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회 성정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헌정(71)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음악세계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 올리브(Art Center All live, 청주시 상당구 수동 228-4)에서 139회 청주하우스콘서트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마에스트로 임헌정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날 초청된 임 예술감독은 지난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 필하모닉, 코리아 심포니,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수많은 명연주를 남겼다. 그는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지휘하며 독창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으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특한 지휘 스타일로 평단의 호평을 얻어왔다. 2023년부터는 고향 청주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이끌며 특별기획 연주회 '말러, 천상의 삶',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임 예술감독의 음악인생에 대해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동아리 '금빛 꿈나래'를 운영한다. 금빛 꿈나래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 참여 의식을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 독서토론, 원데이 클래스, 북-베이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청주시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하면 된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소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6일 2025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과 분관 3개관의 운영 방향과 전시·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청주시립미술관은 '공유하고, 공감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삼고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공감의 예술로 상상력을 키우는 미술관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미술관 △지식의 공유로 삶의 지평을 넓히는 미술관 등 3개의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국공립미술관 기획 협력전'·'글로컬 청년작가전'을 비롯한 5개의 현대미술 기획전부터 각 분관별 특성을 바탕으로 한 대청호 환경미술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 등이 눈에 띈다. 연간 전시 흐름에 따라 4개 관의 주요 전시를 소개한다. ◇본관 '현대미술 기획전' 물결 올해 본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현대미술 기획전이 펼쳐진다. 2025년 을사년 청주시립미술관의 첫 문을 여는 전시는 오는 2월 23일부터 시작하는 '2023~2024 신소장품'전이다. 미술관이 2023~2024년에 수집한 소장품 75점을 공개한다. 다음은 중진·원로 작가전이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청주미술의 저변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빨간 오뎅 축제의 명칭을 두고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의병의 도시 제천시에서 여는 축제에 일본어인 오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점을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것. 시는 먹거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에서 빨간 오뎅 축제를 연다. 옛 추억을 자극하는 포장마차 거리 조성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장과 각종 체험 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축제의 명칭인 빨간 '오뎅'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 영어 표기 또한 '빨간 오뎅'을 독음 그대로의 표기가 아닌 'RED ODENG'로 한 부분도 지적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의병의 도시 제천시에서 굳이 일본어 명칭을 사용해서까지 축제를 열어야 하는지 궁굼하다"며 "어묵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오래 사용했다는 이유로 '오뎅'이라는 일본어를 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근시안적이고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오랜 기간을 염두에 둔 지속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들과 명칭 사용에 관해 다시 한번 협의해 ㅇ이제라
[충북일보] 제천시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가 6일 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장을 기탁했다.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회는 지난해 2월 8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차혜숙 회장은 "지난 12월 첫 전시회를 열며 불우 이웃 돕기도 함께 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제천시민을 위해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정성과 사랑으로 이웃에게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박지향 작가의 '길 위에서'를 주제로 '갤러리더맵시 제48회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박 작가의 회화작품 20여 점을 오는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박 작가는 대한민국 환경수채화대전, 대한민국 수채화전람회, 한·중·일 국제교류전, 충북수채화협회전, 충북청년작가전, 충북미술협회전, 제천미술협회전 등 다수 참가했다. 박상천 관장은 "갤러리더맵시는 제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지역 문화 예술이 시민들과 폭넓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작은영화관 누적 관람객이 지난해 말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단양작은영화관은 하루 동안 470명이 방문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누적 관람객 2만299명을 달성했으며 2024년 영화관을 방문한 총관람객은 2만1천160 명으로 나타났다.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있는 단양작은영화관은 2개관 125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관인 1관은 91석, 리클라이너 전용관인 2관은 34석이다. 작은영화관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리클라이너 전용관을 적용했으며 34석이라는 다소 적은 좌석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며 2024년 기준 리클라이너 전용관만 1만675명이 이용했다.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1월 28일부터 30일까지)도 정상 운영할 예정으로 단양을 찾는 귀성객의 특별한 문화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일반 7천원, 리클라이너 9천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천원 할인된다. 팝콘, 나초 등을 갖춘 스낵코너도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영화관 관계자는 "단
[충북일보] 옥천군은 작은 영화관 '옥천 향수 시네마'의 예매시스템을 기존 디트릭스에서 무비애(MOVIEE)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동안 영화관 키오스크 예매는 불가하고, 매표소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키오스크 예매는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향수 시네마'는 지난 2018년 개관한 뒤 전국 동시개봉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해 줬다. 지난해부터 군민의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향수 시네마'는 올해도 문화시설이 부족한 이 지역의 문화발전과 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충주시의 미술품 수장고 소장품을 조명하는 전시회 '충주 화단 다시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달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지역 작가 26인의 작품 26점이 공개된다. 출품 작가는 강미중, 권오언, 김경숙, 이세현, 최미량 등으로, 이들은 충주시 미술품 수장고에 소장된 동시대 작품을 통해 지역의 예술적 흐름과 가치를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충주시가 수집한 지역 미술품을 돌아보며 시민들에게 시각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화단이 지닌 특색과 영향력을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휴관하며, 관련 문의는 문화관광팀(043-723-1358)을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특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특강은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8개 강좌를 개설해 이달 21일부터 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신나는 그림책 놀이 △구연동화 책놀이 자격증 과정 △생각이 자라는 독서감상문 쓰기 △예비중 문학특강 △즐거운 베이킹 시간 △찾아라! 한국사 보물 △초등 NIE 문해력 쑥쑥 △초등 말놀이+책놀이 등이다. 모집인원은 각 수업당 10명씩 모두 80명이다. 신청은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으로 전화(043-871-3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1월 디지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월 디지털 강좌는 14개 강좌로, 웹툰 창작 아카데미 1개 강좌와 AI 및 영상 제작과 관련된 원데이클래스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KDU 웹툰 창작 아카데미는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원데이클래스 강좌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이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강좌 특강일 3일 전까지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edu.eumse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정원의 50% 미만인 경우 폐강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올해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반 교육 플랫폼 '다채움'과 연계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인 '언제나 책봄 채움책방'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채움책방 누적 이용자는 12만518명이었으며 도서수는 73만564권이었다. 평균 1명당 6권 이상 이용한 셈이다. 채움책방은 다채움 계정을 보유한 학생과 교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채움 누리집에서 화면 우측 상단에서 로그인한 후 채움책방 바로 가기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11만4천276종 이상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의 콘텐츠가 탑재돼 있으며 매달 1천여 종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Why' 학습만화 시리즈 △과학전문기자가 만드는 '과학 동아'와 알라딘, 다산북스, 오디언, 동아사이언스, 예림당 등 다양한 출판사의 전자책이 제공이 되며 희망도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다문화 전자책도 제공돼 이주배경 학생의 만족도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움은 2023년 9월 시범 개통 후 지난해 3월 전면 개통됐으며 7만6천여 명의 학생, 1만1천여 명의 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