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28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의원연구단체인 '양성평등연구회' 발대식을 했다. 양성평등연구회는 여성인권 및 관련 정책 연구, 성인지예산 등에 대한 정책제안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는 물론, 양성평등 기반마련을 위해 결성됐다. 발대식에 이어 '양성평등의 이해, 성인지 관점과 정책형성'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은희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양성평등연구회에는 남연심 대표의원을 비롯해 윤인자 의원, 안흥수 의원, 변창수 의원, 이병복 의원, 박현순 의원, 맹순자 의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양성평등의 정책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 연구, 노력할 예정이다. 남연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모임을 계기로 양성평등의 기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해 정책과 운영이 올바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와 서원대학교는 22일 '여대생 안심 거리 만들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구성원의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 참여, 환경개선 활동을 위한 상호 정보 제공, 장소·시설 지원 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단체는 서원대 후문 모충동 일대에 마을문패와 피토그램, LED조명을 설치하고, 대문·바닥 페인팅,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을 통해 여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실천여성협의회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충주 시민포럼' 이 21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고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권익연구센터장 황정임 교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종선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 홍진옥 충주시의원, 장효민 한국교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김낙정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 영역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충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여성 안전정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인지 컨설팅과 모티터링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선희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는 1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6년 충북도 성 주류화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와 여성가족부 지정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젠더관점에서 바라본 충북의 안전정책'을 주제로 충북의 여성안전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성인지적인 관점에서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여성·안전 분야의 젠더전문가들을 비롯해 충북도의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성인지 예결산 행정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권수애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가 맡았다. 발제를 맡은 강희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여성과 안전, 그리고 재난재해'라는 주제로 안전에 대한 성별고정관념을 지적하고 여성 안전의 범주를 확대할 것으로 주장했다. 이어 박홍주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젠더관점에서 본 충북의 안전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충북의 여성안전 실태 및 정책현황을 점검했다. 박 센터장은 "도농복합형이라는 충북의 환경적 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경옥)는 여성단체에 소속해 있는 개별단체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경남 남해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와 남해 지역문화 탐방으로 이뤄졌다. 첫째 날은 행복한 인생 창조원 조성용 대표의 진천 여성지도자의 꼴값은 하자와 락 에듀테인먼트 이용영 대표의 창의적인 여성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둘째 날 보리암과 독일마을을 견학하며 타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재를 돌아보고 군에 접목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옥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으로 진천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회원들이 더 단합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구 수곡동 방죽말 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올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 '자연생태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는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의 놀이 공간 및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방죽말어린이공원은 수곡중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공원 내 경로당이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노후로 공원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도심지에서 어린이들이 흙·풀·나무 등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놀이 및 학습공간의 생태놀이터로 방죽말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놀이터 조성에는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7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중순부터 9월 말까지는 공원이용이 제한되는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잇따른 여성 상대 강력범죄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이 안전한 충북'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성감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경우 고정형 성문화센터(체험관,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추방캠페인)와 이동형 성문화센터(농어산촌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이동형 버스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올바른 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도는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돌봄나눔, 가족통합서비스,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통해 가정문제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최근 도마에 오른 위험 요소가 많은 학교 관사와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 등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는 파출소간 핫라인 구축과 주기적 순찰·거점근무를 실시하고, 방범창·CCTV·비상벨을 설치한다. 여성폭력이 발생할 경우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소,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사법·의료기관 등과 협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청주시법인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승훈 시장은 14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백옥기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장, 손지연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권경옥 청주시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등과 영유아 대상 양성평등교육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양성평등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예산 및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우수한 양성평등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성평등교육 강사 뱅크를 운영해 교육 참여의 기회를 고르게 지원한다.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영유아기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영유아 대상 양성평등교육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해 청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ILO 가사노동자 보호협약 비준과 가사노동자 고용개선에 관한 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YWCA는 가사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및 사회적 인권존중과 고용개선에 관한 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성 낭독, 시민 스티커 설문, 돌봄서비스 에티켓 안내와 함께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청주YWCA 관계자는 "현재 돌봄노동종사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제외로 인해 최소한의 권리와 사회적 존중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돌봄노동에 대한 낮은 처우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노동권 확보를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4회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인 6월16일은 지난 2011년 ILO 100차 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이 채택된 지 5주년을 맞는 날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들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2016 충북여성문화제'가 14일 오후 7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열린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비영리단체 전문직여성(BPW) 청주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여성문화제는 충북여성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충북여성문화제는 영화·음식·가족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가와세 나오미 여성감독의 작품 '앙:단팥 인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성문화제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단팥빵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충북여성문화제는 오는 12월까지 청주시 6회, 충주시·영동군·보은군 각 1회씩 권역별로 순회면서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영화는 △49일의 레시피(일본·감독 다나다 유키) △바베트의 만찬(덴마크·감독 가브리엘 악셀)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프랑스·감독 폴 라코스테) △슈거블루스(체코·감독 안드레아 쿨코바) △슬로푸드 이야기(이탈리아·감독 스테파노 사르도) △음식물 쓰레기로 요리하는 법(오스트리아·감독 게오르그 미슈) △엘리제궁의 요리사(프랑스·감독
[충북일보=충주] 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6월8일부터 7월말까지 매주 수·금 마다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기체조 강사를 초청, 여성장애인가족 역량강화프로그램 '나의 몸 나의 맘 기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사업은 장애인당사자의 주양육자이자 부양자인 여성장애인 가족들에게 건강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에 따른 건강유지, 다이어트효과, 여가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이 있는 가족과 부모들의 상호지지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기본으로 정책개발 및 제안,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변화 등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며, 전문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해 가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양육기술 공유 및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민자영 회장은 "충주지역사회 내 참여 기회 확대 및 유대관계를 강화시켜 장애인식 고취 등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살기 위한 장애인가족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6급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이 제도는 비장애여성에 비해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만큼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군은 소득에 관계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군내로 주민등록을 둔 여성 장애인이 출산(사산·유산 포함)한 아동 1명당 100민원씩 지급한다. 단 인공임신중절 수술에 따른 유산한 경우는 지원이 안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군 보건소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출산비용 신청은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그 가족(여성장애인의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입금계좌 통장사본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훈 영동군 생활보장팀장은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