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맑고 깨끗한 청주' 실현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흥덕구 봉명동 충북도당 당사에서 중앙당 한창민 부대표와 신장식 사무총장, 김종대(비례) 국회의원 등 내빈과 민주노총충북본부장 등 외부 인사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부친인 고(故) 정진동 목사를 언급하며 "아버님이 걸어오신 민주와 정의의 고단한 여정을 이어받아 청주시장에 출마했다"며 "관료화되고 온갖 비리로 얼룩진 청주시를 제대로 바꾸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고 정진동 청주도시산업선교회 목사는 유신체제에 반대하고 노동자·농민 권익향상 운동을 이끌어 '충북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청주 출신인 김종대 의원은 축사에서 "출마한 후보 중 누가 시민의 곁에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헌신했는지 시민들은 제대로 선택해 주셔야 한다"며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2일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위한 점자블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들이 거리를 보행할 때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이지만 파손·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점자블록의 파손·훼손뿐만 아니라 잘못 설치된 경우나 미설치, 점자블록 위에 불법주차하는 경우 등도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차량통행 제한을 위해 설치한 볼라드(bollard) 주변 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볼라드를 설치할 때 그 앞에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일 '38회 충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장에 마련한 '디딤돌 투표교실'에서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본생활 보장 △꼼꼼한 복지 실현 등 크게 3가지를 약속했다. 세부 공약으로 스웨덴형 '장애인 지방공기업'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 "스웨덴의 장애인 국영기업 삼할기업(SAMHALL)을 모델로 전문가와 당사자가 참여하는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공기업 모델을 마련하고, 기존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근로사업장 등을 통합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기준의 2배 이상(6%)을 자동 연계하는 '민간더블제'를 도입해 공공기관부터 장애인고용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최중증의 장애인에게 24시간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열악한 활동 보조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4대 보험료 및 퇴직금을 시에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더불어 성장 전략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문제"라며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 문제(창출)"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시민 모두 행복한 100만 자치도시 청주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우리 경제가 처하고 있는 저성장, 일자리 부족,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영향평가제'를 전면 실시해 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이 우리 지역의 일자리가 어떻게 창출되고, 우리네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사회서비스지원조직' 신설을 통한 청주형 사회서비스 및 사회적일자리 수요 개발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조성 △소규모 공공개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새롭고 젊은 청주를 위해 선거 문화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온라인에서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후보로 알려진 만큼 새로운 선거 운동을 시도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광희를 일곱 글자로 정의하기' 등 '이광희와 함께하는 페이스북 톡톡톡'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색활동으로 꼽았다. 이 후보는 "정형화된 선거운동보다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 운동을 해 보고자 한다"며 "이번 선거가 끝날 때까지 젊고, 유쾌하고 따뜻한 선거운동을 계속 선보여 지방선거가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오는 6월 증평군수 선거가 3파전 또는 4파전의 다자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2파전이 기정사실화 됐었다. 하지만 최근 민주당이 홍성열 현 군수를 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하면서 내심 경선을 기대했던 유명호 전 군수가 당 공심위의 결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반발하고 나섰다. 유 전 군수 측은 "당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릴 줄 알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유 전 군수)를 배제하고 단수 공천을 했다"며 "떳떳하게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된 사람을 이유 없이 당선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원래의 목적이 달성 될 수 있도록 당이 나서야 되는 것이 당연지사가 아니냐"고 쓴 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유 전 군수는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의 신청을 해 논 상태다. 유 전 군수는 "만일 당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측근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신중히 듣고 검토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헌재(61) 전 청주 mbc 보도부장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기로 결정 했다. 이 전 부장은 "오랜 기간 지역 민심을 훑고 지지기반을 나름대로 곤고히 한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보은·옥천·영동지역 현직군수들의 등판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이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는데 반해 남부3군 현직군수들은 등판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0일 전부터 자치단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등도 방문할 수 없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역정가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이 많이 줄어든 남부3군 현직군수들이 예비후보 등록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역 정가의 관심과는 달리, 현직군수들의 입장은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속내는 모르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이들이 내세우는 것은 현직 군수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일찌감치 '행정공백'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명분이다. 서둘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여야 주자들이 속속 대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청주권 충북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해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 있는 반면, 무혈입성 조짐도 나타나는 한가한 곳도 있다. 청주 1선거구는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지역이다. 여야 현역 도의원들이 진검 승부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숙애 의원, 자유한국당은 이종욱 의원이 각각 공천장을 받아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의회에 입성했다. 공교롭게 모두 비례대표다. 10대 의회에서 가장 활발한 상임위라고 평가받던 교육위원회에서 전·후반기 모두 활약했다. 청주 4선거구는 사직1·2동, 모충동, 수곡1·2동 지역이다. 정치 신인과 6선 관록의 대결이다. 민주당은 젊은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주 4선거구에 도전하는 민주당 허창원 충북도당 대변인은 40대 정치 새내기다. 아무리 당의 지지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최광옥 현 도의원의 아성이 만만치 않다. 최 의원은 기초의회와 광역의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충북좋은교육감 후보 선정 자료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범사련은 지난 18일 '충북좋은교육감 후보'로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를 선정발표하면서 '심 후보야 말로 전교조가 망친 충북의 교육을 바로세우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전교조가 망친 충북의 교육'이라는 데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근거없는 비방에 매우 유감을 표명한다"며 "범사련 이갑산 대표의 발언에 대해 우리는 매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특정 단체 또는 개인의 악의적 의도에 의한 추상적인 판단을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전교조를 비방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교조는 참교육과 교육민주주의를 외치며 결성된 노동조합으로 누구보다 앞장서 교육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범사련이 전교조를 공격하며 교육감 선거를 혼탁한 정치판으로 만들어 어떤 이익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위법행위를 일삼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또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6만 조합원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