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18억원을 긴급 융자지원한다.농가의 외상거래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충북지역 축산농가의 외상거래 비중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고,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농가는…
올 겨울 한파 및 폭설, 늦은 설명절로 충주지역 과수농가의 과수 전정작업이 늦어져 평년대비 35% 수준으로 저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7일 현재 충주지역 사과과수원의 주요작업을 평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퇴비살포 등 밑거름주기 작업은 80% 정도이고 투광률…
영동군은 올해 작지만 경쟁력이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군은 지난해까지 강소농 280여 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과 경영진단 처방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원해 왔다.올해는 250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총 5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천군이 여성농어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농어업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예방·치료 등 복지향상 도모와, 영화 관람 및 도서구입 등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
증평군 관내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육우는 9.4%증가한 반면, 돼지는 7.14%, 닭은 6.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축사육농가 일제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말 대비 △한우와 육우는 277농가에 4천964마리로 9.4%증가한 반면 (전년295호…
충주시가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으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능력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을 추진한다.14일 시는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1억1천700만원(보조 5천850만원, 자담 5천8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능력돼지 액상정액 8천700마리분을 2월부터 12월까지 공급하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3월15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이 축산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한·미 FTA체결를 비롯 한중, 한일FTA 체결 등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편승한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은 사룟값 폭등으로 연쇄 반응을…
올해 보은군 고추재배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0.5% 감소될 전망이다.1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추반에 참석해 설문에 응답한 50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2013년도 재배면적은 지난해 10.935㎡에 비해 0.5%가 줄어든 1만875㎡로 나타났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기계화 영농 임대사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한다.군은 단일화된 통합창구를 운영해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신청과 조회는 물론 농업인 접…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올해 파종할 정부 보급종 콩 종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며 거주지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2만2천720㎏), 태광콩(5천180㎏), 대풍콩(4천510kg) 3개 품종으로…
보은군이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유용미생물(EM)을 연 400t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한다.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주 10~15t을 생산해 EM활성액 및 액비는 농가당 40ℓ를 공급하고, 단일균은 1회당 5ℓ를 공급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겨울철 작물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달 31일 접목선인장 농가에서 필요한 부분만 난방하는 '퍼지식 전기온수보일러'를 가동한 결과, 난방비가 기존 경유 보일러보다 8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상추, 오이, 토마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원콩, 대풍콩, 태광콩 등 고품질의 정부보급 콩인 3품종 공급량을 읍·면에 예시하고 3월 15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종자신청은 품종특성표를 참고해 신청하고 올해 보급종 콩 공급량은 대원콩 1만515kg, 대풍콩 2천85kg, 태광콩 2천395kg으로 지역 적응성이…
괴산군은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농업의 정착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유기질비료 103만8천여포(20㎏,2만770톤), 18억8천100만원을 지원한다.유기질비료는 부산물 비료인 가축분 퇴비, 일반 퇴비와 유기질인 혼합 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충남도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30일 "구기자 신품종인 '장명' '청운' 등 열매 수확용 7품종과 순(筍) 수확용 2품종을 일반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신품종은 재래종보다 열매가 크고, 탄저병과 흑응애 등 병충해에 강해 친환경 생산이 가능하다. 수확량도 1.6배정도 많다고 한다. 시험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