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문의면은 대청호를 끼고있는 전형적인 '호반(湖畔)'의 마을이다.문의면이 호숫가 마을이 된 것은 지난 1983년 대청댐 건설로 인해서다. 이때 주민의 반이 고향을 떠나 각지로 이주하는 아픔과 슬픔을 지닌 고장이기도 하다.이런 아픔과 슬픔을 뒤로하고 이제는 문의면 특화사업을 추진 포도, 표고, 배, 딸기등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고 대청호와 어우러진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청댐, 양성산, 도당산, 구룡용혈, 문의문화재단지등 관광여건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소득 창출에도 노력하고있다.◇ 유래고려초기의 고승 일륜선사가 부처의 도장을 세울 만한 명당을 찾으면서 서원의 남쪽을 지나다가 '일우산'(현 양성산)에 올랐다.속리산 천황봉에서 뻗어내린 산세가 이곳에 이르러 동쪽으로 대련봉, 서쪽으로 신양성산, 동남쪽으로 왕이봉, 남으로 월밀봉, 북쪽으로 제자산(일운작두산)을 만들고 있는데 그 사이에 펼쳐진 들녘에만 따뜻하고 명랑한 기운이 가득했다. 산야 어느 곳을 보아도 정기와 온후한 덕성이 안개와 무지개처럼 퍼져나고 있었다. 일륜대사는 제자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사방의 정기는 영명하다. 장차 문과 의가 크게 일어나 숭상될 것이다. 육로와 수로가 사통팔달
청원-청주의 행정구역 통합대상 선정과 관련해 청원지역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찬성이 과반을 넘지않았음에도 신종 '사사오입'을 통한 여론조작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청원사랑포럼은 11일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효율적·비생산적 통합논의는 군민간 갈등만 부채질 할 뿐"이라며 "통합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청원사랑포럼은 "행안부가 발표한 청원 여론조사는 새로운 숫자 조작 산술기법을 도입한 신종 사사오입 사건이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통합반대 여론이 49.8%로 반대 목소리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청원사랑포럼은 "법적 근거도 없는 지침으로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생존권, 행복추구권등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향후 헌법소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원사랑포럼은 "표준오차 범위내의 통합 찬성 50.2%를 절대적으로 통합 찬성으로 주장하는 것은 조작된 여론조사로 신뢰할 수 없고 통합반대 의견을 밝히자 문답조사 도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등 북이면의 경우처럼 조작된 여론조사 사례가 많다"고 지적해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마지막으로 청원사랑포럼은 "주민투
청원-청주가 지난 10일 행정구역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청원군의회가 통합과 관련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어 향후 추진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청원군의회는 12일 통합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안전부는 일방적인 청원-청주 통합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청원군의회는 "청원군의 통합여론조사는 찬성이 46.9%로 청원군민 과반수의 찬성에 이르지 못했다"며 "사실상 청원-청주 지역은 자율통합 지역에서 제외가 돼야함에도 불구하고 행안부가 무응답을 빼고 백분율을 다시 계산해 찬성율이 50%를 넘는 신종 '사사오입'계산법을 적용해 일방적으로 통합절차를 진행하려는 것은 명백한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청원군의회는 "행안부가 불합리한 청원-청주 통합절차를 진행할 경우 청원군의회는 통합여론조사 결과의 부당성을 계속 홍보하고 지속적인 통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현행법상 지방의회가 통합 찬성을 결의하지 못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당 시장군수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하게 되지만 시장군수가 투표에 부의하지않으면 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또 주민투표를 실시하더라도 유권자의 1/3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과반이 찬성해야 통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강내교회(목사 이은철·청원 강내 탑연리)가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있다.강내교회는 영아부가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50만원을 소년소녀가정 5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시생계보호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8명에 각각 전달했다.이은철 목사는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위로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강내교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려운 가구에게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고 주 1회 6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 지구단위 계획 주민공람청원군은 용도지역 변경과 지구단위 계획등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한다. 청원군은 11일 상위 계획인 군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시가화 예정용지 4개소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과 제1종 지구단위 계획 및 제2종 지구단위 계획수립 등 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5일까지(15일간)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공람 공고 이전에 사전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계획(안)으로 15일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관계기관 협의와 의회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군 관리계획이 추진되는 면적은 내수 마산 시가지 확장이 11만7천810㎡, 오창 창리 시가지 확장 5만9천159㎡, 내수 초정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66만9천414㎡, 남이 척산 복합형 지구단위 계획 수립 22만3천497㎡ 등 총 106만9천880㎡에 해당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상위계획에 반영된 시가화 예정용지 4개소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지역실정에 걸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 유도하고 해당지
