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필(45,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이 16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농민의 힘을 모아 방치되고 있는 농업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문을 연 조 의장은"20년간 농축산업 및 축산유통업에 종사하며 배우고 익힌 경험과 능력을 통해 국가에서 방치하고 있는 국가의 근간인 생명사업인 농업을 살려내고 농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오는 2012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그는"생명산업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국회와 정부가 인식하지 못하고 군민혈세를 낭비하는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업전문성을 살려 정책입안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조 의장은 "농업은 생명산업이고 국가안보산업이며 환경을 보호하는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며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농민의 생존권보장 역시 국가가 해야 할 역할로 정부의 농축산업에 대한 마인드와 지위의 변화가 절실하기 때문에 농민의 한사람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한편 조 의장은 (사)전국한우협회 충북
"여름 건강 식품 황토 청매실 맛보세요"보은군 보은읍 노티리의 9천900㎡의 과수원에서 지창현(36)씨가 싱그럽게 익은 청매실을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곳 청매실은 청정지역 속리산 자락의 맑은 물과 비옥한 황토 흙을 먹고 자라 속이 튼실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 또한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뚜렷해 당도가 우수하며 타 지역과 달리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따는 수작업으로 흠이 하나 없는 깨끗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어 인근 대전 공판장 등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10년 동안 매실을 재배하고 있는 지 씨는 지난해 17t의 매실을 수확해 대전 농협 공판장 등에 납품하여 2천만원의 짭짤한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청매실 꽃이 피는 시기에 날씨가 좋아 지난해 보다 수확량이 많고 솔방울만한 큰 매실도 많이 달려 지난해 보다 많은 3천5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올해 대전 농협 공판장에서는 매실 상품 기준 지난해 보다 1만5천원 높은 10kg에 5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 곳 과수원에서는 매일 1.5t의 매실을 수확해 6월 말까지 20t의 매실을 수확할 예정이다.지 씨는"보은군의 20여 매실농가가
보은군은 오는 21일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작고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조상땅 찾기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장방문처리제는 충북도와 군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조상땅 찾기 상담과 처리, 세금관련 상담, 상속등기 등에 관한 상담을 현장에서 처리해 민원편익의 현장행정으로 추진된다.현장처리제 대상민원은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상담과 접수·처리, 토지정보와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기타 토지정보 분야(토지이동, 지적측량) 등이 대상이다.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상속인(1960년 이전 사망자는 호주상속자)이며 부부가 이혼한 경우라도 상속권이 있는 친자는 신청가능하다.구비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과 찾고자하는 조상의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까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를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 현장 처리제는 민원접수 후 도청으로 송부해 3~4일 걸리던 것을 바로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줘 주민의 불편해소와 재산권에 대한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보은 장날을 이용해 실시하는'조상땅 찾기 현장방문처리제'는 오는 21일 보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전 10~오후 3시까지 실시하며 기타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차분한 업무추진으로 민선 4기 보은군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최정옥 보은부군수의 위기관리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신망을 얻고 있다.보은군은 지난 2~3개월 동안 사무관 구속에 이은 또 다른 사무관의 자살, 군수 구속등군정 초유의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활한 군정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 부군수는 군 조직을 추스르며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는 한편 비난과 비방이 난무했던 선거기간동안 중립을 지키며 좌초된 민선 4기 군정을 무리없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부군수는 지난달 19일 보은군청 산하 공무원들에게 편지형식의 특별지시를 통해"군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공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위해 보은군청의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맡은바 업무에 매진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정에 대한 신뢰 회복, 지역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히는 등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또 최 부군수는 자신이 앞장서서 공공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등 솔선수범을 실천하는 등 지금까지 주말을 모두 반납하며 산불 등 각종 긴급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 이순희)는 15일 민·관 협력방안을 위한 상생토론회를 갖고 민·관 서비스자원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서비스자원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여 민간은 자체역량을 강화시키고 관은 업무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 협력을 위한 상생방안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민과 관이 자발성과 자율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군정의 모든 활동의 공동 수행을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강형기교수의'보은! 