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극협회 신임회장에 배우 진운성(48·사진)씨가 선출됐다.충북연극협회는 전임 회장의 사퇴에 따라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투표를 통해 진씨를 선출했다.KBS 공채15기 탤런트인 진 신임회장은 현재 KBS드라마 광개토대왕에 출연하고 있으며 청주연극협회장, 극단 '청년' 대표, 충북연극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진 회장의 임기는 2012년 12월말까지./ 김수미기자
◇청주 민속놀이△ 소래울장치기 소래울은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의 옛 지명이다.'큰 소래울'과 '작은 소래울'이라는 두 개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돼 있다.소래울장치기는 나무를 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그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행했던 정·장년층의 유희적 민속놀이다. 풍농을 기원하고 부락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성나무 채는 1m 가량의 단단한 나무 끝을 구부러트려 공을 치기 편하게 만든다. 공은 소나무의 옹이가 있는 부분이나 고양나무, 박달나무 같이 굳은 나무를 둥글게 깎아 만든다. 길이 40∼50m, 너비 30∼40m 정도의 장소에 가운데에는 공이 들어갈 만한 구덩이를 판다. 놀이는 두 편으로 갈라 하되, 한 편을 10명 정도로 구성한다. 사방에 네모 구역을 만들고 가운데에 중앙선을 정한다. 공채로 공을 쳐서 상대방의 골라인을 많이 넘기는 편이 이긴다. 놀이 방식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아래짱'으로 구멍에 공을 놓고 양편이 동시에 시작하는 방식이다. 둘째, '웃짱'으로 공을 제3자가 위로 똑바로 던진 다음 떨어지는 공을 서로 쳐서 시작하는 방식이다. 셋째, '소래기'로 이긴 편이 공을 위로 던지면 양편이 한 바퀴 돌면서 떨어지는 공을 쳐서 시작
"청주의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대변하는 자연 환경에 가슴이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스토리화하고 전통음악에 담아 청주시민들께 감동을 되돌려 주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립국악단 10대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에 한진(44·사진) 용인대학교 국악학과 교수가 취임했다.동아콩쿨 학생부 은상, 국립국악원 주최 국악경연대회 기악부 1등상 등 남다른 연주 실력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다양한 창작곡과 서양악기와 무용, 대중음악을 크로스오버 시키며 한국음악의 다양한 시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부친 故 한만영씨와 피아니스트로 청주교대에서 5년간 출강한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국악과 서양음악을 동시에 접하면서 한국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승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그의 원래 꿈은 치과의사였다."고등학교를 인문계고 이과를 나왔어요. 당시 부모님 영향으로 여러 악기를 취미삼아 다뤘는데 어느 날 오동나무에서 나오는 가야금 줄의 미묘한 소리에 매력을 느껴 국악을 시작하게 됐어요." 청주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그는 상임지휘자 지원 동기에 대해서 "
○…충북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조각가인 정관 김복진(1901∼1940) 선생을 조명하기 위해 지역 조각가들이 국제조각비엔날레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지역 조각가들은 이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 25일 사단법인 청주조각가협회를 창립. 청주조각가협회 이사장에는 김봉구(72)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취임.청주조각가협회 관계자는 "행사가 차질 없이 준비된다면 2012년 8월 께 故 김복진 선생 추모 및 재조명 일환으로 국제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해 청주·청원 도심을 조각공원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라며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김복진 선생의 작품도 복원시켜 자긍심을 더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타악, 피리, 해금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마감일 근무 시간 내 도착분)를 받는다.실기전형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최근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정당 및 정치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자, 해당 분야 전공학위 소지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다.실기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cjac.cjcity.net) 게재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043-200-4422)로 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제주민속놀이 제주지역의 민속놀이는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 등과 깊은 연관이 있다. 민속놀이는 놀이를 하는 시기에 따라 세시(歲時) 관련 놀이와 통과의례 관련 놀이, 일상적 놀이로 구분되고 놀이가 전승되고 있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전문인 놀이, 일반인 놀이 등으로 분류된다. 놀이를 하는 연령층에 따라서는 성인 놀이와 아동 놀이로 구분된다.놀이를 하는 인원에 따라 개별적인 놀이와 집단 공동체의 놀이로, 전승 지역에 따라 전국에서 행하는 국중(國中) 놀이, 일부 지역에서만 행하는 향토 놀이 등으로도 분류된다.세시에 따른 성인 놀이로 걸궁, 연날리기, 목장불놓기, 화전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닭붙잡기, 백중놀이, 줄다리기 등이 있다. 통과의례에 따른 놀이로는 뜽돌들기, 잔치집놀이, 꽃상여놀이, 삿도놀이(사또놀이) 등이 있다.일상적인 놀이로는 윷놀이, 닭싸움놀이, 흙싸움놀이 등이 있다. 성인들의 전문인 놀이는 광대나 사당패에 의한 탈놀이나 꼭두각시놀음이 전승되지 않는 대신 심방에 의한 굿놀이가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아동들의 놀이는 대부분 일상적 놀이로 말타기, 팽이치기, 자치기, 연날리기, 지게발걷기, 죽마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폭총놀이, 돈치기
