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을 보수 복원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유산으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종합정비계획에는 음성성당의 원형 회복으로 지역민이 가까이 즐겨 찾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사업이 담겼다. 군은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 개최,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추진,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실측조사, 전체 해체 보수, 실내공간 및 설비시설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 지원을 받아 음성읍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유산 보수복원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연구로 체계적인 문화유산 행정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시행했다. 지난 11월에는 충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2024년 부동산분과 제7차 회의)에서 종합정비게획이 가결됐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대한성공회 성당을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그 주변의 환경변화를 반영해 군민과 탐방객이 찾고 싶은 문화유산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
[충북일보] 음성생활문화센터가 군민들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개관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음성읍 설성공원 내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했다. 주요 시설로는 북 카페(1층), 각종 전시와 발표 공간인 다목적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공간(교육실)을 갖췄다. 또 댄스·생활 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 공간과 음악 공간(2층), 주민 휴식을 위한 야외 옥상정원 등이 들어섰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연간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올해는 9천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하는 것은 주민들의 자율적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과 친목도모, 상호교류·동호회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북 카페는 도서 자료 1천500여 권과 블록 장난감이 비치돼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세대 간 소통공간이자 자율적 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은 지난 6일 옥천문화원 문화 교실에서 '김규흥 선생의 생애 및 옥천 출신 독립운동가 미 추서자의 역할'을 주제로 독립운동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는 그동안 독립운동가 발굴과 역사 연구·논의를 하면서 김규흥 평전발행, 기념비 건립, 미추서 독립운동가 43인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가지 소주제 발표로 꾸몄다. 고승룡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가 중국에서 김규흥 선생 관련 학술연구를 추진한 방식을 검토하고, 이안재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 관장이 김규흥의 독립운동 방안과 장주회담에 관해 알아봤다. 전순표 옥천 향토사연구회 고문은 옥 천출신 독립운동가 미 추서자의 역할 등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미래 세대들이 선조의 희생과 공헌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진행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이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로 시작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군고구마, 가래떡구이 등을 함께 나누며 겨울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할 수 있는 혜택과 지역 특산물인 인삼막걸리 1병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겨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증평인삼으로 직접 만든 인삼차 무료 나눔으로 증평 인삼의 매력을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로 이재영 군수가 산타로 변신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겨울 마켓은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진행된 총 4번의 체험 마켓에는 4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누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메리놀병원 시약소(충북도 등록문화유산 제3호)에 고(故) 문애현 수녀(요안나, Jean Maloney)의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그녀의 헌신적인 삶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문 수녀는 1953년 한국에 파견된 이후, 2023년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70여 년간 국내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특히, 1956년부터 약 3년간 증평 메리놀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를 돌보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아픈 사람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그녀의 노력은 증평군민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당시 함께 근무하였던 정기선씨는 문 수녀와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수녀님은 항상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하셨다. 의료환경도 열악했고, 의약품도 부족했지만 수녀님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였다"며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쉼 없이 일하시고 퇴근 후에도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이 저뿐 아니라 당시 모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선종한 그녀의 희생정신을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18회 행복 나눔 축제'를 성황리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이 복지관 1층에서 서예, 사진, 뜨개질, 그림, 산수화 등 노인과 장애인들의 작품 140여 점을 전시했다. 지난 6일에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2024년 한 해 배우고 익힌 것을 공연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복지관 회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서 한울 땅의 식전 공연과 아리따운의 우쿨렐레·장구 공연, 뇌 튼튼 체조, 실버 댄스, 실버 태권도, 건강 체조 등 21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 관장은 "멋진 작품과 공연을 선보인 이용자분들과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축제의 이름처럼 행복을 나누면 좋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청년 독서 모임인 '북적북적'(회장 송효필)은 지난 5일 충북 생명 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45명과 독서프로그램 '책과 친해져 볼래·'를 진행했다. 이 모임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책 읽는 법을 공유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건강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내용은 독서 모임 소개, 책을 쉽게 접하는 방법, 책갈피·책 엽서 만들기, 모임에서 추천하는 책 소개 등으로 짰다. 이 모임은 올해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 보은군 청년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활동비를 받는다. 9명의 회원이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 회장은 "많은 분이 독서를 통해 힐링과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의 2025 작품개발 낭독공연 연극 '환도열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주의 소극장 씨어터제이에서 연극 '환도열차'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시즌단원·청년연수단원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내년에 공연될 작품을 미리 낭독공연 형식으로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작품개발에 반영될 관객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만족도조사가 이뤄졌다. 둘째날인 5일에는 연극인과의 대화 코너를 통해 김낙형 예술감독, 출연배우들과 함께 작품의 개발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충북도립극단의 본격적인 활동 내용에 대한 결산과 2025년에 진행될 기본계획안을 공유함으로써 내년도에도 충북도립극단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승환 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연극역사 40년만에 레제드라마(낭독공연)는 처음"이라며 "충북도에 새로운 형식으로 연극을 확산시키는 극단의 활동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평했다. 한편, 충북도립극단은 향후 오는 12월 10일 충주 예성여고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극 을 10개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탐나는 청주 : 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5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워크숍'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탐나는 청주'는 전국 최초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학습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탐나는 청주'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처럼 주변에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문화유산 및 매장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분교, 소규모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소외지역으로 교육 꾸러미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삼국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련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고학자·학예연구사 등 직업을 탐구하는 '손잡고 나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 수상작 6건을 발표했다. 선정작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다. 최우수상은 '60초 동안 청주 미래유산 흔들기'라는 제목으로 60초 동안 리듬에 맞춰 청주 미래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MZ세대에게 청주 미래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나야, 청주 미래유산', '알고 가면 재밌는 청주 미래유산' 2건이다. 장려상은 '청주에서 꼭 가봐야할 미래유산', '청주의 소중한 유산이여', '청주의 보물일기' 3건이 선정됐다. 선정자에게는 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주어진다. 상금은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7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이다. 선정작은 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향후 청주 미래유산 홍보에 활용된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현재 시는 28건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노래, 댄스, 여행, 브이로그 등 60초 이내 숏 콘텐츠를
[충북일보] 옛 충무시설인 당산 생각의 벙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025년 1월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를 활용한 2차 전시 행사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충북도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이상봉 전 청주시립미술관장이 전시 감독을 맡았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8명의 설치미술 작가가 참여해 각 방마다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인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겨울 낭만이 가득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규락 작가가 벙커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형상의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차재영 작가가 중앙 복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상징적 형상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최민건 작가(초현실주의 공간 연출로 만들어낸 도시의 이미지) △홍상식 작가(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한 공간 설치) △김희라 작가(설치미술로 연출할 붉은 꽃의 방) △박상화 작가(크리스마스 이미지의 미디어 영상관) △김용철 작가(폐 장난감을 이용한 설치작품) △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진천 화랑관에서 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인'무심(舞心)-타(打)·동(動)' 전통연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리와 춤, 흥겨운 퍼포먼스가 가득한 신나고 독창적인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씨알누리는 청주시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지난 11월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 진천군을 찾아온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전통예술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