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진흥 사업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이 기획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선정돼 국가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화점은 단순한 인문 교양 강좌의 수준을 넘어 문학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도 병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단양교육도서관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관련 분야의 최고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했다. 이에 필수 과정 이수 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될 인적자원인 독서심리상담사들의 향후 활동 방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이들의 활약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지도 방법을 개발해 위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문학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제 문학을 활용한 심리상담 진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채로운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K-water충주댐지사에서 후원하는 어버이날 특식인 한방 갈비찜 정식을 준비해 200명에게 제공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최근 이슈인 스마트폰 정보관리에 대해 유심 관리와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 오는 29일까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결핵 검사, 감염병 예방 관리등 여가생활을 위한 네일아트,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전화(421-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총 4건의 생활 밀착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한명숙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제천시민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불법 촬영 예방 장비 설치·운영 △불법 촬영기기 점검 및 탐지 장비 대여 △시민 신고 체계 마련 및 교육·홍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통해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최대 70만원까지 가발 구매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박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현수막 대신 생분해성 등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진환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골목형 상점가 기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조례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어버이날인 8일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K-water충주댐지사에서 후원하는 어버이날 특식인 한방 갈비찜 정식을 준비해 200명에게 제공했다. 이어 9일에는 최근 이슈가 된 스마트폰 정보관리에 대해 유심 관리와 보안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오는 12~29일까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 결핵검사, 감염병 예방관리 등 여가생활을 위한 네일아트, 트로트 공연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전화(421-1306)로 확인할 수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혼자, 또 같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 내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10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대표자는 동아리 개설 신청서 1부와 참여자 전원의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취합해 일괄 제출해야 한다. 걷기동아리는 '같이 걷기'와 '홀로 걷기'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같이 걷기'는 팀 단위의 정기적인 걷기 활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진행해야 하며 전체 팀원의 2/3 이상이 참석해야 활동으로 인정된다. 활동 내용은 워크온 앱 커뮤니티 '제천, 나의 워킹메이트' 게시판에 활동 사진과 함께 등록해야 한다. 또 '홀로 걷기'는 개인별 걸음 수와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한 그룹 대항 챌린지 방식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4월 말 기준 제천시 지방세 체납액은 104억(지난 연도 48억, 올해 연도 56억)원으로 정기분 부과가 집중되는 하반기 도래 전 지난 연도 체납액 중심으로 체납액 일제 정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단체 회의자료 홍보,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및 부동산, 예금 등 재산압류,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차량 족쇄 봉인 등의 체납처분을 통해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시행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 실현과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중지를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이번 상반기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 시 자주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정리를 하고자 강력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9일 전교생과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놀기 좋은 날'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상진초만의 대표적인 학생 주도 인성교육 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놀기 좋은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주도하는 행사로 4~6학년 학생들은 놀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팀을 꾸려 코너를 직접 설계·준비·운영까지 도맡았다. 이날 운영된 6개의 놀이 코너(잡을까말까, 재밌는 대결, 공포 숨바꼭질, 던져라 맞혀라, 콩던겜, 태양오락실) 모두 학생들이 만든 놀이로 교사들은 조력자로 함께하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전교생은 학년을 섞은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놀이를 체험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우러진 모둠 구성은 세대 간 협력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유도했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동생들의 손을 잡고 안내하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계 확대로 상진초는 단양 어린이집 7세 유아들을 초청, 초등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코너별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 모금 사업의 하나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농촌 지역 취약계층에 영화 관람과 지역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일원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자들과 1대1로 매칭돼 하루 동안 동행하며 전담 케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태껏 단양에서 살았지만 이렇게 시설 좋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도 도담삼봉 유람선을 타본 것도 처음"이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손문영·안명숙 공동위원장은 "생활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해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웃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도 나누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고운골 가곡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조직위원장과 김창규 집행위원장,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재향군인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국가 안보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엑스포 홍보와 참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재향군인회원들의 참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8일부터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찰치안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26개 종목, 선수단과 임원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선수단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맞춤 치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영상 송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다중운집 행사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도 병행됐다. 윤원섭 서장은 "충북도민의 축제인 도민체전을 축하드리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국민 곁에서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시민에게 접근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천경찰서와 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가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2억5천만원을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했고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를 제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특히 이 사기범은 A씨가 실제 알고 지내던 제천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해 피해자가 사칭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인지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제천시에도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개인에게 소유 물품을 매각하는 일이 없으니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발송한 공식 공문서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의심되는 접근이 있으면 즉시 경찰서나 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천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유 대표는 지난 8일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들의 신발과 의류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5월의 산타'가 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25명에게 신발과 의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아이들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며 성장해 다시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아이들을 향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수경 용두동장은 "유 대표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용두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호경 대표는 2023년 12월 제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