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매주 월요일 지역 내 보건소 등록 임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부출산준비교실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준비교실은 임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체조 △호흡 및 분만기전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정보제공 △건강한 엄마를 위한 산후조리 △태교를 위한 꽃꽂이 등이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강의로 진행된다. 임부 출산준비교실은 총 6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 당 5주의 교육을 받는다. 현재 5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현재 약 70여명의 임부가 참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6일~12월 4일 매주 월요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 기록 전문가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이 과정은 도내 여성사 연구에 필요한 구술기록을 수집·채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구술사의 개념과 지역여성사를 시작으로 기록의 방법론, 여성구술생애사 사례, 충북 여성의 지역학, 근현대사 자료의 해석 등이다. 강의는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을 비롯해 '엄마의 탄생', '여성, 목소리들'의 안미선 작가, '할배의 탄생'의 최현숙 작가, 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박사가 맡는다. 교육 정원은 30여 명으로, 이수자들은 향후 여성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기록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권수애 재단 대표는 "지역 여성계를 중심으로 여성사 연구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형성돼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사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 향후 충북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조명되는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식 장교로 임관하지 않은 군 사관학교 생도들의 성군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의 생도 A(당시 3년)씨는 지난해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퇴교당했다. 같은 해 이 사관학교 4학년 생도 B씨도 여생도 생활실에 무단 침입해 퇴교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공사 생도들의 문제는 이전에도 계속됐다. 지난 2015년에는 동성 후배 생도를 성희롱한 남생도 5명이 1급 규정위반으로 학교가 내릴 수 있는 최고 형벌을 받았고, 지난 2014년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란채팅을 한 생도가 퇴교당하는 등 최근 3년간 8명이 징계받았다. 생도들의 부적절한 처신은 공사뿐 아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올해 여생도의 신체를 비하한 3학년 남생도가 퇴교당하는 등 최근 4년간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3명이 퇴교당하고 11명이 근신 처분받았다. 육군사관학교는 올해 3명의 남생도가 불법 성매매를 저질러 퇴교당해 국민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이 육·해·공군 및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군기 위반으로 처분 조치 받은 33명의 생도 중 15명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가임여성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괴산서부병원,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위탁병원은 군보건소에서 의뢰한 대상자들에게 B형간염 및 풍진 항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비용(1인당 5만원)을 부담한다. 검진대상은 관내 주소지가 있는 예비맘, 결혼예정자 등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한 후 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병원인 괴산서부병원, 괴산성모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신부의 B형간염 보균상태는 신생아 간염 관리에 매우 중요하고, 풍진의 경우 임신 초기의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의 발육 지연 및 선천성 심장질환 등의 기형유발이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예방적 건강관리로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22회 충북 여성대회가 지난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여성단체 회원 1천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북 여성대회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제1회 대회 개최 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제98회 전국체전을 맞아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낙정)의 공동주관으로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단체기 입장, 양성평등의식 향상 기여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명랑운동회 등 한마음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충북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체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 여성들의 역할과 경험이 점점 더 필요한 시대가 되는 만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들과 소통하고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이달 말부터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간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아 보육료 부담이 크다. 민간어린이집은 정부지원금(월 22만원)보다 보육료(25만 8천원 ~ 27만 6천원)가 높아 차액만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부담 해소를 위해 증평군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료 지원을 추진한다. 월 지원액은 학부모 부담 추가 보육료 전액으로 만3세 5만6천원, 만4~5세 3만8천원 등 지역 내 아동 총 610명에게 8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인증기관과 차별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 미 인증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군은 내년에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료 지원을 통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인구 5만 시대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저소득층 아이돌봄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와 취업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다. 2017년 저소득층 가정(가형)의 경우 정부지원시간이 480시간으로 제한돼 월 20일 이용 시 하루 평균 2시간만 이용 가능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게는 정부지원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센터는 변경된 정부시책에 따라 저스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시간을 600시간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들은 홈페이지(http://idombp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지역 4개 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로 문을 연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보람동· 새롬동 나눔터는 이날 각각 문을 열었고, 고운동과 아름동은 오는 18일 개관할 예정이다. 나눔터는 지역 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공간을 활용, 평균 면적 280㎡(84.4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장남감은 152점씩 비치돼 있어, 연회비 1만2천 원을 내면 1인당 2주 기한으로 1점씩 빌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3곳(조치원,도담동,부강면)을 포함, 모두 7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내년에는 4곳(대평동 복컴, 소담동 복컴, 고운동(B) 복컴, 조치원읍 행복주택)에서 추가로 개관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5개 나눔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도시가 건설되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8월말 기준 18세 미만 인구 비율이 25%,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은 1.82명(전국평균 1.17명)에 달한다. 지난 9월 19일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어머니학교' 개강식이 12일 오후2시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11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순철 전 충주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가을철 내 몸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어머니학교는 내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운영되며 △충주역사 바로알기와 국가안보 △가죽 소품공예 △자연치유와 힐링체험 등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로 행복한 여성상 정립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배운 것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총 600박스의 아기 기저귀를 후원 받아 어린이집 및 관계기관 20곳에 전달했다. 이번 기저귀 지원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특히 이번 나눔은 제천시뿐만 아니라 삼척, 영월, 횡성, 정선 등 다양한 지역과 함께해 좋은 이웃을 만들기 위한 이웃 공동체 실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가가 됐다. 이민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이 함께해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 할 수 있는 이웃 사랑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10일 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저 출산을 극복하고자 모유수유 특강을 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정해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특강은 예비맘부부 2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모유수유방법과 자세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임산부들이 건강한 모유수유와 산후조리에 관한 정보를 주는 강의로 진행됐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태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보호,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달 28일에는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하루빨리 통일돼 고향땅을 밟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민주지산 자락 영동 산골로 귀농한 탈북민 장경희(42)·장진희(38)씨 가족들은 악착같이 농사지으며 정착의 희망을 일구어 가고 있다. 언니 경희 씨는 지난 2015년 인터넷을 통해 영동으로 귀농을 결심한 2년차 초보농부. 동생 진희 씨도 언니 따라 인천에서 귀촌했다. 영동은 경희 씨 남편이 생각하는 고향의 농촌풍경과 너무나 닮아 선 듯 결정했다. 여기에 남동생 호근 씨도 11월이면 영동으로 합류하기 위해 동생 집 옆에 터를 마련하고 집을 짓느라 한창이다. 이 자매들은 남편과 함께 북한에서 농사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포도를 재배하며 하루하루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비록 초보지만 지난해는 3천960㎡(1천200평) 밭에서 포도(세래단)를 팔아 1천만 원을 남기기도 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본 것이다.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땅에서 1년간 피땀 흘려 처음생산한 포도이기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었다.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기대는 않고 있는데 10월 수확이 끝나면 시설 하우스로 바꿀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동생도 언니 부부를 도와 농사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