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호암체육관 광장을 무상 제공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 운영은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교육지원청이 체결한 '교육기부 및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충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수업 종목은 전통 호흡법과 신체 동작을 결합한 건강 체조인 '국학기공'으로,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30일 2025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사무처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의식을 북돋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현우 체육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임지도자, 충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7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 트레킹을 진행하고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별장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스포츠주간의 의미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스포츠 주간을 기념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인증샷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덕산읍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진천군체육회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 덕산읍 천년나무 4단지를 시작으로 센텀클래스, 동일하이빌 등 아파트단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다. 측정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반응시간 검사) △순발력(체공시간 검사) △혈압·혈당 등 7가지다. 체력측정이 완료되면 개인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체력인증서'가 수여된다. 체력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로 나뉜다. 3등급 이하일 경우 참가증이 발급된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다하큰잔치 거북이 마라톤 대회'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특별 행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중심으로 솜사탕 만들기, 팝콘 만들기, 슬러시 등 부스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청암학교 주최로 사회복지법인 '다하' 의 모든 구성원 및 제천지역 특수학급,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개인별 신체 능력을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눠 까치부는 본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산들자연산약초 입구(왕복 7㎞),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장류장(왕복 5㎞),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왕복 4㎞)를 반환점으로 장애 학생 모두 완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의 날 공식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의 지역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3회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적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적성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적성면 청년회가 주관했으며 14개 마을이 7개 팀으로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체육대회는 식전 행사인 윷놀이를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어르신 낚시 이벤트와 마을별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청북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초청 가수 공연에는 박시현과 이새벽이 출연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규원 적성면장 겸 체육회장은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돼 기쁘다"며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적성면 청년회와 면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노년층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11개 시·군 1천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렸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시·군별 노익장을 과시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정영철 영동군수, 신형광 영동군의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노인 생활체육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상은 남자부 보은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최원섭(89) 어르신과 여자부 진천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김간란(91)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각 시·군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시상 대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반 구축 등 생활체육 활성화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및 도내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1천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군은 소프트테니스와 생활체조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는 개회식, 최고령 참가자 시상, 개회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노인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20회 충북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2천여 명이 참가해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치렀다. 대회는 충북도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에서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건강을 더 증진하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1천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60세 이상 노인들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11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여 최고령 참가자는 보은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최원섭(남·89)씨와 진천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김간란(여·91)씨다. 충북체육회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최고령 참가자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즐기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대회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5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학교, 대가미공원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장소별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평가는 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1천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제4대 엄기천 회장과 제5대 최문영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장, 진용섭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엄기천 전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문영 신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엄기천 전임 회장께서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문영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총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4월부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센터는 맹동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신체활동을 향상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힐링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47일 동안 24만보 이상(1일 8천보 제한) 걷는게 목표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주민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워크온 앱을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맹동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예약하기 혹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 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043-87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