민과 관의 아름다운 동행'특강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정순 사무국장으로부터 지난 2006년 민관협력 우수사례인'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솔방죽생태공원조성'사례발표가 있었다.또 토론회에서는 보은군청 구연견 주민복지과장과 김정숙 보은희망네트워크 사례관리위원장, 김명환 보은아마추어무선연맹회장, 나기홍 연송적십회장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태재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보은희망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민·관 협력과정에 있어 형식적이 아니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주민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반은 15일 전문기술획득을 통한 보은 한우브랜드사업 촉진을 위해 전남 영광군의 청보리 발효 TMR제조시설과 지역특성화연구사업 사료포(보리후작 옥수수재배)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지인 전남 영광군은 2천㏊의 대단위 청보리 재배를 통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축분뇨를 모아 발효시켜 만들어낸 특수비료를 사용하는 청보리 한우(청보리 알곡이 달린 채 줄기로 베어내 사료로 먹이는 한우)로 이름난 곳이다.보은읍 교사리 황선배(54)씨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심겨지는 친환경 청보리의 대단위 면적에 놀랐고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보리 발효 TMR공장을 보고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견학을 통해 시설견학은 물론 정부에서 수매조차 안하는 보리를 친환경 보리로 승부를 건 역발상에 더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전문기술 보급을 비롯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이 지난 6월 3일 입법예고 되고 오는 7월 1일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군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4급 서기관 자리를 군의 실정에 맞게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급 서기관 자리가 어느 부서로 배정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단체 조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국을 둘 수 없는 군 4·5급 기획감사실장과 주민생활지원과장을 2자리 범위에서 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이에 따라 보은군도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 취임이후 인사에서 기획감사실장은 4급으로 유지되지만 주민복지과장 자리에 적용됐던 4급은 타 부서로 전환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원부서보다는 보은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부서에 4급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정상혁 당선자도 내부행정을 담당하는 지원부서의 4급은 기획감사실장 하나로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민선5기의 군정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많고 상대적으로 업무가 많은 사업부서에 4급을 적용해 권한도 부여해 나가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이를 통해 지원부서가 사업부서보
속리산 자락 대청호변의 회인면에서 육쪽 황토마늘 수확이 한창이다.보은군 회인면 송평리 4천㎡의 마늘밭을 경작하고 있는 오연쾌(76)씨 부부는 요즘 맛이 뛰어나고 향이 진한 회인 황토마늘을 수확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50년 이상 청정지역인 이 곳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오씨는"올해는 봄철에 강수량이 많고 날씨까지 추워 지난해 보다 늦게 수확을 하게 됐다"며"지난해 보다는 작황이 좋지 않지만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 같아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회인마늘은 지난해 1접에 최상품 3만5천원, 상품 2만5천원, 중품 2만원 선에 보은, 대전, 청주 등 시장에서 거래돼 시장에서 날개 돋힌 듯 팔려 재고 없이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그러나 회인면 마늘 작목반에 따르면 올해는 마늘 수확량이 감소돼 지난해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곳에서 수확된 마늘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공기 속에서 20~30일 정도 자연건조 된 후 오는 7월 중순 이후 보은, 대전, 청주 등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오희철(59)회인면 마늘 작목반장은"회인마늘의 우수성이 많이 알려져 벌써부터 주문전화가 오고 있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점차 늘리고 다
보은군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인 치매를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받은 환자로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치매노인 중 저소득층 노인이나 기초노령연금을 지원받는 노인을 대상으로 약제비를 월 3만원 이하로 지원한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 여부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54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옥천·영동군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충북 남부권관광협의회가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6일 서울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국내 유수의 체험여행 전문여행사와 인바운드 여행사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3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날 열리는'찾아가는 관광설명회'는 롯데·한진·현대관광 등 국내 체험여행 상품 전문여행사와 국외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남부권의 관광명소, 축제, 특산품 등을 관광상품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보은군 주관으로 개최된다.이를 위해 남부권관광협의회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속리산, 옥천군의 시인 정지용 생가, 영동군은 난계박연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본고장임을 내세운 남부3군의 주요관광지를 관광벨트로 구성해 관광 상품으로 선보인다.또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대장장이 체험(보은), 전통국악악기 만들기 체험(영동), 뗏목타기 체험(옥천)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비롯해 포도, 보은황토대추, 와인 등 대표적인 특산품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날 설명회는 남부권의 삼색(자연 · 문화 · 역사)의 멋을 나타낼 수 있는 홍보영상 상영, 프리젠테이션 시연과 남부3군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