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의 새로운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현재 취업설계사 4명, 직업상담원(고용노동부 소속) 1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 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인구와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형 센터로 전환해 농업 관련 가공산업·체험·관광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들어 경력 단절 여성 444명의 구직등록을 받아 25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동안의 누적 취·창업 지원 성과는 2천269명에 이른다.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했다. 영동와인&푸드마스터 과정에서는 6명의 소믈리에를 배출하기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성에게 일자리체험과 실무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24일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적 사고 증진'의 일환으로 제2회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유아학비를 통해 개별적으로 준비된 네 권의 그림책인 '북극곰이 곰곰이', '엄청나게 시끌벅적한 여우들', '빗방울 여행', '빨간 물고기 레옹을 위한 한편의 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평소 즐겨보던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그림책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아 양선준은 "엄마가 책도 많이 읽어주고 퀴즈를 풀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실 교사는"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진지한 태도로 독서골든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여성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여성단체 대표, 학계·법조계 등의 발기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추진경과와 설립 계획 설명, 설립 취지문과 정관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재단은 지역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활동·권익증진 사업 △성 인지적 정책실현·가족 역량강화 사업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사업 △지역 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역량 강화 사업 △여성능력 프로그램 개발·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 포함 이사 15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포함 13명으로 계획된 사무처는 사무처장과 교육사업팀·정책연구팀을 두고, 산하에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수탁 운영할 방침이다. 전액 도비인 재단 출연금은 기본 재산 및 사무환경 조성, 재단 운영 등 11억원 규모다. 도는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한 임원 선임 등 본격적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올 한해 동안 달천동에 주소를 둔 신생아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달천동의 한해 출생아 수가 10명 내외로 적어 적극적인 출산을 지원하고자 소정의 선물을 전하게 됐다. 보장협의체에서는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방문해 축하인사와 함께 기저귀와 내복을 선물했다. 올해 첫째 아이를 출산한 신모씨는 "생각지도 못한 축하 선물을 받아 기쁘고 소비가 많은 기저귀와 내복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홍업 위원장은 "출산장려 지원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출산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3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행복한 소통을 위한 찰떡 대화법'라는 주제로 여성학자 오한숙희(57)씨를 초청해 제3회 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강좌는 △소통은 바람이다 △일단마주하자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살자 등 삶의 지혜를 소개 할 예정이다. 오한숙희씨는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과 해외에서 3천500회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는 게 참 좋다 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다. 지난 2004년에 개설한 증평군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64회를 운영하여 9천607여명의 군민이 참여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청주시가 차별화된 셋째아 이상 출산 지원 정책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 으뜸 도시' 열기를 이어간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지난 2014~2015년까지 2년간 1천94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원시(1천926명), 창원시(1천801명), 용인시(1천715명), 고양시(1천296명) 등 전국 100만 명 이상 도시를 제치고 가장 많다. 전체 출산 대비 셋째아 이상 출산아 수 비율에서도 청주시(11.3%), 창원시(9.4%), 용인시(8.9%), 수원시(8.2%), 고양시(7.6%)로 여타 대도시에 비해 셋째 이상 출산아 비율도 월등히 높았다. 청주시는 우량기업 유치와 안정된 일자리 증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 젊은 부부가 늘어나면서 셋째아 이상 다산 출산 동기가 유발됐고 다른 지자체보다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출산지원 정책이 다산 출산 가정의 출산 동기에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민들은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240만 원, 양육지원금 9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50만 이상 대부분 지자체가 출산관련 단기 인센티브를 축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임산과 출산시 비용이 많이 드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소득에 관계없이 음성군에 주소를 둔 여성 장애인이 출산(사산, 유산도 포함)한 아동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단 유산·사산인 경우 임신기간이 4개월 이상인 경우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보건소 임신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중복 지원한다. 출산비용 신청방법은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배우자, 직계혈족, 형제 자매)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혹은 사산, 유산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발급 증명서를 갖고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4일부터 한시적으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까지 산모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둘째아 가정인 경우에도 소득 기준 관계없이 산모도우미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단태아일 경우 2주(10일) 동안 서비스 지원을 받으며 정부지원금 이외에 본인부담금 41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오는 12월30일까지 신청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산모도우미 지원 신청은 출생증명서나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산모수첩 또는 병원발급용 증명서를 지참해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이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모든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 및 난임시술을 요하는 '난임진단서'를 제출한 자이며, 9월부터는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횟수는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회,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6회(신선배아 3회, 동결배아 3회)이며, 2인가구 기준 316만원 이하 가구는 신선배아 시술시 3회에서 4회로 늘었다. 지원금액도 확대되어 인공수정 시술비는 20만원~50만원 차등지원, 체외수정 시술비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는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소득기준 초과자도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의료급여수급대상자는 최대 300만원으로 지원된다. 올해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체외수정 시술 지원을 받은 난임부부는 41.6%의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예산 소진시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이었으나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8월 8일 이후 출산한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쌍생아 이상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등이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단, 지원 대상자 확대 운영은 올해 추가 예산 확보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단태아, 쌍생아, 삼태아 이상·중증장애산모 별로 45만원에서 120만원 까지다. 지원금 외에 별도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 예외지원 자격 증빙서류와 출산 및 출산예정일 증명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043-539-
[충북일보] '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일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음성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성볼링장 등 7개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충북도·음성군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탁구,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에 도내 전 시·군 1천여명의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된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인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 작품전시회'가 오는 3일 옥천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95년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 여성 작품전시회 등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 및 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다. 저소득 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이어진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12명의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도 중학생 7명 각 30만원, 고등학생 6명 각 50만원 등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와 단체별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작품 전시회에는 생활도예, 홈패션, 서예교실 등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또 김치와 궁중음식, 밑반찬 등 요리솜씨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정숙 회장은 "충북도 내에서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옥천군 여성대회를 계기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