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윤금순 후보가 지난6일오후1시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농업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단일후보 김종현(32)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윤금순 후보는 충주시 충인동 제1로타리에서 야권단일후보 김종현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원했으며, 김종현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과 대안을 충주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방문에서 윤금순 후보는 지난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경제파탄의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 반값사료, 반값비료제도 추진 △기초농산물 정부수매제 추진 △밭직불금제 추진 △ 도농복합도시 충주건설 △ 망국적 한미FTA전면 중단 등을 충주시민에게 약속했다.기자회견을 마친 윤금순 후보는 충인동과 성서동의 시장일대를 돌며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야권단일후보 김종현과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시장의 상인들과 농민들에게 현재의 고충을 듣고 통합진보당의 농업정책을 설명하면서 충주시의 서민과 농민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할 것을 약속했다.윤금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1984년 충주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했고 2003년 회장을 맡아 전국여성농민회를 이끌었다. 또 국제농민단체인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지역 공동대표를
○…중부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측에서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일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HCN 충북방송 제19대 국회의원 중부4군 후보자 토론회에서 발언한 진천군 공무원 폄훼성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이하 전공노 진천군지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방송 토론회에서 경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경 후보는 토론회에서 "혁시도시 내 상업용지나 주거용지의 배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그 동안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진천군은 뭐했고, 공무원들은 뭘했는냐"고 발언.전공노 진천군지부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대수 후보의 공식사과를 요구.정 후보 측은 "경 후보가 진천·음성혁신도시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 /특별취재팀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6일 진천군 진천읍에서 중부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 지지 유세에서 "정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손 상임고문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을 살리고 중부4군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관록있는 정치인 정범구 후보가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이어 손 상임고문은 "정범구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이 돼 서민과 중산층이 제대로 살고,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농민이 잘살 수 있는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정 후보가 최고위원, 국무총리가 돼 차세대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에 중부4군 군민들이 확실하게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 /특별취재팀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남부지역 후보들이 남은마지막 장날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여·야 후보들은 부활절 종교행사에 참여 하는 등 주말과 휴일 유세를 하지 않은 채 9일과 10일에 있을 영동과 옥천장날 길거리유세로 기선을 잡아 분위기를 선거 날까지 끌고 간다는 계산으로 선거조직을 총동원령을 내려 막판 부동표 등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특히 여당은 박근혜 대표를 야당은 한명숙 대표에게 지원유세를 요청하고 있으나 만만치 않은 실정.결과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표차가 심하게 나질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끝까지 마음을 놓지 못해 상대방 후보를 철저히 지켜보면서 혼신을 다하는 모습./ 특별취재팀
○…4.11총선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의류매장에서 내건 현수막이 총선홍보와 묘하게 어울리며 지나는 시민들에게 미소를 선사.제천시 명동의 한 의류매장에는 '가르시아 5'라는 대형현수막이 걸려 있어 이를 본 SNS사용자 A씨는 "선거로 인한 착시현상이.. 가르시아가 5번으로 출마한줄 알았다"며 사진을 올려.이글은 순식간에 SNS '친구'들에게 전파됐고 댓글들이 속속 붙은 가운데 B씨는 "제천 살면서 저걸 수백번 보면서 그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딱 입니다. ㅋㅋ"라고 썼고 C씨는 "저녁 기도회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 사진 보고 정말 롯데 가르시아가 선거에 나오는 줄 알았다, 빵 터졌어요^^"라고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호 1,2,3,6번으로 네 명이 출마한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 못한 일부 유권자들은 "5번 가르시아를 찍어야겠다"며 뼈있는 한마디.