지역의 최대 이슈가 되고있는 청원-청주, 괴산-증평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정부의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구제 및 행정구역 개편 차원에서 제기됐다.21세기에 맞는 국가의 틀을 정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거 및 행정제도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것이 행정구역 통합의 배경이다.현재 행정구역 개편안과 관련해 시도를 폐지하고 시군구를 통합해 전국을 60-70개의 광역단체로 재편하는 방안 등이 제시돼 있는 상태로, 여야가 일정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이같은 행정구역 개편의 전초전으로 정부는 전국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를 받아 청원-청주를 비롯한 18개지역(수도권 7, 충청권 5, 호남권 3, 영남권 3곳등 총 46개 자치단체)의 건의서를 받았다.충북의 경우 청원-청주와 괴산-증평이 이같은 정부의 자율통합 방침에 동참한 것이다.청원-청주의 경우 원래 하나의 행정구역 이었다는 점과 행정효율성 문제등이 자율통합 추진의 배경이다.그러나 청원-청주의 경우 이미 2차례나 통합문제에 대해 주민투표등에서 부결 된 바 있어 이번 행안부의 자율통합 추진도 그 성사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괴산-증평의 경우는 불과 수년전 증평군이 괴산으로부터 독립됐다는 점과 인구가 작은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 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의 경우 일관되게 '찬성'의견이 월등한 반면 청원의 경우 여론조사를 진행할때마다 '반대' 의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행정안전부 여론조사 결과 청주는 89.7%가 '찬성'입장을 보여 찬성의견이 확고함을 나타냈다.반면, 청원의 경우 찬성 50.2%, 반대 49.8%로 나타나 찬반이 팽팽함을 보여줬다. 그동안 우세했던 찬성의견이 '반대'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다.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같은 변화의 추이가 감지된다.2005년 7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청주의 '찬성'의견이 90.4%로 압도적인 반면 청원군은 찬성 57.4%, 반대 41.6%를 보여 찬반이 6:4 비율을 보였다.또 코리아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청주시가 찬성 82.4%, 청원군은 찬성 47.6%, 반대 34.1%를 기록해 찬성의견이 다소 줄었다.이같은 결과는 2005년 9월 29일 실시된 주민투표를 결국 무산시켰다. 청원군의 53.1%가 '반대'를 나타내 청주의 일방적인 '찬성'분위기에도 결국 통합이 무산된 것이다.다시 통합 문제가 제기된 지난 9월 모노리서치가 ARS전화설문 결과 청주의 경우 찬성이 86.1%,
행정구역 자율통합 관련 여론조사 결과 청원-청주가 통합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반면 괴산-증평의 경우는 증평지역의 반대의견이 월등히 높아 통합추진이 무산됐다. / 관련기사 2,3,14,15면행정안전부는 1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46개 시·군)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원·청주,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창원·마산·진해, 진주·산청 등 6곳의 찬성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행안부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청주시의 경우 통합 찬성이 89.7%로 나타났다. 또 청원군의 경우는 찬성 50.2%, 반대 49.8%등 찬반의견이 팽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괴산-증평의 경우 괴산은 찬성 84.6%, 반대 10.3%로 찬성이 월등한 반면, 증평지역은 반대 91.8%, 찬성 8.2%로 반대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번 조사결과 청주·청원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할 경우 통합이 이뤄진다.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행안부는 이달중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중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
통합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청원군은 통합추진 대상 6곳에 포함됐지만 '안도'하는 분위기다. 찬반 결과가 팽팽하게 나와 주민투표까지 갈 경우 통합이 결국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와 관련해 김재욱군수는 "행안부에서 지방의회의 의견을 물은 후 군수인 나에게 주민투표를 권유할 경우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김군수는 "최종 결정은 주민에게 있다"며 "행안부에서 권유할 경우 주민투표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찬반 결과가 워낙 팽팽하게 나와 유효투표 논란도 불거졌다.이번 여론조사 결과 청주의 경우 찬성 89.7%, 반대 10.3%를 기록해 찬성이 압도적이었지만 청원의 경우 찬성 50.2%, 반대 49.8%로 박빙을 보였다. 그러나 모름/무응답등 6.6%의 비율을 제외한 채 찬반비율을 계산해 50.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다는 지적이다.실제 무응답 6.6%를 포함해 비율을 계산할 경우 찬성 46.9%, 반대 46.5%등 찬성이 50%를 넘지않아 통합대상에서 제외 될 수도 있었다는 분석이다.청원군의회도 '청원-청주는 자율통합 대상이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원·청주 통합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무응답을 포함한 통합찬성율이 46.9%로 과반에 이르지 못했다"며
지난 11월 4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의 자족도시로서의 어려움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들어 세종시 수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실상 정부기관 이전을 통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 건설계획이 백지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지금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지역은 세종시의 주변지역으로 포함되어 각종 규제와 통제를 받고 있다. 세종시가 정부계획대로 수정된다면 그야말로 충남지역의 자치단체에 청원군의 땅과 재원만 빼앗긴채 청원군 부용·강내지역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없이 세종시의 변두리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다. 청원군의 부용·강내지역이 세종시의 주변지역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 진 것이다.세종시는 아직까지도 법적 지위, 법적 권한, 관할구역, 시행시기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7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세종시법의 일부사항이 합의되었지만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마저도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세종시의 수정안이 나오면 없던 일이 된다.특히 세종시 관할구역문제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생활과 연관된 행정구역이 변경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먼저 지역주민들과 해당 자치단체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이를 반영하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