발굴·실행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간담회 개최·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 대표 명산의 지속가능한 산악 관광을 추진하고, 이를 넘어 국내·해외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이 보유한 명산과 주변의 역사, 문화 및 종교 유산 등을 연계한 충북 대표 명산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