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7회 JIMFFree(짐프리,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JIMFFree는 JIMFF(제천국제음악영화제,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와 Free의 합성어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제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관객과 직접 만나며 영화제의 얼굴이 될 2011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리를 총 10개 팀 29개 분야에서 약220여명을 모집한다. JIMFFree 모집분야는 프로그램팀(2분야), 기술팀(3분야), 자막팀(1분야), 홍보팀(5분야), 초청팀(2분야), 공연팀(3분야), 이벤트팀(3분야), 사업팀(4분야), 운영팀(4분야), 미술팀(2분야) 등 총 10개 팀 29개다.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5월 18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후 서울과 제천에서 각각 5월 23일부터 5월 31일,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면접을 실시해 6월 1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지원희망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
'건반위의 음유시인'하면 떠오르는 피아니스트. 무대 위에서의 아름다운 선율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이들만이 맛볼 수 있는 쾌감과도 같다. 대학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이 졸업을 하고 그 학생이 다시 강단에서 스승과 함께 만나는 이들이 있다. 피아니스트 조영미씨와 김혜진씨가 그들이다. 스승과 제자로 만나 함께 후학양성에 나서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OLD - 피아니스트 조영미 "피아노는 하나의 악기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되요. 연주자의 생각, 테크닉, 선율, 화성 등 내용면에서 표현해야할 부분이 많고 연주자의 음악적 해석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지요."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건반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영미(여·59)씨.그녀는 현재 서원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나서고 있다.줄곧 서울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청주가 제2의 고향이 됐다. 30여 년 전 청주로 옮겨오면서 고향보다 더 친근한 곳이 청주가 됐다.늘 피아노를 가까이 하던 그녀는 자연스레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늘 피아노를 가까이 해 왔고 친구들이 모인자리에서 동요를 연주해 주며 당시 또래 친구들
극단 청년극장(대표 윤우현)이 우리 주변의 인물 군상과 사회현상을 재치있게 극화한 작품 '발칙한 녀석들(정형진 작, 김서현 연출 출연)'을 올해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 사직동 문화공간 너름새에서 열리는 이 작품은 상습 정체구간에서 불량 식품을 파는 잡상인과 그들의 피를 빨아 먹겠다는 협상꾼, 그리고 약자를 괴롭히는 부패 경찰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사고 다발 지역' 경고문이 선명한 경춘 국도변의 갓길이 등장한다.그곳에는 마스크를 쓰고 교통 체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두 사내가 있다. 호두과자와 오징어 따위를 파는 잡상인 장필과 두석이다.몇 시간 째 오징어 한 마리도 팔지 못한 장필은 교통정체 구역을 잘못 짚은 두석에게 핀잔을 주고 두석은 불량식품이 많이 팔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마침내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장필과 두석은 이로 인해 의견 충돌을 빚는다.이들은 급기야 술 취한 트럭 운전사를 죽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찰관의 검문까지 받게 되는데….'발칙한 녀석들'은 잡상인으로 전락한 소시민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음주운전을 일삼는 동네의 협잡꾼과 그와 유사한 처지에서 음주운전자가 저지
사)대한가수협회 충주지부가 7일 창립식을 갖고 지역의 예술발전 도모와 인재 발굴 및 봉사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충주시 교현동 드림U웨딩홀(가람예식장)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우건도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대지부장에 김한수 씨(43)가 취임했다. 김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지역가수들이 충주시와 인근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래교실과 각종 가요제를 통하여 더 많은 인재 발굴은 물론 재능 나눔 운동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노래로써 봉사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인재들을 위해 넓은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김성훈 기자
