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여성친화도시 제천시가 '여성이 감동하는 활기찬 제천'을 비전으로 한걸음 더 성숙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형평성·친환경·소통·일자리·돌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인 5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시책 또는 사업 아이디어로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공모제안서를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yesgood@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한 후 최종 선정되며 심사결과 최우수 1명에는 30만원, 우수 2명에게 각 10만원, 장려 2명에게 각 5만원을 시상하며 입상작 발표는 오는 7월초 개별 통보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북스타트가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시 중앙로1가 차 없는 거리에서 '2016년 북스타트 꾸러미 나눠주기 길거리 캠페인'을 갖는다. 제천북스타트는 아기들이 책과 더불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제천시 보건소, 제천여성도서관,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1호도서관 등과 연계해 활발하게 사회적 공동육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천북스타트는 지난 11년간 약5천100여명의 지역 아가에게 그림책 선물을 전달했으며 이를 인연으로 2천여쌍의 어머니와 아기가 도서관에서 부모교육과 더불어 또래 아가들을 함께 키우는 '품앗이공동육아'를 지원하며 지역 내 공동육아문화를 형성해 왔다. 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에 참여한 유리나(35·하린·나윤엄마)씨는 "아이들을 도서관에서 함께 키우는 동안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려와 질서를 배우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육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 만큼 아직 북스타트를 모르고 있는 많은 가정에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길거리 캠페인은 정보의 부족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다문화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오는 12월 친정나들이에 나선다. 이번에 친정을 방문하는 다문화여성은 베트남 출신 5명, 필리핀 2명, 캄보디아 2명, 라오스 1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결혼 기간이 2년 이상이고 1명 이상 자녀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이 없었던 여성이다. 11곳의 읍·면사무소 추천으로 18명이 신청했으며, 혼인기간, 출산자녀수, 소득기준, 그간 모국방문 여부, 유사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을 기준으로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고국방문 왕복항공료가 지원되고 기타 비용은 자부담이며, 가구당 최대 5명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와 아이들, 남편이 가지 못하면 시부모 중 한 명이 동행할 수 있다. 군은 이들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9회 세계인의 날'기념행사 때 친정 나들이 지정서를 전달한다. 영동군청 김은예 생활지원과장은 "관내에 300명이 넘는 결혼이주여성이 살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친정 방문을 못하는 여성이 많다"며 "이들을 위한 복지시책으로 고향보내기 사업을 해마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0년 9가구, 4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4개소에서 8개소로 늘려 시간단위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1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6월부터 운영될 △엄지어린이집(상당구 수영로 312) △청운어린이집(상당구 영운천로 69번길 37-7) △훈민정음어린이집(흥덕구 강내면 가로수로 562-3) △사천한마음어린이집(청원구 율천북로21번길 10) 등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을 하는 경우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이용단가는 시간당 4천원이며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월40시간 이내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맞벌이형은 월 80시간 이내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형은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장애부모 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기타 양육부담(학교재학, 취업준비, 임신, 출산, 육아휴직, 장기입원 및 질병, 장기부재 등) 가정이 해당되며,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맞벌이 여부 또는 그 외 해
[충북일보] "음식으로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시는 영양사님, 진정 충북도의 이미지 아닐까 싶네요." 충북도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한 글의 일부다. 주인공은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양선희 주무관. 양 주무관은 센터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다.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정성'이다. 센터에서 많은 교육이 진행되는 까닭에 외부인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식사가 산더미지만, 양 주무관은 언제나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항상 환하게 웃는 미소와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까 노력하시는 모습이 엄마의 정성 못 지 않습니다." 양 주무관을 대하는 도민들의 평가는 이렇게 한결같다. 그는 항상 균형 잡힌 급식제공, 만족도 높은 식단편성,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는데 열중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조리원들에게 친절과 식품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충북도영양사협회와 정보를 교류, 제도의 개선 사항을 꾸준히 발굴하기도 한다. 그의 노력과 공로가 인정받았다. 양 주무관은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린 1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최범규기
