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군은 언론·주요 사고 분석과 제도적 취약성 등을 분석하고 행정안전부의 지역 여건, 노후도, 규모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했다. 점검 대상은 21개 분야 91곳이다. 분야별로는 △다중이용시설 17곳 △숙박시설 16곳 △저수지 낚시터 10곳 △청소년 수련시설 6곳 △소교량 6곳 △국가유산 5곳 △자동차 정비소 5곳 △체육시설 3곳 △공동주택 3곳 △공사현장 3곳 △저수지 2곳 △기타(공장시설, 가축농장 등) 등이다. 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점검시설과 법정점검시설은 제외했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음성군 안전관리자문단 등)와 함께 전문 장비를 활용해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사용 제한 등의 현장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발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주민점검신청제를 이달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를 통해 신속한 조치와 지속적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수는 총 7여 대로, 보급 여건과 예산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다. 전기이륜차 신차 구매 시 140만~300만원(차종별 상이)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청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2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이거나 군내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사업별 선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 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닌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반드시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시하는 올해 상반기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환경과(043-871-3793)로 문의
[충북일보] 음성군의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 '흥미진진 팩토리투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열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예약페이지는 잠시 서버가 마비되더니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 2023년에는 매진까지 총 3일이 소요됐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분 만에 매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회차, 200명을 모집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60여 건이 신청해야 마감된다. 하지만 예약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서버에 470건의 접속 시도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처럼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매진된 것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신청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예매에 성공한 A씨는 "마치 인기 가수 콘서트 예매를 하는 거 같았다"며 "올해 처음 생긴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성공했다"라고 자랑했다. 군 관계자는 "수요를 다 담지 못해 미안하다"며 "예약 취소 추가 모집과 하반기 팩토리투어를 계획 중으로 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다양한 군내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봄 환절기를 맞아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에서 몸 속에 잠재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과 수포를 유발하고, 신경통이나 감각 이상 같은 장기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발병률이 높고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 군내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2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1만1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률은 55.2%이다. 군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군 보건소(043-830-2316)와 12개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대상포진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연구가 보고됐다"며 "뇌졸중을 비롯해 대상포진 합병증인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의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충북일보] 음성군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숲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군은 '2025년 충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가 선정돼 5천만원(도비 2천5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는 '숲 해설가'와 '자연숲 명상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산림과 관련된 시설에서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로 진행된다. '숲 해설가'와 '자연숲 명상지도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리랜서 강사다.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자생식물원, 지방정원 등)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인력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군민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소통하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군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치유의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평생교육 프로그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군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정부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 집중 안전점검 대상은 숙박시설 8곳, 교량 2곳, 저수지 1곳, 전통시장 4곳, 건설공사장 3곳, 어린이이용시설 7곳 등 총 75곳이다.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수립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 전광판, 배너,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우익원(사진 가운데)과장이 지난 11일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선, 공공위원장 안창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수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쓰인다.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광복 80주년 계기, 제106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지난 11일 임시정부 수립에 앞장선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묘소(청주 상당)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 후에는 단재 신채호 기념관을 방문해 출생과 성장,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선생의 노력 등에 대해 배우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어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에 들러 임시정부 수립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2월 27일 유관순 열사 초혼묘(천안시 병천면) 참배를 시작으로, 3월 20일에는 괴산군의 대표적 독립유공자인 경권중 애국지사 묘소(괴산군 소수면)를 참배했다. 용교순 원장은 "광복 80주년를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를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5만2천855건으로 연간 전체 화재의 28%에 이른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전체의 55.4%)다. 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부주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금지 △낡은 전선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및 무단 투기 금지 △외출 시 전기제품 전원 차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및 도내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1천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군은 소프트테니스와 생활체조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는 개회식, 최고령 참가자 시상, 개회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