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일 출근길 교통대란을 빚은 청주시의 늑장 제설작업에 대한 원인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해 안점감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시의 제설작업 대응의 적절성, 제설 매뉴얼 및 작동 현황 점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 제설 대응 시스템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감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적설량이 1cm 안팎으로 적다고 하지만, 출근 대란을 일으킨 근본 원인과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면서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수시·테마·중점과제 선정·정기안전 감찰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설(大雪)을 하루 앞 둔 6일 오전 청주 일원에 평균 0.4cm의 눈이 내렸으나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않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으며 출근길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이날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청주(복대동)의 적설량은 0.4㎝다. 강설 시간이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지역 모든 주요도로에선 교통정체가 이어졌고, 총 11건(청주 10건·진천 1건)의 교통사고로 5명이 다쳤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불러온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6일 영동 와인터널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군의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와인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조성과 함께 상생협력 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민간 주도·공공 협력으로 지역산업 활성화 시스템 확립에 이바지했다. 군은 이 사업을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펼쳤다. 와인공장 신축, 활동 조직 거점센터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부문에 41억 원, 지역산업 발굴과 혁신 주체 조직화, 영동 와인 생태 기반 조성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에 29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지역 중심의 사회적 경제구현을 사업목적으로 정한 뒤 주민 중심으로 구성한 액션 그룹을 조직화해 주민이 공모한 사업을 지원하고, 중규모 영동 와인공장을 건립하는 등 와인 산업을 활성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12월 영동 와인공장을 착공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곶감 수출 추진과 영동형 유통배달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가칭)'서울 충북갤러리 운영'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됐다. 최정훈(청주2·사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2023년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에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과연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무엇이냐"며 실요성을 따져 물었다. 최 부위원장은 "충북도는 2015년부터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작가들이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 매년 7~8명의 작가들에게 평균 70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지원자는 평균 13명이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해당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이 효율적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서울에 전시관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모두 도립미술관이 있는 지역들이라며, 도립미술관도 없는 충북이 2023년도 문화예술산업 예산액이 전반적으로 감액된 상황에서 굳이 10억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서울에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립미술관이 없는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는 충북과 강원도 뿐이다. 경북은 2023년, 충남은 2025년도에 도립미술관 개관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는 답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반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주시, 한국표준협회와 연계 기업별 진단을 통해 탄소 절감 기술지원·신사업전환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에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고 제품인증, ISO, ESG 등 탄소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원료전환, 에너지 효율화, 혁신공정, 신사업전환 등의 업종별 저탄소화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도는 12억원을 들여 공정전환 기획과 함께 30개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교육·훈련을 추진 중이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본명 최성희)가 충북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25일 서울 한 카페에서 만나 충북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이에 바다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다가 없는 충북의 도민께서 문화·예술의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제부터 바다가 우리 편이 됐다"며 "크게 성공한 가수이자 문화적 소양을 갖춘 바다가 충북에 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다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 이후 서해안 살리기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사랑 걷기 모금축제, 천주교 생명위원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를 지냈다. 충북도는 이달 바다를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대통령실을 찾아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현안과 '23년 정부예산 핵심사업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핵심사업 5건을 설명하고 대통령께 건의드릴 수 있도록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동해안, 서해안 시대를 지나 이제는 중부내륙지역이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 달성의 선도지역"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이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활주로 2개 중 군전용 1개, 민군 공용 1개 사용중으로 민항운영 어려움을 설명하고 중부내륙시대의 거점항공으로서 기반강화는 물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자와 관광객항공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시설개량 지원을 건의했다. 홍수, 가뭄 등 재난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치수 통합관리를 위해 대청댐~충주댐을 연결하는 광역 스마트워터 그리드 추진 필요성도 설명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충북도청(1937년 건축)의 역사
[충북일보] 미래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충북도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김영환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의영·임병운 도의원, LG에너지솔루션 김남호 상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교류를 지원한다. 정기총회·수시회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의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 시장 및 향후 전망과 김판중 BNPip 대표의 이차전지 특허분쟁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도는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지원 기반의 활용성 향상, 산학연 연계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 분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제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충북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참석 위원 500여 명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주민자치 발전방향 및 우수사례' 주제의 특가을 듣고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인식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최현호 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지방자치, 풀뿌리민주주의, 자치분권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자치위원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미숙한 행정 판단으로 청주SB(Science Biz)플라자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청주SB플라자의 부족한 입주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으로 '기업연구관' 건축을 계획하고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충당하려고 했는데 관련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이중으로 신청, 교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도는 당초 건립 예정이었던 기업연구관 1동 증축 계획을 변경해 소재부품장비공동연구실 구축으로 사업을 대폭 축소시켰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019년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을 계획하고 기업연구관 1동 증축(지상2층)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과 관련 2019년 소요사업비 미확보액 30억 원 가운데 도비 부족분 30억 원에 대한 특교세를 행정안전부에 신청, 당해 연도 12월에 10억 원을 교부 받았다. 하지만 도는 계획했던 30억 원을 교부 받지 못하자 2020년에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계획을 변경했다. 애초 기존 주차장 부지(1천560㎡)에 필로티공법으로 2층 규모의 기업연구관 1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풍명월장터 쿠폰, 충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등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역대표성, 품목 경쟁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지역 전통주', 충주 '충주사과', 제천 '잡곡세트', 보은 '건대추', 옥천 '우리밀 세트', 영동 '와인세트'·'곶감세트', 증평 '버섯세트', 진천 '생거진천쌀', 괴산 '고춧가루', 음성 '다육이', 단양 '마늘가공식품'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계절 농산물, 축제 초대권 등 계절 요인이 들어간 품목은 제외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해 충북형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나오는 토석채취 이익의 재분배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았다. 도 투자유치과 이응철 주무관이 '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이익을 입주기업에게 되돌려주다'를 제목으로 제안했다. 제안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석채취로 부수적인 이익을 얻게 되는데, 이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투자촉진과 고용창출 등으로 유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토석채취 관련 전국 최초 제안 사례로, 2022년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사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제안은 토석채취 관련 전국 최초 사례"라며 "도민의 권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총 292개 기관에서 540여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본선에서 17개의 우수사례가 경합했다. 모든 심사과정에는 국민이 참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대응하기 우해 지난 23일부터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위기관리매뉴얼 경계(Orange)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수송 대책상황실에서 비상수송 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도는 시군에 △자가용 화물자동차(8톤 이상 카고트럭, 견인형 트랙터)의 유상운송허가 △도내 주요보호대상시설물 시멘트 공장에 대한 경찰서 보호조치 △주요보호대상시설물 주변 주·정차 위반 및 불법 밤샘주차(0시~4시) 단속 견인조치 △비(非) 화물연대 운행차량 및 운송복귀 차량의 피해 발생시 보상지침 안내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도내 시멘트공장은 제천 아세아시멘트, 단양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 등이 있다. 화믈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화물차주와 운수 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다. 수출입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해 2020년 시행돼 2022년 말까지 3년 일몰제로 도입됐다. / 김금란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