◇보은 민속놀이 보은지역에도 다양한 민속놀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1950년대 초반까지 전승돼 오다 행해지지 않는 민속놀이는 북실면 기세배가 있다. 기세배는 1998년 충북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1999년 40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 나가면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만의 독특한 민속놀이로는 물다르기, 호상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탕골개상제, 팔상전놀이 등이 있다. △기세배보은군 보은읍 북실마을에 전승되는 기세배는 대동굿에 해당된다.여기서 북실은 보은군 산내면 지역이었던 보은읍 종곡리, 성족리, 누정리, 강신리 일대를 가리키는 말로 열 두 자연마을이 모여 있다. 이 열 두 마을은 경주 김씨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 매년 7월20일을 전후해 호무시(호미씻이)를 먹었다.북실 기세배는 이 호무시에서 비롯되었는데 벼농사의 김매기가 끝나는 음력 칠월 중순 노달기(농사일이 없는 한가한 때)에 한바탕 신명을 풀어내는 것으로 '호미가 필요 없어 깨끗이 씻어둔다'는 뜻으로 생긴 이름이다. 북실마을의 호무시는 열 두 마을이 한 곳에 모여 두레풍장을 치며 두레패 상징인 용기를 가지고 기세배를 한다.두레풍물이 형성된 순서에 따라 형제의 서열을 정해 이 순서에 따라 두레기를 수그
중원춤학회(총감독 김경인) 단원18명이 지난11~14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호끄로꾸 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일 예술교류에 초청돼 한국의 아름답고 수준 높은 무용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이번 일본 공연은 중원춤학회가 지난2006년 일본 야마나시현과 민간교류를 추진,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연해 서로 다른 춤을 이해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순수 민간교류행사로 5번째 행사다. 후지호끄르꾸 예술교류실행위원회는 이번 공연을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모금행사를 겸했는데 무려 1천200명이 동참했다.이번 공연 작품 '중원의 사계'는 김경인 총감독이 각본을 쓰고 김진미 안무장의 안무, 한윤춘 무대감독의 독특한 연출력을 발휘하여 진도북춤, 강강술래, 소고춤, 지전춤 등의 민속무용과 창작 작품을 통해 풍광이 뛰어난 중원을 배경으로 연출, 우수한 작품성과 기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처음으로 함께한 청소년 무용단은 매우 뜻 깊은 공연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일본 공연단이 충주를 방문, 공연 할 계획이다.한편, 중원춤학회는 지난1일 호암예술관에서 해설이 있는 무용 '붓끝의 울림! 춤으로 태어나리'를 연출
청주시평생교육원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2∼2013년 6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경험이 없는 만 20세 이상 국내외 미술작가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작가 상호 간 발전적 교류를 도모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가로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모집분야는 평면과 입체, 설치, 뉴미디어아트, 평론 등으로 희망자는 3년 이내의 작품 포트폴리오 15점과 작가 경력 증빙서류를 갖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cjartstudio.com) 온라인 창구로 신청하면 된다.입주기간은 장기입주 1년, 단기입주 3∼6개월이다.시는 미술창작스튜디오를 지역 작가와 관외작가, 외국작가 스튜디오로 운영할 예정이다.입주 작가는 2012년 4월22일부터 2013년 4월21일까지 단기작가는 3∼6개월, 장기작가는 1년간 입주하게 된다.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입주작가 공동 워크숍, 공공 프로젝트, 외부지역 연계전시인 브릿지 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 등의 작가 지원프로그램이 운영된다.스튜디오 기획전과 다양한 작품이 담긴 출판물도 발간한다./ 김수미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오는 18일 라마다호텔에서 '건설인의 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음악회에는 건설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돼 만찬에 이어 식전 행사로 대한건설협회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이어 최지현CJB청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음악회 1부가 시작된다.음악회 1부에서는 청주시립챔버오케스타라(지휘 유광)의 연주와 한상은 소프라노, 이하 가페라 가수의 공연이 있게된다.2부 음악회에서는 이정옥, 안치환, 해바라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귀에 익은 곡들을 선사한다.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1년동안 노고가 많았던 건설인들을 위로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 건설업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리듬감이 없어 춤이나 노래에 박자를 못 맞추는 일명 '박치'를 대상으로 한 '박치탈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청주시립국악단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 악기인 '장구'를 이용해 쉽고 흥겨운 리듬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박자 감을 익히고 리듬감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신청방법은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or.kr) 내 청주시립국악단에서 접수하고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평일 오후 3~4시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박치 교실'은 박치들만의 특성과 원인을 분석해 전문가로부터 1대1 진단과 맞춤으로 듣는 전문적인 강의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지도가 될 전망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043-200-4491)로 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주민속놀이△목계별신제 목계별신제는 충주시 엄정면 목계마을에서 상권의 강와 및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렀던 축제형 마을제사다. 목계마을은 1930년대 이전까지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목계마을 장시의 확대는 새로운 장시문화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누구든 이곳에 모여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 잔치를 벌이거나 공동의 놀이를 통해 결속을 다지면서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났다.투전, 골패 등의 도박은 물론 상업적 성격이 강한 유흥의 공간이 마련됐다. 기녀의 노랫가락이 우선했지만 봉건사회의 분화에 따라 토지를 잃고 유랑하며 결식하는 이들이 집단을 이루어 광대짓을 하는 사당패나 걸립패도 목계마을 장시의 유흥을 돋우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장시의 활성은 유흥문화의 발달을 가져왔다.그러나 목계마을의 장시는 근대화 과정의 발달과 비례해 쇠퇴했다.1925~1930년 사이에 중부의 내륙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그리고 충주~조치원간 충북선 열차가 개통되면서 목계나루의 활기는 점차 시들었고 1973년에 콘크리트 다리가 가설되면서 나룻배도 사라졌다. 한 해 뱃길의 무사와 상권의 활성화를 기원하던 뱃고사나 별신제도 사라졌고 이 과정에서 행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