4일로 4·11 총선이 7일 남았다. 충북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캠프는 내방객들로 문정성시다. 캠프의 안방살림을 맡은 참모들은 내방객들을 맞이하며 캠프내에서 표심을 잡고 있다. 캠프의 안방참모들은 선거대책위 본부장, 선거사무소 사무장, 상황실장이란 직책을 달고 쉴 새 없이 밀려드는 내방객들을 상대로 표를 일군다. 특히 여론의 향배를 후보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주요 임무다. 몇몇 안방 참모들을 통해 캠프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A캠프 관계자는 "캠프를 찾는 손님을 응대하면서 살이 5kg 빠졌다"고 한 뒤 "각계각층에서 손님들이 몰려 온다"며 "후보자를 대신해 맞이 한다는 자세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내방객들이 어떤 말을 하느냐"고 묻자 "민원을 제기하는 손님, 취객, 순수 지지자 등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 온다"며 "후보자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성심성의껏 대한다"고 했다. 이에 "난감한 일도 많을 것 같다"고 하자 "술을 먹고 캠프를 방문해 소리치는 사람, 택지개발공사 문제를 놓고 찬반으로 나뉜 사람들이 각각 찾아와 하소연할 때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후보가 낸 공약을 중심으로 답해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캠프에서 보
4·11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일부 복합선거구에서 소지역주의 표심이 나타날 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을 민주당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1곳을, 선진당이 1곳의 의석을 나눠 가졌다. 이 때 음성 출신인 민주당 김종률 후보는 38.83%로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당선됐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음성에서 49%(진천 30.64%)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35.23%로 낙선한 새누리당 김경회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진천에서 57.16%(음성 25.45%)를 얻었다. 유권자가 진천보다 1만명 정도 많은 음성출신의 민주당 후보가 진천출신 후보를 누른 것이다.19대 총선에서 선거인수·비율 지역 분포와 투표율이 지역구도로 전개될 경우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다. 중부4군 선거구의 지역별 선거인수 비율은 음성군과 증평군이 높아진 반면 괴산군은 낮아졌다. 지난 2일 확정된 중부4군 선거인수는 18만2천521명이다. 음성군 7만3천634명(40.3%), 진천군 4만9천767명(27.3%), 괴산군 3만2천647명(17.9%), 증평군 2만6천473명(14.5%) 순이다. 9개 읍·면의
"선거 캠프요. 당연히 명당자리가 있죠."4·11총선에서 충북8개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나름대로 선거사무소를 결정한 이유가 따로 있어 눈길을 끈다.여야 총선 후보들이 선거캠프를 꼭 그곳에 마련한 이야기가 사뭇 재미있다. 후보들마다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선거캠프를 차렸다는 이유는 한결같다.하지만 이면에는 지난 지방선거 때와의 연관성 등 또 다른 숨은 전략을 찾아볼 수 있다.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의 청주시 북문로1가 A건물 3층에 마련된 선거캠프는 지난 6·2지방선거 때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당시 정우택 지사와 진검승부를 펼쳐 당선된 이시종 지사가 캠프로 사용했던 건물이다.이후 2년이 지난 지금 홍 후보가 '선거사령부'를 차리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 후보를 상대로 승부를 펼치고 있다.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실도 지난 지방선거 때 자당 소속 당선자 2명을 배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변 후보의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B빌딩 8층 선거캠프는 6·2지방선거 때 민주당 이종윤 군수 후보와 신언식 군의원 후보가 함께 사용한 사무실로 둘 다 선거에 당선됐다.청주 흥덕구 복대동 C빌딩 8층에 둥지를 튼 노영
민주통합당 오제세(63·청주 흥덕갑)"개발이익의 합리적 공유가 관건" "역세권 개발은 오송역을 전국 고속철도망의 중심으로 꽃피우기 위한 출발점이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이 가장 큰 문제로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 계획 수립 후 2011년 11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까지 이뤄졌으나 사업시행자 및 사업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신뢰가 떨어지고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주민반발만 커지고 있다.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초기 투자비 과다, 사업성 결여 등을 이유로 대기업과 금융권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약 7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충북도나 충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것도 재정여건상 쉽지 않다. 지난 2010년 4월 '역세권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제26조(비용부담)에 '국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시행자에게 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 역시 법적근거가 있음에도 불구, 예산지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역세권 개발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은 개발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