극단 늘품(대표 안진상)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는 '런치 음악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6일 낮 12시30분 청소년광장에서 무료 공연되는 런치 음악회는 말 그대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는 작은 음악회다. 최근 청소년광장 인근에 소공연장 '예술나눔 터'를 개관한 극단 늘품이 무용지물로 방치되다시피 한 청소년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외 콘서트로 기획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런치 음악회를 열어 청소년광장 인근의 직장인이나 상인, 일반 시민들에게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런치 음악회 첫 공연에는 퓨전 재즈 그룹 '아리솔'이 출연한다. 2009년부터 극단 늘품 산하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솔(피아노/유보라, 콘트라베이스/류희정, 플롯/박초롱 등)은 정통 클래식 외 퓨전 재즈 연주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극단 늘품 안진상 대표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는 매주 주말(토·일요일)마다 작은 인형극이나 동화구연, 아동극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극단 늘품은 이달 재즈 공연으
우리 선조들은 어머니 뱃속의 아이에게 생명과 혈액을 공급한 태반을 매우 신성하게 여겼다. 때문에 왕실이나 사대부가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이 태반을 길지와 길일인 날을 택해 매장했다. 이때 사용된 용기를 태항아리(태반호)라고 불렀다. 태항아리는 땅에 묻히는 용기이기 때문에 조형적인 미감(美感)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조선의 도공들은 태항아리에도 미감을 불어 넣었다. 그것도 단순한 미감이 아니라, 하나하나 뜯어보면 무릎을 탁 칠 정도의 내공을 쏟았다. 한성대 지상현(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가 충북대 학제간융합연구사업팀이 주최한 '예술과 과학의 만남 심포지엄'에서 조선 태항아리의 하나인 '붓자욱철사태반호'(사진)의 미감을 전문가적 식견으로 분석했다. 15~16세기 사대부가에서 제작·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태항아리는 높이 48㎝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조선왕실에서는 백자 태항아리를 주로 사용했다. 그림에서 보듯 붓자욱철사태반호는 땅속에 묻혔던 용기치고는 의외로 고급스런 미감을 풍기고 있다. 지 교수는 그 이유를 품위있는 색조와 현대적인 문양 등 두가지 분석으로 설명했다. 그는 전자에 대해 "진갈색 연꽃 문양과 백토가 덧칠된 태토 사이에는 밝
충북문화포럼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주최하는 '11회 통일사랑 문화사랑 어린이 중창경연대회'가 다음달 30일 개최를 앞두고 참가팀을 모집한다.대상은 충북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인 이상 15인 이내로 구성된 중창단(1개교 3팀 이내)으로 모두 20개 팀을 접수 받는다.참가 경연 곡은 자유곡 2곡(1곡은 통일관련 곡)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접수할 수 있다.통일사랑 문화사랑 어린이 중창경연대회는 우수 소년·소녀 중창단을 발굴해 중창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성 계발과 기량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다. (문의 010-3029-0365)/ 김수미기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일상생활이 모두 행복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쓸쓸함이 감춰져 있을 것이다.일본의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Last Carnival은 이러한 고독, 쓸쓸함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해 퇴근길 라디오에서도 자주 선곡되는 음악이다. 이렇게 몇 번이고 다시 듣고 싶어지는 앨범처럼 다시 찾고 싶은 카페 공간이 있다.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고귀한 삶과 평면의 세계에서 3차원의 세계를 표출하려는 노력, 살아있는 그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기 위한 고뇌를 귀중하게 여기기 위해 Vincent라는 이름을 빌려 쓰고 있는 플라워 카페 '빈센트 마퀴스(VINCENT MARQUEES).' 사람들이 만드는 온기와 적당한 소음, 그곳에 어울리는 음악, 향기로운 커피 한잔, 그리고 곳곳에 생화를 장식해 도심 속의 작은 꽃 숲에 온 듯 한 은은한 향기를 전달하는 곳. 혼자가도 어색함이 없고, 책과 친구가 돼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외곽순환도로 지역난방공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공간은 특별함이 있고, 매력이 있고, 배움과 나눔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 깊은 만남이 있다. 플라
