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략으로 충 '주(酒)' 페어를 마련했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관아골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25여 개 주류 제조업체가 참여해 지역 전통주,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단순한 주류 전시를 넘어 칵테일 쇼, MIX주 제조 경연대회, 뮤직 페어링 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더했다. 특히 14일에는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공연과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전통시장 먹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동지의 의미와 동지풍습을 체험해 보는 '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를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와 협력해 진행한다. 이 '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는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에 어린이들이 팥죽을 먹으며 절기를 되새기고 음기가 최고로 강해 귀신이 많아지며 이 귀신을 쫓는 다양한 벽사 풍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천기적의도서관 실버동아리 '호랑이담뱃대'는 어린이들과 함께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고 그림연극 '귀신 단단이의 동지팥죽' 작품을 공연한다. 또한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 2학년 학생들은 동짓날 귀신을 쫓는 패널 전시, 동지 부적 찍기 등 귀신을 쫓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오는 15일에는 음악 놀이터 재미잼이 준비한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특별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다섯 권의 그림책을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는 참여형 그림책 음악 놀이다. 이명자 관장은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역의 대학과 함께 우리 어린이들이 절기를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
[충북일보] 중원미술가협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물, 사람 그리고 자연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은 극사실작가 구자승, 보리작가 박영대, 추상작가 신현국, 신범승, 장지원, 김홍태, 김재관, 여류조각가 이종애 등 국내 현대미술의 대가들이 대거 참여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거장들의 작품 11점도 전시되며, 자연과 인간,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중원미술가협회는 1998년 KBS홀에서 창립전을 열며 출발해 중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인 단체다. 이번 전시는 창작의 혼을 담은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판매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도 실천한다. 문형 중원미술가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로 지역사회를 밝혀주시는 많은 작가분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에 오셔서 예술과 소통하며 중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13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CJB청주방송 박수범 PD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4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박 PD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간 충북지역 보호대상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동행! 그들은 미래를 꿈꾼다' 네팔 히말라야 등정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다. 또 CJB 천원의 힘 모금방송을 통해 총 6억1천334만8천365원을 모금해 22명에게 지원하면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과 이웃을 향한 진정성 있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박 PD는 "꿈 많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아동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예술단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성폭행·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립예술단 단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단원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최문정 강사가 '직장 내 4대 폭력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젠더기반 폭력의 이해, 4대 폭력 대응 및 지원체계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강의했다. 이어 이상조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시립예술단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예술단원들에게 "직장 내 4대 폭력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서로가 상처가 되지 않도록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흙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불 앞에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남 앞에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충북도 도자기 명장 1호' 김기종 도예가가 삶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40년 도자 인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전시를 연다. 김 작가는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엿새간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3에서 개인전 '18회 김기종 도예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처음 도자를 시작한지 40주년이 된 것을 자축하는 기획전이자 회갑을 기념하는 개인전이다. 그는 춥고 힘들었던 출발점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흙과 불에 담긴 열정을 잊지 않으려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청주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교 2학년이던 지난 1984년 도자기 점토를 만나며 도예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도자, 목칠, 금속, 염직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던 중 '흙에서 느껴지는 손맛'에 매료된 것이 이유였다. 1986년 대학생 신분으로 대한미술전람회에서 입상한 그는 이듬해 충북공예가회 단체전에 참가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도자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자신에게 종종 묻는다는 그는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9일 신규 단원 3명을 위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서윤정(오보에 연주자)·이서지(악기계 차석단원)·정인환(악보계 차석단원)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단원들은 지난 10월부터 실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들의 합류로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을 갖추고 청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단원들을 단원으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시민들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위촉장을 받은 교향악단 신규단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는 191회 정기연주회 '2024년 송년음악회 겨울날의 환상'로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最古)의 국문시가인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 기탁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월인천강지곡의 소장자 자격으로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 관계자, 관련 전문가와 만나 월인천강지곡 기탁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어머니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로 전체 상·중·하권 중 상권만 전해지며, 1963년 보물 398호로 지정됐다가 2017년 국보로 격상됐다. 특히 이번에 기탁이 검토되고 있는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활자본이어서 한글문화수도 세종시로 이관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기탁은 국보급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에 더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미래엔 측의 전략적 판단이 호응한 결과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경기 성남 분당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으로, 소장자인 미래엔은 이번에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을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들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실력을 뽐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2기 베이스 허은찬(서경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펜타클'은 2천점 만점에 1천944점으로 최종 순위 1위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2기 드럼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3기 보컬 이재엽(백석예술대) 학생도 당당히 TOP10에 진출했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12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TOP10의 창작곡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캠프와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예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2018년 개교해 약 300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하 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상자'를 선보인다. 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정통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연말에 어울리는 캐롤과 모음곡 등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경쾌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차이콥스키의 '대관식 행진곡'을 시작으로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 왈츠', 슈트라우스 '집시남작',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핸드벨음악연구회(대전핸드벨콰이어)의 캐롤 연주곡 '오 거룩한 밤', '캐롤의 축제' 협연도 이어진다. 한국핸드벨연구회는 1979년 미국인 마대열 선교사가 창단한 이후 수많은 국내 연주회와 방송출연, 해외순회 공연 등 폭넓은 경험과 역사를 가진 팀이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로 희망과 사랑,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들을 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장은 "올해 세종시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음악선물을 또다시 준비했다"며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전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오는 12일 청주 지역의 유적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특별전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을 개최한다.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구슬, 기와, 토기 등 유물 17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현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진행된 유적 발굴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기록·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발굴성과로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통일신라시대의 석곽묘, 나말여초의 수혈, 토굴, 토실, 구상 유구(토목건축 자취), 조선시대의 건물지, 기와가마터와 탄요(숯가마), 토광묘 및 옹관묘 등이 확인된 것이 대표적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가마와 탄요 유구를 소개하는 '국사리 사람들과 가마', 2부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조선시대 건물지를 살펴보는 '국사리 사람들의 공간', 마지막 3부는 통일신라와 조선시대의 무덤에 대해 알아보는 '국사리에서 잠든 사람들, 무덤'이다. 전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를 연다.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를 돌아봄과 더불어 2025년을 앞두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가수인 김희재를 비롯해, MZ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여성 듀오 경서예지, 트로트 신예 윤서령, 장예주와 증평 출신의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이 무대를 빛낸다. 증평 한별이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은선 등이 출연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의 에너지와 군민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