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고자 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연대는 충주시, 교육기관, 경찰, 사법기관, 의료기관, 아동·여성폭력피해자 보호기관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위한 민·관 협력 협의체다. 지역연대는 올해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지도 제작, 아동·청소년대상 폭력(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예방교육,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운영, 폭력예방 캠페인 및 예방활동, 안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시와 충북해바라기센터 주도로 아동·여성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설명이 이뤄졌다.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안전진단부터 환경개선에 이르기까지 지역연대와 주민이 주축이 되어 위해환경을 개선하고 안심거리를 조성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일회성 이벤트도, 관 주도도 아닌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안전한 환경을 가꾸어가는 지속적이고 유익한 사업이라 의미가 깊다. 참석위원들은 안심귀갓길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관간 힘을 모아 안전충주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진
[충북일보]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7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사무실에서 '충북교육청교육공동체헌장 제정 논란'을 주제로 생활정치토론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충주어머니상상학교'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벽화거리 조성 프로그램인 '소녀의 그림'과 캠핑장 운영이 시작된 가운데, 5월 27일과 6월 3일에는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낡고 허름한 학교건물 외벽에 동심을 담은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벽화 그리기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보물찾기,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소녀의 그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벽화 그리기 수업은 총 8회에 걸쳐 어린이집(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충주어머니상상학교 홈페이지(www.cjmotherland.com)와 전화(845-8460)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벽화 그리기와 캠핑장 운영 이외에도 사물놀이 '몰개'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로 싹 틔우는 지역문화 공동체사업'과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꾸는 상상school'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스토리 랩 운영 지원사업인 '문화로 자라는 우리 얘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어머니의 생애'라는 테마로 아내의 바느질(펠트공예), 엄마의 사랑(손
[충북일보] 충북미래여성플라자가 31일 오후 개관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능력개발, 활발한 문화교류,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연면적 2천575㎡ 규모며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미래여성플라자에는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문화이벤트홀, 소공연 및 영화 등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66석 규모의 영상미디어실이 갖춰져 있다. 여성단체들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여성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과 체험실습실, 다목적실 등의 복합공간도 마련됐다. 지상 주차장은 여성들의 이용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확대됐고 주차 면 역시 기준보다 넓게 조성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충북 여성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능력개발의 장,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취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괴산군 유기농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HACCP·생산사무관리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31일 괴산군 여성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문교육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및 괴산군과 연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과정은 괴산지역 내 발효식품농공단지 및 유기식품산업단지 등 식품관련 산업의 인력수요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7월8일까지 5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5명 수료생 전원은 지역산업단지 등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교육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여성회관 내 1층에 위치한 괴산취업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괴산군이 함께 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관련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공급에 따른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센터를 통해 취업한 구직자들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취업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의 가치를 지향한 여성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중장기계획에는 충주발전과 시민의 욕구를 포괄하는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포함하며, 여성 친화적 도시 가치 및 도시공간을 구축하는 충주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과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한다. 또한 시민 800명에 대한 주민 욕구도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충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표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과제 발굴 워크숍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간부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30일오전 여성친화도시의 정책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있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해 일상에서 성별차이가 없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다"며 "여성
[충북일보] 충북여성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여성의 취·창업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창조경제 좋은 일자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일센터는 그동안 제약·화장품QC, 국제통상전문가, HACCP팀장·식품QC, 연구지원회계전문가 등 충북의 전략산업 분야에 고학력 여성의 진출을 지원해왔다. 새일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전담인력을 전격 배치하고, 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창조경제 좋은 일자리 여성취업박람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충북도 전략산업 분야 인력 수급을 위해 추진된 미니취업박람회로 제약·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품질관리, 웹디자인, 무역사무, 회계사무 분야 등 25개의 구인기업과 1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했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창조혁신센터의 창업지원 역량과 새일센터의 취업 역량이 결합돼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시행한다. 맞춤형 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맞춤형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 시간은 종일반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과 맞춤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으로 나눠진다. 맞춤반의 경우 필요시 긴급 보육바우처를 통해 월 15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종일반 서비스 대상자는 맞벌이, 다자녀, 임신, 한부모,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 장애 및 간병 등으로 보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정이다. 보육서비스 이용자는 종일반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오는 6월2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종일반 이용대상 기준이나 보육료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형 보육 홈페이지(www.goodchildcare.kr)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5일 지회 회의실에서 출산장려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언론,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기업체 등 도내 1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저출산 극복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결혼·출산·양육 가족 친화적 인식개선을 위해 공동 캠페인 및 릴레이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혼·출산·양육 부담경감, 일·가정 양립 일상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봉원석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은 "충북도와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을 위해 옥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 지역문화축제와 연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구성된 네트워크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장애우의 사회적응과 역량증진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우리 모두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교육은 여성 장애우의 인권강화 및 성 평등 교육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한편, 여성단체주도의 지역 나눔 활동을 통한 전통문화 고취, 건강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건강 요리교실과 꽃꽂이 원예치료 교실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교육욕구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15회에 걸쳐 진행된다. 25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장애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 인권강화 자존감 향상 교육을 통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간 여성장애우의 권익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국의 가부장적인 문화와 비장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은 한사람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우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여성
[충북일보] 충북도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자 지역 여성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27)가 오는 31일 문을 연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축하 영상물 상영, 미래여성플라자의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착공한 미래여성플라자는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2월 전체면적 2천57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는 150석 규모의 문화이벤트홀과 66석 규모의 영상미디어실을 갖췄다. 문화이벤트홀과 영상미디어실에서는 지역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단체들이 유기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공간도 마련됐다. 사무실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의 입주가 확정됐다. 당초 입주 의사를 밝혔던 충북여성연대는 최근 입주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 등 실습위주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실습실과 요가, 레
[충북일보] 충북여성살림연대는 강남역 여성 희생자를 추모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24일 오후 1시 청주시 서문동 드림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좌담회는 남정현 살림연대 대표의 사회로 손은성 살림연대 사무국장, 최미애 전 충북도의원의 발표와 참여자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손 사무국장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을 계기로 본 우리사회의 여성폭력과 안전문제, 최 전 도의원은 아동살해사건을 계기로 본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시스템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살림연대는 지난 23일 '여성혐오 범죄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살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경찰은 22일 강남역 살인사건을 피의자 김모(34)씨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결론 내리면서 이 사건이 여성혐오가 아니라 한 정신병자의 일탈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 사건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와 무시, 차별, 폭력범죄라고 규정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 차별 불식,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엄중한 법의 심판, 여성·시민 안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한다"며 "사회적 병리현상 극복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