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오는 22일까지 코스피200 인덱스와 연계한 '지수연동예금 09-4호'(1년 만기)를 판매한다.이번 지수연동예금은 '상승낙아웃형'과 '디지털옵션형'등 2가지로 '상승낙아웃형'은 만기지수(2010년 7월 21일 종가)가 최초지수(2009년 7월 23일 종가) 대비 40% 이내로 상승할 경우 상승률에 따라 연 0% ~ 연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코스피200 인덱스 지수가 한번이라도 40%를 초과하여 상승할 경우 수익률이 연 4%로 조기 확정된다.'디지털옵션형'은 코스피200 인덱스의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3% 이상 상승하면 연6.5%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13%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0%의 수익률이 적용된다.개인,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총 3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된다.이와 함께 교차판매 우대도 실시하여 '지수연동예금 09-4호'와 동일한 금액 또는 적은 금액으로 정기예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연 4.2%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홍순철기자
이스타항공과 중국 춘추항공이 공동운항을 위한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한다.이스타항공은 9일, 한국소비자원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하반기 국제선 취항을 위해 중국 춘추항공(春秋航空·Spring Airlines)과 코드쉐어 협정을 맺는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코드쉐어를 통해 국제선 공동운항과 새로운 중국 및 일본의 신규 국제선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공동보조를 맞춰 나갈 예정이다.특히 2010년 한·중·일 항공자유화(Open Skies)와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코드쉐어 협정은 동북아 항공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춘추항공은 모기업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춘추여행사로, 2005년에 중국 최초의 저비용항공사(LCC)로 비행을 시작한 이후 1위안(124원)짜리 항공권을 선보였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춘추항공과의 코드쉐어는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의 신화는 국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9일 공단 본점에서 임주재 사장과 박해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연금과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CSA)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의 상호보완적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에 대한 교육지원 △주택연금 및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 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임주재 사장은 "출시 2년을 맞는 주택연금이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국민연금의 도움으로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양 제도가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우리 사회의 노후안전망으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최근 충북농협이 남제천농협의 고추장파문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강을 본부장이 '조직의 문제점에 대해 무한토론이라도 벌여 새롭게 혁신하자'고 주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같은 본부장의 주문은 충북농협 조직원 전체의 새로운 각성과 함께 도민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이 본부장은 연초 부임이후 충북농협의 '제2의 개혁'을 지휘하고 있다. 조직의 '소통'을 중시하는 한편, 변화와 개혁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그러나 최근 옥천과 남제천등 문제들이 이어지면서 조직의 문제점에 대해 더이상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농협 '무한토론'을 통해 조직의 혁신을 이끌 것 임을 선언한 것이다.내주 중 열리는 무한토론은 조합장, 농산물가공공장장, 상임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 농협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강을 본부장은 "문제를 자성하고 영원히 치유하자는 차원에서 이같은 무한토론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안마련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본부장은 또 "식약청과 품질관리원 특강을 통해 농협조직이 알지못하는 문제점등을 파악하고 개혁과 발전의 기회로도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본부장은 "앞으로도 먹거리등에 대한
충북개발공사 등 충청지역 3개 지방공기업이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8일 공정위는 충청지역내 충북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3개 지방공기업이 시공업체등에 부당행위를 한 이유로 시정명령등의 조치를 내렸다.시정조치 내용은 충북개발공사의 경우 시공업체에 비용전가로 경고조치됐고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은 공기업에 유리한 거래조건 설정과 공사대금 일방적 감액등으로 시정명령과 경고를 받았다.공정위 관계자는 "공공부문에 존재하는 불공정한 계약관행 및 행위를 개선해 시장경쟁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공기업들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운항중단이 길어지면서 항공사업 등록 취소 위기에 직면한 한성항공이 신규 투자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혀 회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투자에 대한 '진실성'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성항공이 벌써 수차례나 이같은 투자약속을 내세웠지만 물거품이 되는 등 좋지않은 '전력(前歷)'이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는 당초 지난 7일 한성항공에 대한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절차를 진행하려 했지만 한성항공측의 협상재개에 따른 유보 요청에 1주일간 연기한 상태다.국토해양부는 노선 유지가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신생항공사 유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협상 시간도 별로 길지 않아 일단 경과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한성항공의 이같은 신규투자 가능성에 대해 이번에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한성항공은 이미 지난 3월 운항중단 상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300억원대의 증자를 통해 재취항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당시 허근 사장은 "휴업 기한인 6월 16일 이전에 증자 등 재취항 준비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며 "증자규모는 300억원대로 투자자는 국내 금융계 오너와 관계회사"라고 전했다.그러나 이같은 투자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2
처음 도입된 '행정인턴제'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에만 운영하는 '인턴십'과는 달리 대졸 미취업자가 그 대상이다. 행정인턴은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12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하고 보수는 월 약 100만원선이다. 서류전형·면접을 통해 채용하고 대졸 미취업자등에 대한 실업대책임을 감안해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입된 '행정인턴제'지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인턴제 만큼이나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청주시의 경우 올해 운영하는 행정인턴의 규모는 총 69명.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1기(35명)가 운영되고 있고 지난 달 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2기(34명)가 근무를 시작했다.이들 대부분은 각 동과 구청 주민지원과등에 배치돼 업무를 보고 있다.문제는 업무내용.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이 담당하는 업무를 각 기관의 수요에 따르도록 했지만 단순 사무보조나 잡무는 지양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실은 별개다.청주의 모 구청에서 행정인턴으로 일하는 A씨는 "처음에는 아무 일도 주지않고 말붙이는 사람조차 없어 고민스러웠다"며 "지금도 문서정리, 팩스전송, 회의자료 준비 등 단순업무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 공공 의료 봉사단과 함께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보은농협에서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펼친다.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순회진료에는 서울 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31명이 참여하며 최첨단 진료버스차량이 투입된다.이번 봉사는 의료취약지역인 삼산리에서 농업인 등 약 500여명의 건강을 보살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하여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 과가 망라된 국내 최고수준의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홍순철기자
이스타항공이 '4호기' 도입과 함께 연간 수송 100만명 시대를 선언했다.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은 6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이스타항공 그룹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B737-700) 도입행사와 함께 안전기원식을 가졌다.이날 이상직 회장은 "4호기 도입으로 일일 공급좌석 수가 4천600석을 넘어서게 됐다"면서 "연간 수송능력 100만명 시대에 걸맞게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회장은 "조만간 국제선 취항에 대한 비전도 발표할 것"이라면서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이스타항공이 현재 운항중인 1호기(B737-600)과 2호기(B737-700)의 대당 1회 공급좌석은 131석과 149석. B737-700인 3호기와 4호기를 합하면 하루 운송능력이 최대 4천624명까지 늘어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1대당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하면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168만 명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탑승율을 80%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135만 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게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노선에서 취항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6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녹색성장 핵심산업 중 하나인 LED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간 발전증진에 공헌할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ED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시험장비의 공동활용, 인력 교류, 기술협력 및 연구기획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정보센터(센터장 손현철)와 광제품시험인증센터(센터장 박종혁)는 LED 조명분야 KS인증기관으로 LED 조명분야에서 KS인증을 획득하고자하는 기업들의 고객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