[충북일보]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기념행사에서 가정의 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변 여성정책관은 지난 2012년 6월 개방형 여성정책관으로 임용된 이후 여성·가족 문제에 대한 이해와 행동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친화 충북도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변 여성정책관은 △가족친화인증기업의 확대(2014년 39개소→2015년 80개소), 충북미래여성 플라자 조성 △MOM 편한 충북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등 가족정책 실현에 탁월한 수행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이다. 변 여성정책관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노력해준 동료 직원들과 민간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정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지지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산후우울증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 전후로 발병하고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우울과 불안이다. 보건소는 출산 전·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인 '에든버러 산후우울증 검사'를 진행, 검사결과 고위험 대상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1대 1 상담, 전화 및 방문상담 등 적극적인 추후관리를 지원한다.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임신·출산·육아 공식포털사이트 '아가사랑'에 접속하면 산후우울증 자가진단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7),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이 분만취약지역이면서도 거리기준에 벗어나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농촌지역 여성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군 관내에는 치과와 한의원을 제외한 병·의원은 현재 3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원이 1개소가 있지만 분만을 할 수 없고 충북도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64개소 중 25개소에 불가하다. 1개소가 있는 산분인과마저도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운영비 증가와 의료사고 위험 등 근무환경과 경영난 악화로 운영을 할 수 없는 등 농촌지역 분만 응급 의료기반이 붕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옥천의 주부들과 산모들은 인근 대전으로 원정출산이나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전으로 분만을 가다가 119차량에서 출산을 한 예가 2건이나 된다. 산모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원정출산을 가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인데도 옥천군은 대전에 인접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돼 젊은 층 인구유입 감소 및 출산율 저하요인 등의 문제로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이웃군인 영동군은 부족하지만 2011년부터 보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수유클리닉운영은 모유의 중요성 교육 및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모유수유클리닉를 통해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지도 및 정보 제공 △유방 울혈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 방법 교육 △분만 전후 건강관리 및 피임법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을 교육한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시행되며,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증평군 모자보건실로 전화(835-4226) 또는 방문 신청 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여성 정치 활성화를 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이 11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한 '20대 총선 평가와 여성정치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상호 서원대 교수는 "비례대표 여성할당제는 지역구 여성 후보를 충원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이어 "17대부터 19대 총선까지 지역구에서 당선된 여성의원 절반 이상이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충북 출신 여성은 국민의당 김수민 비례대표 의원이 유일해 다음 총선에서도 여성정치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그는 문제해결을 위해선 "20대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을 2대 1 수준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이숙애 도의원은 "20대 총선 결과 전체적으로 여성들의 약진이 있었고, 여성·젠더 이슈의 재부상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며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 우리 충북 여성들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정치인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1일 레인보우힐링타운 주차장에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을 운영했다. 이 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을 혼합한 콘텐츠로, 영유아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오감을 만족을 시킬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교육 장소다. 군은 영유아들의 생활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응요령과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는 군내 어린이집 16곳, 400여명이 참여,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안전교육과 체험부스에서 안전벨트를 메보고 소화기를 직접 작동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실제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주제로 제작한'실내외 안전인형극'을 따로 설치된 돔형 에어바운스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과 문화체험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 및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처하고 출산 분위기 조성 및 출산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이상 240만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출산장려금 확대에 따라 앞으로는 둘째아 180만원, 셋째아 이상 3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5월부터 출산장려금의 확대를 본격 시행하며, 2016년 1~4월 사이 출산한 아이에 대하여도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출산장려금 외에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축하금을 비롯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 교실, 임신부 철분제ㆍ엽산제 지원, 미숙아 등록관리,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청각검사, 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 등으로 출산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정난숙 모자보건팀장은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을 통해 결혼적령기 젊은 부부의 지역이탈을 막고, 경제적인 도움으로 예산투입 대비 출산장려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