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이신재 비전데코리에 대표,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 오정교 대한예수교장로회 갈릴리 충북교회 담임목사를 제22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신재(75) 비전데코리에 대표는 1990년 수공예연구소를 설립 충북관광 홍보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수공예 관련 디자인 특허(9건), 상표등록(2건) 등 신상품 개발에도 매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표창, 충청북도공예명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공예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박종관(66) ㈜다우산업 대표는 1996년 회사를 설립하고, 전기안전분야 산업용 차단기, 전자개폐기 등 관련 분야 제품개발·품질 향상과 기술혁신에 노력했다. 탈북민·다문화 가정의 고용지원과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중소기업 발전과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 왔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 오정교(78) 대한예수교장로회 갈릴리 축복교회 담임목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성은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06년 '외국인 사랑 나눔 지원센터'를 설립해 한국어 공부방 운영, 무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이상철 강릉영동대 총장과 정창영 연세대 전 총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섬기는 방에서 두 명예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을 당부했다. 명예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해 도정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 총장과 정 전 총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청취, 주요 행사 참관, 주요 시설 견학, ICT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 청원 출신인 이 총장은 40여 년간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ICT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산증인이다. KTF 사장, KT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총장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한국경제학회장,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제15대 연세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김 지사는 "두 명예지사는 정보통신과 경제학 분야 권위자들로 기술적·인적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최고 전문가와 도정을 공유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 11개 시·군 특화사업에 29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사업에 각각 10억~5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은 소규모 숙원사업 위주로 지원됐으나, 올해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귀농·귀촌·창업농' 중심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50억 원을 받는 최우수 사업은 괴산군의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보은군의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이다. 우수 사업에 선정된 옥천군의 창업농 사관학교와 증평군의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사업으로 40억 원씩 받게 된다. 30억 원을 지원하는 장려 사업은 영동군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과 음성군의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다. 이외 청주 명암유원지 조성사업, 충주 호암지 생태관광명소화사업, 제천 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사업, 진천 참숯 힐링 파크 조성사업,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기타 사업으로 분류해 각각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시군의 특색있는 사업을 적극 지
[충북일보]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가 개원 70여 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게 됐다. 1952년 충북도의회가 첫발을 내딛었던 옛 청주 중앙초교 자리에 민의의 전당을 재건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와 도의회는 22일 도청 옆 옛 중앙초교 부지에서 '충북도의회 청사·도청 별관 기공식'을 열었다. 새 청사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98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9256㎡ 규모로 건립된다. 도의회 청사 8천957㎡, 도청 별관 6천996㎡ 규모다. 지하 1·2층 주차장 면적은 1만3천303㎡이다. 황영호 의장은 기념사에서 "1952년 개원 한 충북도의회가 첫 의사당이 있었던 바로 이 자리에 70년 만에 다시 충북도의회 청사를 세운다"며 "도의회 위상에 걸맞은 도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의정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 청사는 도청사와 상당공원, 충북연구원과 충북 자연과학기술원 등 주변의 공간과 어우러져 문화 향기가 흐르는 복합행정타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전국의 모든 지방자
[충북일보]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부지사는 "낙후된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한파로 인한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난방비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 체육행사로 대회성과에 대한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라"면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어 문체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실국장 주관 엄정한 복무기강이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청사 에너지 사용 10% 절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10~3월) 청사에너지 절감 목표를 최근 3년치 사용량 평균의 10%로 정했다. 2019년 10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겨울철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전력 245만6198㎾h, 가스 6만712N㎥이다. 이를 각각 221만578㎾h, 5만4641N㎥로 낮춘다는 것이다. 도는 사무실 실내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모든 난방 가동을 중지한다. 낮에는 사무실 창가와 복도 조명을 끄고, 심야시간(23:00~익일 일출시) 에 서문 전광판 소등 등이다.기로 했다. 에너지지킴이와 에너지 점검반을 구성해 각부서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수시로 점검·계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고효율 변압기·발전기로 바꾸고, LED조명등, 시스템냉난방기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병조 도 회계과장은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해 국제적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에너지 다이어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전 청주교육지원청에 설치된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청주지역 상황본부를 방문했다. 교육위 의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치러지는 시험장 환경과 방역 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현문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범(충주2)·박용규(옥천2) 의원은 지역구 고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4일부터 강화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 알아보는 SNS퀴즈 이벤트를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접객업소 매장, 편의점·슈퍼마켓, 대규모 점포, 체육시설 등 업종별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에 대해 OX퀴즈로 풀어본다. 충북도 SNS(페이스북, 인스타)에 게시된 참여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맞추면 된다. 정답자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실상 추진이 무산된 충주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예정지에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도·태권도 경기장을 선정하면서 논란이다. 때문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는 성공했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충주에서의 일부 경기는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아산·보령, 충북 충주·청주 등 7개 지역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의 경우 11개 경기장에서 9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도내 경기장 가운데 청주 오송체육관은 신축 조성 중이다. 청주 오창산업단지체육관, 증평종합경기장의 건립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도와 태권도 경기가 열릴 충주전통무예진흥원은 사정이 다르다. 예산 확보 등 문제로 경기장 건립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은 지난 2018년 도가 용인대 산학협력단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비 136억 원, 도비 102억 원, 시비 102억 원 등 340억 원을 투입해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신축할 계획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 2020년부터 입법을 추진해 온 기업 실업팀 운영 과세특례법이 발의됐다. 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용(비례) 국회의원은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법률안에는 기업이 특정 종목의 실업팀을 운영할 경우 해당 실업팀에 드는 비용 중 일정 비율의 법인세를 공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3년간 100분의 10을 공제하는 적용기한을 6년으로 확대하고 세액공제율은 사업연도부터 3년 간은 15%, 그 다음 3년 간은 2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부터 이용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 법안의 발의를 건의해왔고 2년여만에 정식으로 발의된 것이다. 현재 충북 도내 실업팀은 올해 11월을 기준으로 총 46개(지자체 38, 민간 6, 연고지협약 2)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기업체가 운영하는 실업팀은 SK호크스(핸드볼)와 성신양회(레슬링) 2곳이다. 실업팀 비중이 지자체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도체육회는 과세특례 확대 법안을 통해 제도를 개선한다면 기업에서도 이미지 제고와 세제 혜택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교육문화원)'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교육문화원은 청주시 문의면 신대리 일원에 사업비 180억 원(국비 72억 원, 지방비 108억 원)을 들여 연면적 천300㎡에 지상 3층, 지하1충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나라사랑 리더십 체험장, 연수시설, 생활관 등의 시설을 갖춰 2024년 5월 완공 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추진 경과와 착공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사업추진 타당성과 적합성에 대해 논의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안건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한 이태원참사 심리상담사례가 있는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을 선정했다. 16일 증평 주공5단지, 18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정진원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태원참사 관련 트라우마 극복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 '마음안심버스'는 주 2일 취약계층 밀집지역, 복지관, 대학교 등 사례관리 대상자가 밀집된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 10월 말 기준 76회 운영, 704명에게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