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점검부(부장 정의운)는 지난 4일 군내 재난취약가구 55세대를 방문해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군에 따르면 점검부는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렵거나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이 없는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여부, 차단기 동작상태, 옥내 · 외 배선상태 등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 이날 실시한 안전점검을 통해 부적합한 전기시설을 무료로 정비 · 교체해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을 위해 형광등 등도 절전형으로 교체해 줬다.정의운 점검부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군민의 삶속에 '언제나 늘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일하고 있다"며"이번 봉사활동이 상생적 공기업상 구현에 한발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림녹지과(과장 정윤오)는 지난 4일 과수 열매솎기 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박영호(53·삼승면 우진리)씨의 사과 과수원 0.57ha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박 씨는"일손이 부족해 걱정만 하고 열매솎기를 끝냈지 못했는데 공무원들이 나서서 어려움을 해결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회 비례대표로 선출된 하유정(여· 45)당선자는 청주예술오페라단 총괄기획 및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 단위 후보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예술가인 하 당선자는 청주대학교 수석졸업 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태리 파가니니 국립음악원 수석입학 후 5년 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또 유럽 주요도시에서 연주활동 및 수백여회의 연주활동을 벌이는 등 예술가로서의 재질을 인정받았고 귀국 후 청주교대. 협성대, 충북대, 청주대, 충주대에 출강했고 현재는 청주대 평생교육원, 주성대에 출강해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충북음악협회 이사, 청주예술오페라단 총괄기획 및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예술가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평소 보은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아동청소년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하 당선자는 대학 강단에서 교육자로서, 무대에서 예술가로서의 전문직 경험을 통한 지혜와 경험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를 통한 여성을 대변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해 '섬세하고 강직한 여성일꾼' 이라는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심어 득표율 50.6%(1만1천461표)를 얻어 이번 선거에서 보은지역 당선자 중 가장 많은 지지율로 당선
이번 6.2지방선거 결과 보은군의회는 한나라당의 쇠퇴과 자유선진당의 강세, 민주당의 의회 진출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의회 주도권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은 5명(비례대표 포함), 한나라당 2명, 민주당 1명이 선출됐다.지난 5대 보은군의회는 자유선진당 출신의 군수에 맞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예산과 사업승인등에서 막강한 반대세력을 유지했으나 이번 선거결과 한나라당이 쇠퇴하는 한편 5명의 소속의원을 배출한 자유선진당이 주도권을 확실히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또 나 선거구에서 민주당 1명, 한나라당 1명이 선출됐으나 이들 당선자들이 현재 선거법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사결과에 따라 보은군의회에서의 각 당의 입지변화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지난 의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과 이에 동조한 의원이 다수를 차지해 의회의결권을 통한 타당 군수의 사업에 대한 막무가내식 반대가 없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보은군의 발전보다는 자당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던 것에 대한 군민의 심판 결과"라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해 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의식
보은군은 오는 6일 제55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 ·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를 갖는다.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취명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나라 사랑하는 정신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이날 경보는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복지의 전체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오는 6월말까지 수립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 2005년 7월 31일부터 의무적으로 4년 단위로 지역사회복지계획과 연차별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제1기(2007년~2010년)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난 2006년에 수립해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다.이번'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군 복지행정 추진에 근간이 될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복지에 대한 장단기 공급대책, 인력, 조직 및 재정 등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 등에 관한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될 예정이다.특히 군은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주민의 욕구와 지역의 문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부분 지자체들이 용역수행기관을 통해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을 탈피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군은 민 · 관으로 구성된 보은군 주민생활통합서비스 민관협의체인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 이순희)를 중심으로 지역복지욕구 및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복지의 전체적 방향을 수립한다.군은
보은군은 쾌적한 정주환경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개발계획 대상지로 수한면이 충청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30억원(국비 70%, 도비 9%, 군비21%)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마을기반정비 16개소, 농촌도로정비 4개소, 문화복지정비 4개소, 농촌경관개선 5개소 등을 본격 정비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문화 · 복지시설 등 종합적으로 확충 정비키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장안면에 이어 수한면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주민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안면에 이어 수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도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소나무가 밀집해 있는 속리산 주변 60㏊에 대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솔잎혹파리 수간주사 방제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솔잎혹파리는 연 1회 발생하며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가 최전성기로 소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잎이 자라지 못하고 말라 들어가는 병이다.군은 매년 10~11월에 수간주사 방제효과 조사와 함께 솔잎혹파리 발생률을 조사해 감염률 20% 넘는 구역을 다음해 방제 대상지로 선정한다.이에 따라 올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속리산 주변 오리숲과 태평휴게소 주변 소나무 임목에 대해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한편 솔잎혹파리 방제구역에서 솔잎채취나 임산물 채취 등으로 농약중독의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판 설치와 주민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해 피해율이 감소추세에 있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해 산림을 건전하게 보호해 아름다운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 선병국 가옥에서는 오는 6일, 12일, 19일, 27일 4회에 걸쳐 '전통 장아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보성 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 김정옥(여·56)씨가 마련한 이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옥과 전통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전통 문화체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행사는 1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danggol.com)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043-543-7177)로 접수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병국 가옥을 둘러본 후 1인당 제공받은 무 1개와 김정옥씨가 직접 담근 된장과 기본재료를 이용해 장아찌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장아찌는 숙성 단계를 거쳐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이날 담근 장아찌는 선병국가옥에 두고 가는 대신 김정옥씨가 담가 놓은 숙성된 맛있는 장아찌를 가져가게 된다.한편 선병국 가옥에서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통장아찌 만들기를 비롯해 대추 꿀 경단 만들기, 전통김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무농약'친환경 우렁이 쌀'이 청와대 식탁에 오른다.군에 따르면 청와대의 특별주문을 받아 지난 1일 속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 쌀 180포대(10㎏)를 처음으로 청와대 위민관 등에 납품했다.이번에 납품된 친환경 우렁이 쌀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된 무공해 쌀로 군은 3년 전부터 탄부면 상장지구 120㏊를 친환경 우렁이 쌀 생산단지로 조성해 재배를 시작했다.친환경 우렁이 쌀이 청와대에 처음 납품된 계기는 남보은농협 박영철(53) RPC 공장장의 발로 뛴 노력의 결과이다.박 공장장은 친환경 우렁이 쌀이 생산되기 시작한 3년 전부터 충북도청과 농림식품부 주요 관계자에게 친환경 우렁이 쌀 샘플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지난달 25일 청와대로부터 납품요구를 받게 됐다.박 공장장은"이번 청와대 납품을 시작으로 친환경 우렁이 쌀이 전국적인 명품 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