미술사에서 현대미술이라 하면 20세기의 미술을 지칭한다. 그 전의 미술, 소위 19세기 미술은 근대미술이라 한다. 19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특징이 구상미술이라고 한다면 20세기 미술의 특징은 추상미술이라 할 수 있다. 19세기 미술의 주요 테마는 인물과 풍경이다. 그리고 그동안 간간이 보이던 '풍경'이 그림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 지위가 승격된 시기도 근대미술에서 이었다. 그러나 이 시대의 미술도 고전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으로 형식의 차이를 보이면서 새로운 미술을 향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근대미술 마지막에 나타난 후기인상파 작가들, 소위 세잔, 고호, 고갱의 작품세계에서 자아의 발견이라는 중요한 현상이 나타난다. 구상미술이 대상중심의 회화라 한다면 추상미술은 비대상 미술이다. 구상미술은 자연에 대상이 있다면 추상미술은 대상이 작가의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추상미술에서 회화의 '이원성(二元性)'을 조형과 표현이라 한다. 이것은 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원리로 적용하게 되는데 기하학적 추상 같은 이성적 작품은 '조형'으로, 액숀페인팅 같은 감성적 작품은 '표현'으로 구분되어진다. 여기서 소개하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제37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서를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배부된다. 배부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283)로 직접 교부받거나 인터넷(http://yd21.go.kr, http://nanmf.org, http://nangye.yd21.go.kr)을 이용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서는 4월19일부터 29일까지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접수하며,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내에 도착해야 한다. 제37회째인 이번 대회는 5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동안 난계국악당과 난계국악체험전수관 일원에서 부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초·중·고등부와 대학부(휴학생 포함)는 학교장 또는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일반부는 만 23세 이상의 남녀이며, 초등부는 참가비가 없으나 중등부 3만원, 고등부 8만원, 대학부 10만원, 일반부 10만원 등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모든 경연은 기악 자유곡으로써 하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경연이 이루어진다./ 영동
OLD - 배우 길창규씨"초등학교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책 읽는 것 조차 부끄러워하던 아이가 성년이 돼 대중들 앞에 서는 연극배우가 되다니 제가 생각해도 꿈만 같습니다."개성 있는 얼굴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길창규(50·사진)씨. 그는 숫기 없던 꼬마에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연배우로 거듭났다.지금 그를 처음 마주하는 이도 그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최근 방영된 '불가리스' CF에서 배우 문근영과 함께 수련 중인 노승 역할을 한 이가 길씨다."그 귀한 걸 넌 떠먹고 있구나. 하~한술만…"하던 노승의 인상 깊은 멘트. 단 15초의 TV 광고지만 노승의 강한 이미지는 배우 문근영보다 더 빛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활약은 영화로도 이어졌다. 안성기·이하나 주연의 영화 '페어 러브'에서 안성기의 친구이자 이하나의 아버지 역으로 영화 첫 전개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27년 동안 지역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던 그가 최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것은 묵묵히 한 길을 걷다보니 생긴 황금같은 기회다."올해로 27년째 연극무대에 서는데 묵묵히 이 길을 걷다보니 좋은 일도 생기게 된 것 같아요. 연극을
지난 2008년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 수상자이며 건국대학교충주캠퍼스 디자인조형대학 졸업생인 미디어아티스트 권아람(24·사진)씨의 작품 'What did happen to me the other day'가 저명한 프랑스 비디오 페스티발 'ARTchSO Video Festival 2011'에 선정돼 상영 중이어서 화제다.프랑스 렌(Rennes)의 Le Rectangle 갤러리에서 지난18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15일간 개최되는 ARTchSO Video Festival 2011 페스티발은 아시아(Asiatique)를 주제로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중국 등으로부터 13명의 아시아 작가들을 선정하고 5개 섹션 14작품을 선보인다.100여점이 넘는 경쟁작들을 뚫고 13명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된 권아람씨는 지난 달 미국 뉴욕의 CatMacArt Corporation이 운영하는 온라인 예술 커뮤니티 '마이아트스페이스(MYARTSPACE)'에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재학시절부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온 권씨는 2009년 건국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광고영상디자인전공)하고 현재 영국 런던 소재 명문대학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