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2011 공연예술공모사업'을 통해 총 12편의 지원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연예술공모사업은 대전을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 공연예술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작품, 차세대 예술가, 창작(작곡)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된 공연에 제작비 일부(총 제작비의 70% 이내)를 지원한다.부문별 선정작을 보면 우수작품 부문에서는 극단 앙상블의 '베로니카, 오! 베로니카여' 등 연극 2편, 이데아 목관 앙상블의 '사랑과 정열, 그리고 하모니' 등 음악 공연 4편이 선정됐다. 무용에서는 정은혜 무용단의 '처용'이, 한국음악으로는 정석동 예술단의 '퓨전 전운치전'이 선정됐다. 차세대 예술가 부문에서는 첼리스트 안준영씨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서정씨, 플루티스트 김예지씨, 바이올리니스트 김사란씨 등 4명의 연주자와 무용가 임수정씨가 선정됐다. 4명의 연주자는 두 차례의 '뉴 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무용가 임수정 씨는 공연 '횡단보도 앞에서 길을 잃다'를 통해 각각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창작(작곡) 부문에서는 이종희씨의 '직선은 원을 살해하였는가 - 파리, 서울, 대전 이상 다시살다'가 선정됐다. 문예전당은 선정작 12편에 총 2억9천800여만원을
창단 19년을 맞은 영동 난계국악단이 2010 영동곶감축제 기념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올해 100여 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올 한해 충북도내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돼 국악공연을 펼쳤다.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충청 방문의 해 홍보행사'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월 서울역에서 가진 영동곶감 대도시 특판 행사서 공연을 펼쳐 행사의 성과를 높였으며, 3월 2010 청남대 영춘제에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4월에는 구미 문화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국악을 들려주고, 5월에는 대전 지방법원 체육대회에 초청돼 법조인들을 국악연주로 매료시키고, 6월에는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교육생들에게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사했다.특히 무주반딧불축제, 금산인삼축제, 제천한방엑스포, 옥천중봉충렬제 등 전국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축제에 초청돼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크로그오버 연주를 선보여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며 호응을 받았다.또 난계국악단은 지난 7월 민주지산휴양림과 송호국민관광지에서 4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2010 영동포도축제를 알리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010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가 30일 오후 5시부터 청주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행사는 1부 '문화예술인 강연'과 2부 '19회 청주신인예술상'·'10회 청주예술공로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김경식 청주영화인협회장을 초청해 '청주지역의 영상산업 특성화 전략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고, 2부 청주신인예술상에서는 성민주(무용)·김기영(미술)씨가, 청주예술공로상에는 김태섭(연극), 신현숙(건축가), 권수경(국악), 강민호(무용), 장석노(문인), 정상수(미술), 정창석(연극), 장석천(사진작가), 이정옥(연예예술인), 김경식(영화인), 한주환(음악)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이와 함께 청주시장 공로패 수여식, 청주예총회장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지고 청주음악협회 성악공연, 청주국악협회 대금공연, 청주예술공로상 수상자인 이정옥씨의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청원군 공무원합창단(단장 박갑순)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선율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의 '눈', '산촌', '뱃노래', '베사메무쵸', '오늘 같은 밤', 메시아 중 '할렐루야'등이 선보이며,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군의회의장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단원들과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특히 청원군과 청주시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주시 직지밴드와 청주시립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자선음악회 성금은 행복 가득한 집짓기 사업,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50명으로 구성된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단원은 자선음악회를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주 3회에 2시간 이상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연습을 해 오다가 이달 초부터는 연습장소를 군민회관으로 옮겨 일과시간이 끝난 후 하루 3시간 이상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002년 창단된 이후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열고 마련
진천종박물관은 'Hello, Design Bell'을 주제로 한 '2010 Bell Art & Design Award' 시상식을 22일 공모전 입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문화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충북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59점을 선정했다. 사기를 재료로 종 모양을 표현한 윤은정씨의 '입체-빛 울림'이 대상을 차지해 1000만원의 시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금상은 김세영씨(입체-낚시)와 최혜숙씨(입체-Light of bell)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선종훈씨 외 4명과 오은지씨, 동상은 노승환·안태이씨, 특별상은 공성원·서승은·인은지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김현주·권기환씨 등 4명, 입선은 고재민씨 등 44명이며, 이들 작품들을 이날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전국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종' 이라는 색다르고 한정된 주제의 공모전으로 참여도가 낮을 것으로 우려 했으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청주 정상동에 위치한 '예자연 천연염색체험장'이 불우이웃시설인 소망의 집(청주 주중동) 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찾아가는 문화체험 행사를 벌었다.