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보은읍 금굴리 제방을 군민들에게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인 자전거 도로로 제공하기위해 오는 5월말 준공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자전도 도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존 금굴리 보청전 제방에 조성된 1.4㎞ 자전거 도로에 0.9㎞를 연장해 9㎞에 달하는 레저용 자전거 도로로 구축된다.이 자전거 도로 코스는 보은읍 동다리를 출발해 금굴리를 거쳐 탄부면 고승교를 전환점으로 다시 동다리에 도착하는 코스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가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탄성 및 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전망데크 2개소, 조명등을 6개소에 설치한다.한편 군 관계자는"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자원순환형 녹색국토 가치를 정립하고 자전거를 교통수단의 하나로 격상시켜 생활속 녹색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자전거 도로가 새로운 레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자유선진당 보은군 출마자들에 대한 출정식이 20일 오전 보은읍 중앙4거리 자유선진당 사무실에서 열렸다. 비례대표로 출마한 하유정후보의 사무실 개소 및 자유선진당 사무실 개소 등을 겸한 이날 출정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을 비롯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 유완백 도의원 후보, 보은군 기초의회 김응선·정희덕·최상길·임희순·이달권·윤석영·이재열 후보, 하유정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정상혁 보은군수후보는 "보은군의 경우 노령화 인구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분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등을 많이 늘려나가겠으며 보은군이 더욱 잘 사는 군으로 만들기위해 이번 선거에 군수후보로 출마했다"고 피력했다.또 보은군 기초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한 김응선 후보는 "오는 23일이 노무현전 대통령의 1주기"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 말씀하셨던 '농민과 서민이 잘사는 세상, 그런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여기에 있는 김응선이 출마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을 유인해 실시간 병해충 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제경보 시스템인 무인 모니터링용 IT-페르몬 트랩을 사과포장에 설치해 적기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IT-페르몬트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방제 시스템과 연결돼 있는 과원 무인해충 발생 감시시스템으로 복숭아 심식나방, 복숭아 순나방, 잎말이 나방 등의 해충을 유인하고 유인된 해충을 센서 기술을 통해 그 양을 측정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자료를 송출하게 된다.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해충을 식별하고 피해허용기준 수준을 결정해 SMS문자를 활용해 모니터링한 자료를 농가에 제공하게 된다.군 농기센터는 올해 2천232만여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노티리, 탄금리, 산대리 등 사과 주산지별로 IT-페르몬트랩을 과원에 설치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인해충 발생감시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고 정확한 적기방제로 사과재배 시 나방류 해충피해를 경감시키고 방제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주)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은 지난 10~17일까지 보은대추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수매를 한 결과 3천567㎏(1천92여만원)의 보은황토건대추를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주기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수매를 처음 실시해 차량이 없는 고령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군에 따르면 품종별로 별초 60㎏, 특초 160㎏, 상초 180㎏, 하초 3167㎏의 건대추가 수매됐으며 지역별로는 보은읍 1782kg, 속리산면 1050kg, 장안면 201kg, 마로면 320kg, 내북면 192kg, 산외면 22kg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에 수매된 건대추는 보은제약 등 5개 지역대추 가공업체로 납품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연중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 주로 폐에 감염돼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 결핵 발병률은 주변국인 일본보다 2.8배, 미국보다 17.4배 높으며 결핵 사망률은 일본보다 2.5배, 미국보다는 무려 100배 이상 높은 실정으로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중대한 질환이다. 결핵의 초기증상은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감퇴이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객담, 혈담, 객혈 등 호흡기 계통에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한편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거나 호흡기 계통의 이상 증상 등이 의심되는 사람이 보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무료로 검진을 실시해주고 있다.결핵검진은 객담검사와 X-선 촬영 등의 검사를 하고 이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진단을 받게 되면 완치가 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 보은군에서 결핵검진을 받은 사람은 436명으로 결핵은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규
보은군 창업지원 R&D센터 준공식이 20일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 현지에서 최정옥 보은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준공된 보은군 창업지원 R&D센터는 40억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천705.28㎡ 에 철골판넬 2층 2동으로 건립됐으며 공장, 연구·사무실, 회의실, 관리실 등 창업지원을 위한 시설로 갖춰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지난 19일 여토도예(옥천군 군북면)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관기초 1~5학년 어린이들이 흙을 주무르며 밥그릇, 꽃병, 접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도예체험학습을 통해상상력과 창의력, 감각과 감성을 길렀다. 관기초 관계자느"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노력과 협동을 배우고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보는 기회를 통해 전통 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체험했다"고 밝혔다.또 그는"평소에 주의산만했던 어린이들이 한 마디 말도 없이 온 정성과 노력을 쏟으며 고사리 손으로 도자기를 빚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보다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도 진지했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빚은 멋진 작품들은 초벌구이, 재벌구이를 마친 후 오는 6월말 께 아이들 손에 돌아온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류 영철)는 5월 고객 사은의 달을 맞이해 농협창구 개점시 창구에서의 고객응대 서비스수준향상을 향상시키기 위한 맵시창구 개점식을 갖고 있다.19일 맵시창구 개점식에서 농협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친절한 인사를 테마로 한 친절체조를 하며 고객을 맞을 준비를 했으며 창구에서는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창구업무를 볼 수 있도록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배웅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정옥 보은 부군수는 19일 간부회의에서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전 공무원에게 특별지시 1호를 하달했다.최 부군수는 특별지시에서 "최근 천안함 침몰, 인천 강화의 구제역 발생 등으로 인해 군내적으로도 계속되는 밤샘 근무와 함께 다수의 공직자가 검·경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등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공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위해 보은군청의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맡은바 업무에 총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부군수는 "6·2 지방선거가 이제 15일 남짓 남아있는 상태에서 제 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로 인해 군민 상호간 갈등과 대립의 양상이 조성되고 불신의 벽이 생기는 등 지역사회의 안정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정에 대한 신뢰 회복, 지역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선 5기 지역균형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남부 3군 권역별 간담회가 18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개발연구원 균형발전연구센터 채성주 소장(37)은 시군 연계전략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남부권 통합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을 제시했다.충북개발연구원 균형발전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균형발전업무 관련 도·시·군 담당자와 충북도 권역별 연구자문팀이 참석해 민선5기 지역균형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와 함께 각 군의 담당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채 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남부권과 증평, 괴산을 포함한 신발전지역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연계사업을 발굴해야만 정부지원을 확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게 된다"고 제안했다.또 그는"각 지자체는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자금지원, 개발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의 지원과 수도권 기업유치 세일즈단 운영, 설명회 개최 등 고객중심 투자홍보활동을 벌여야 하고 투자협약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지원강화로 민간기업유치와 투자촉진을 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채 소장은 시군 연계전략 육성방향에 대해"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육성하고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