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24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올해의 마지막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공연을 진행했다.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한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은 NH농협 충북본부의 후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 옛 청원군 지역인 북이면, 미원면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청주시 4개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약 1천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청주시민이 된 트로트 가수 오승근씨와 미스트롯3 출신의 난초 보이스 가수 곽지은이 함께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임채린씨가 21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예총은 지난 13일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시상식을 열고 1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 대전시실에서 출품작 전시를 진행한다. 충북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미술협회에서 후원하는 21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은 충북 최초의 산업디자인공모전으로 지난 199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제품·환경 분야, 시각 디자인 분야, 공예 디자인 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눠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대학의 디자인전공자와 외국유학생들의 참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대상 1점, 최우수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 특선 51점, 입선 189점이 입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임채린(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씨의 'How to be a digital human(하우 투 비 어 디지털 휴먼)'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라는 동시대적 주제를 다루며 인간성과 디지털화의 경계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이운희(공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부터 22일까지 영화상영, 체험부스, 독서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인 21일에는 도서관 로비 부스에서 '팬시우드 오너먼트 꾸미기', '미니가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각 5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참여로 진행된다. 3층 문화교실에서는 독서연계 특강인 '겨울동화 읽고 만들기'가 진행된다. 책을 읽고 트리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내용이다. 6~7세 유아와 보호자 10쌍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22일에는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1층 다목적실에서 상영한다. 상영 영화는 '드림빌더'로, 꿈을 만드는 드림빌더와 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녀의 이야기다. 역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관람 가능하다.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북트리'를 조성했다. 북트리는 사용하지 않는 도서 1천여 권으로 제작됐다. 북트리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이벤트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운영한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아르모니아합창단이 연말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충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진행된 공연은 김효근의 시곡인 '눈' 등 가곡들과 '꽃밭에서', '우리는', '향수'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들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앵콜곡으로 선보인 캐롤에 관객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훈표 합창단장은 "올 한해 단원들이 연습한 합창곡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현재 단원모집도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언제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아르모니아합창단은 정경은 지휘자와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중이며, 해마다 지역 노인재활센터나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합창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원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충주시민은 이훈표 단장(010-4925-9717)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금속공예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석천(사진)씨가 '25회 익산 한국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오씨가 출품한 작품은 '내면과 자연의 교감'으로, 서로 다른 두 금속판을 활용해 각각 다른 내면의 패턴을 표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오씨의 작품은 창의성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속공예 심사위원인 홍정실 국가무형문화재 입사장(78호)은 "금속공예는 다른 소재보다 형태를 구현하기 어려운데, 이 작품은 겉과 속의 형태를 정교하고 깔끔하게 완성했다"며 "작가의 의도가 미학적으로 잘 드러난 뛰어난 공예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한국공예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소속 학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4학년 한민우(금속공예)씨의 '감정의 불'이 특선(상금 100만 원)을, 대학원생 권해영(도자공예)씨의 '염원의 탑'은 입선에 선정됐다. / 안혜주기자 asj1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2024년 제4차 지역 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로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아 '지역 문화유산의 재발견과 현대적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 교수는 제천 지역이 가진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략, 그리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제천문화원 윤종섭 원장이 좌장으로 정복순 제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오지혜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발제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제천의 문화유산이 과거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7회 제천연극제'가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연극 제작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17일 오후 7시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청춘 쌍곡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네 남녀의 유쾌한 좌충우돌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상연되는 '결혼'이다. 부자인 척 사기를 쳐서라도 결혼하고 싶은 가난뱅이 남자와 사기꾼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여자의 이야기로 관객들은 배우에게 물건을 빌려주거나 질문에 대답해 주는 등 연극의 일부가 돼 참여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제천지회(643-70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7회 제천연극제_청춘쌍곡선 - 제천예총이 '제7회 제천연극제'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청춘 쌍곡선'과
[충북일보] 제천시 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2024 J.C.D.F 제천 댄스 페스티벌'이 15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댄스 서바이벌 열풍을 이을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댄서들이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을 펼쳤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 배틀과 스트릿 댄스 배틀로 다양한 장르의 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설호진 제천시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비 엠비셔스 등 다양한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트릿 댄스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고 제천시도 지난해부터 충북 및 지역 비보이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릿 댄스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순수 및 대중 장르의 예술가들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출신 댄서 쎄라, 스맨파 출신 오천, 락킹댄서 루나유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저지쇼'로 더욱 많은 볼거리를 선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웃음과 감동의 송년음악회'는 기존 클래식 공연의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김현철의 재기 넘치는 해설과 현마에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인기 오페라 서곡들로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하고,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가족 친화적 무대로 꾸며진다.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목표로 한다.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선물이 될 전망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22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명은 '최애 책과 보내는 크리스마스'로, 이달 24일까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도서 대출 이벤트부터 공연, 특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 빌리면 백설기가 따라온다눈(12월 4, 18일): 도서 3권 이상 대출 시 백설기를 제공하는 이벤트 △Lucky 7 대출 (12월 1~24일):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7권으로 확대 △지혜로운 토끼와 우당탕탕 친구들 인형극(12월11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끼의 재판'을 각색한 퓨전 인형극 △트리초콜릿 만들기 특강(12월 13일, 오전 9시): 중학생 대상, '사탕 트리'책을 읽고 관련 주제로 트리초콜릿 만들기 △2025 트렌드 코리아 강연 (12월 21일, 오후 3시): 이혜원 박사의 강연으로,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이 소통한다. 음성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피아노 보면대에 '환희의 송가' 악보가 펼쳐있다. 곁님이 연말에 많이 연주되는 이 곡을 배우고 싶다며 웃는다. 도에서 솔까지 다섯 음의 선율로만 전개되는 곡이다. 쉽게 악보를 읽을 수 있는 곡이라 생각돼 레슨을 해 주기로 했다. 베토벤 소품 '엘리제를 위하여'를 배운 후에, 맘껏 즐기며 연주하는 자칭 황혼 피아니스트가 아닌가. 쉽게 페달까지 넣어 가르쳐주겠노라고 뜻을 밝히니, 밝은 얼굴이 된다. 그는 연말이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면 산수(傘壽)를 지나 팔십 중반 언덕을 향해간다. 황혼에 곡을 배우며 흐뭇해하는 곁님을 상상하며 절로 행복하다. 누구든지 어렵다고 생각되는 악보는 나붓나붓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눈과 귀가 열린다고 할 터이다. 이 또한 삶의 만족과 행복이 되리라. 독일 본에서 태어난 고전 시대 작곡가 루드비히 판 배토벤(Ludwig van Beethoven)을 악성(樂聖)이라고 부른다. '악성'은 매우 뛰어난 음악가를 뜻하는 말이다. 베토벤이 생애에 쓴 곡 모두가 걸작이므로 최고의 음악가로 불린다. 모차르트가 하루에 한 곡씩 작곡하며 많은 곡을 작곡해 '신동'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베토벤은 신중하게 몇 년씩 걸려 한 곡을 완성했다. 빈의 캐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 원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금은 공연·영화·전시·도서·관광시설·교통·숙박·체육시설 등 전국 약 3만여 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충북문화재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특히, 올해 지원금을 받고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내년도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재충전은 2024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력이 있는 경우, 2025년에도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이 자동 지급되는 제도이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여 이동이 어려운 대상과 시설에 거주 중인 이들을 위해 전화결제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상품을 구매해 배송받을 수 있는 '충북 더 가까이' 서비스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