쪽 염색 전문가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천연 쪽 염색 실크스카프' 만들기를 통해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참가자들은 "평생 처음 접해보는 쪽 염색과 문양염 실크 스카프 만들기가 멋진 문화체험 기회가 됐다"며 "다가올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문화체험'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주관하는 '2010 문화체험시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여려 여건으로 문화체험을 할 수 없는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송년음악회 '여민락(與民樂)'이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청주시립국악단 77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김성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간결한 주제와 10가지 장단변화, 관현악법이 유감없이 발휘된 국악관현악곡 '합주곡 4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금연주가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대금정악)이수자인 임재원(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명인이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를 연주한다. 또 국악계의 장윤정이라 불리는 청주 출신 국악가수 송문선(국내가수)이 출연해 애잔한 목소리로 국악가요를 들려 줄 예정이다.이어 연말이면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을 숙명발레아카데미와 함께 우리 전통국악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하고 이색적인 무대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한 6개 합창단을 연합해 모두 260여명의 웅장한 청주시민 연합합창단(합창지휘 김정연)을 구성, 뜻 깊고 환희 넘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43-200-4426)/ 김수미기자
청주자연미술협회(회장 정규설)가 주관하는 '새로운 시각의 표현 현대미술 초대 작가전'이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2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에는 청주자연미술협회 회원 40명과 목포작가 30명 그리고 전국 파인-아트리 작가 40명 등 모두 11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전시 작품은 대부분 평면회화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청주자연미술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연말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의 작가들과 함께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내륙-남도 작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청주·목포 작가뿐 아니라 그 외 다른 지역의 중견 작가들을 초대해 수준있고 품격있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예술가곡연구회(회장 최성숙)가 21일과 2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두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먼저 21일 오후 7시30분에는 청주시민을 위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공연된다. 음악회는 국내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청주예술가곡연구회 정회원들이 평소 애창하던 주옥같은 가곡과 오페라아리아들을 프로그램 해 무료 공연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성숙, 이진호, 오해경씨와 메조소프라노 김유경, 테너 김태훈, 강진모, 강기석, 바리톤 양진원씨가 무대에 오르며 피아니스트 이상일, 유지영씨가 반주를 맡는다.이어 22일 오후 7시에는 '12회 신인음악회'가 펼쳐진다.매년 개최되고 있는 신인음악회는 지역의 중견음악인들이 추천한 신예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성악, 피아노, 현악, 관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문의 010-3546-2098)/ 김수미기자
제6회한국문인화협회 충주지부문인화회원전(지부장 이준화)이 개최돼 시민들에게 묵향을 선사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충주지부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회원 29명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제작한 문인화 60점과 도자기 58점을 충주문화회관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문인화협회 충주지부는 동천 한창수 화백의 지도하에 문인화를 배운 40여명의 문하생들로 구성됐으며, 2005년에 창립전을 계기로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준화 지부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붓을 잡는 즐거움과 때때로 여유있는 한가함을 통하여 느리게 살아가는 인생의 참 멋을 문인화 작업을 통해 알게됐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문인화 작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 했다.충주/김성훈 기자
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해마다 정기 음악회를 열고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있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제9회 자선음악회'를 연다.합창단은 이날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새 집지어주기와 위문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분위기조성을 위해 청주시 시립합창단과 직지밴드가 찬조 출연해 의미를 더하게 된다.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2시간 동안 '눈'과 '산촌', '뱃노래', 'Besame Mucho', '오늘 같은 밤', 'Mamma mia' 등 가곡과 인기가요, 팝송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2년 3월 군청과 읍·면 공무원 50명으로 창단한 청원군 합창단은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방문보건사업 등 자선활동을 펼쳐왔다.합창단 공연 성금 모금액도 해마다 늘어 첫 공연 때 1천340만원의 모금액이 지난해 공연에서는 5천240여만원으로 늘어났다.그동안 합창단은 2005년부터 어려운 이웃 새집 지어주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6명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군청 외 주민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저물어가는 2010년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선율과 함께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2010 송년음악회-아듀 2010!'에서다.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유 광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또 대한민국의 신세대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첼리스트 허 철, 피아니스트 문정재의 협연으로 베토벤 트리플협주곡이 연주된다.(문의 043-200-4487)/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