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자전거 이용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키 위해 도로변이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오는 5~7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처리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가 늘어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자물쇠가 없는 자전거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간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학교, 공공장소, 아파트 등에 설치된 보관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해서는 수거예정 및 수거안내장을 발부하고 24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1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매각 처분할 계획이다.또 재사용 할 수 있는 수거 자전거는 말끔하게 수리해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버려진 자전거를 활용해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와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전거를 무상기증 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20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피싱예방 가두캠페인과 길거리 정화운동을 가졌다.이날 '고객에게 매우 큰 만족을 드리겠다'는 어깨띠를 두른 우체국 직원들은 보은읍내 상가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경로당을 돌며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더불어 길거리 구석구석 버려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한 읍내 가꾸기 활동을 가졌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에서는 우편물 관련 안내를 ARS 전화로 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는 절대 묻지 않고 있으니 의심나는 전화는 절대 응대하지 말고 우체국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0일 동광초등학교에서 각급 학교 재난업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한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은 오는 29일 실시하는 전국 유·초·중·고교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훈련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일 실제훈련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 보은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 이번 훈련은 동광초등학교 학생(병설유치원생 포함)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훈련, 화재진압, 소화기 작동 훈련 등이 실시됐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 참관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학교현장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0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8~30일까지 실시되며 보은교육청에서는 훈련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풍수해, 지진·화재 대피, 학교폭력 및 유아안전, 학생건강안전 분야에 대한 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은군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한 미생물 검사에서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오염가능성이'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30~ 5일까지 보은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체 조리교 18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행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 3가지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대상 학교 모두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강화, 불시 축산물 유전자검사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향래(61)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으로 보여진다.이 군수 측근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 소화기계통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었고 지난 15일 6개월 마다 받는 검사에서 이 질환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됐다.이에 따라 이 군수는 현재, 22일까지 병가를 내고 병원을 찾아 항암치료를 받을 것인지 수술을 받을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정밀진단 후 오는 22일께 보은군청 사무관이 구속된 골프장사건과 관련 군정책임자로서의 입장표명과 함께 군수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이 군수는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보은골프장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해 여러 가지 억측과 말들이 나와 곤혹스럽지만 자신은 보은골프장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사퇴여부는 보은골프장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또 이 군수는 현재 불출마에 대해 확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 군수의 가족들은 건강상태가 악화된 이 군수의 출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은정가에서는 이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9일 보은읍, 삼승면 등지의 3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휴지 등의 후원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홍석원 국장은"비록 작은 성의지만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우체국은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받는 우체국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국가적 행사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을 이끌기 위해 소등행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군은 22일 오후 8~8시 10분까지 10분동안 군청사와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전등을 끌 계획이다.또 군에서 관할하고 있는 뱃들공원 전광판과 상징물 등에 대해서도 소등이 실시되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일반가정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지구 온난화로 인해 최근 이상기온 발생 등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실천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토지특성조사와 산정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올해1월 1일 기준 14만8천373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과 토지이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는지 비교·확인할 수 있다.또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도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의견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재조사해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한편 이번 개별공시가조사결과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가 토지 ㎡당 180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보은군 내북
보은 산외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21일'제43회 과학의 날'을 맞아 19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외과학축전'행사를 가졌다.이날 과학축전에서는 '매직 앤드 판타스틱 사이언스(Magic & Fantastic Science)' 창의로 여는 과학 '크리안트 아카데미', 천체 우주 사진전 '우주·별·우리'프로그램이 운영됐다.'매직 앤 판타스틱 사이언스'(Magic & Fantastic Science)는 "왜 그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14개의 과학탐구 체험 부스로 생활과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테마로 이뤄졌으며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실험·실습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 제작해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체험부스에는 '외줄타는 인형', '초코파이 기압계', '흑백팽이가 무지개 팽이로', '눈으로 보는 소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개념,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 또는 모형, 공작물을 제작하도록 한 후 참가자가 만든 산출물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했다. '크리안트 아카데미'에서는 내가 만든 행글라이더, 물로켓자동차, 곤충관절로봇 등을 제작하고 운동장에서 비행, 발사, 경진 등의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했다.
보은군은 군내 가로수 관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가로수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은 가로수담당 공무원과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참여자를 조사반으로 편성해 국도 19호선(삼승 원남~내북 봉황), 25호선(마로 적암~회인 오동), 37호선(수한 거현~산외 대원) 등 3개 노선 114.9㎞구간의 9천73그루와 국도, 지방도 등 59개 노선 219.4㎞구간의 3만5천328그루 가로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통해 노선별 가로수 준공시기, 가로수 종류와 가로수 보수관련 사항, 토양관리나 외과수술 등의 관리내용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가로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또 가로수 손상 등 상태의 심각성에 따라 하자보수 대상으로 분류해 정비할 계획이며 도로 표지판이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가지치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가로수 일제조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건강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