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2010년 재산분 주민세(구 재산할 사업소세)를 신고 · 납부 받는다.신고 · 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군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장 건축물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로 1㎡당 250원의 재산분주민세를 신고 · 납부해야 한다.재산분 주민세는 환경개선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원으로 군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주가 건축물 소유권과 상관없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사용하고 있으면 임차인이 신고 및 납부를 해야한다.신고납부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43-542-0100)로 신고 납부하면 된다.또 지방세 전자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한번에 편리하게 신고 납부가 가능하다.한편 군은 지난 5일 군내 250여개소의 사업장에 재산분 주민세 신고 ·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군 관계자는 "7월말까지 신고 · 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가 추가 징수되므로 꼭 오는 31일까지 신고 ·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농가의 소득 증대로 잘사는 보은, 희망이 있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첫째 · 셋째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입 가능한 시책이나 사업을 군정 및 농가에 반영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선진현장 벤치마킹'을 시행할 방침이다.선진현장 벤치마킹은 과수, 축산 등 군내 농가, 작목반 중심의 사업자, 관련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벤치마킹 대상지역을 선정, 1박 2일 동안 숙박을 함께하며 현지 견학을 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좋은 시책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선진현장 벤치마킹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수한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선숙)는 12일 소외계층 15세대에 나눠줄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궜다.이날 회원들은 열무를 다듬고 갖은 양념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정성껏 버무리며 값진 하루를 보냈다.수한면 생활개선회는 7년째 불우한 이웃을 위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김치담가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선숙 회장은"어려운 이웃이 많으나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을 드리지 못해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어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폐기물발생 사업장과 처리업체인 군내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력기한 초과, 오류 정보 입력 등 단순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건설폐기물을 배출 · 처리하는 사업자는 건설폐기물의 인계 · 인수에 관한 내용을 한국환경공단의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www.allbaro.or.kr)에 입력하는 전자인계서 작성이 법적 의무화됐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건설폐기물 전자인계서 사용 의무화 제도 운영에 대해 배출 처리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으나 건설폐기물 배출 · 처리하는 사업자의 올바로시스템 사용방법 미숙으로 오류인계정보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 계도기간을 운영하게 됐다.한편 군 관계자는"전자인계서 의무화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계기물 전자 인계 · 인수 제도에 대해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일부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의 동기를 고려해 관계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군과 자동차관리조합이 합동으로 자동차관리사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대상은 군내 자동차정비업, 폐차업, 매매업, 등록번호판발급 대행업 등 총 35개 업체로 자동차 정비업에 대해 사업장과 시설, 등록사항 임의변경 등 10개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동차매매업은 사업장, 사무실 등 등록기준 준수여부, 중고자동차 성능고지, 자동차관리사업의 명의대여, 임대, 점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또 등록을 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와 무단으로 자동차를 해체하는 행위, 자동차사용자가 작업범위를 초과해 작업 하는 무등록 자동차관리 사업자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과태료부과 및 개선명령하고 중대사안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9일 보은군다문화가족축제에 모인 결혼이주여성들의 모습은 얼굴과 인종이 다양한 만큼 이곳 한국에서 살아가는 모습도 다양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머나먼 고향 땅에 두고 온 가족과 그들이 고향에서 살아온 날들 보다 더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이 곳 한국에서 삶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 배려와 차별, 기쁨과 슬픔의 복잡한 심경을 갖고 있는 듯했다. 이날 축제에서 '가족에게 쓰는 편지'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설(여·27,중국)씨는 그녀의 편지속에서 이러한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그녀는 편지속에서"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도 하기 전 남편을 만나 보은 땅에 처음 발을 디뎠던 2005년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 대화가 어려웠고 이로 인해 오해 또한 많아졌고 외국사람이다 보니 차별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국생활 초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러나 그녀는"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남편이 퇴근 후 같이 책을 보며 설명해주고 시어머니에게 살림하는 방법을 차근 차근 알려줬으며 잘하지는 못했지만 자신도 또한 열심히 배워가며 낯선 한국 땅에서 가족의 사랑안에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설씨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다문화강사단 양성교육을
충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축제가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축제에는 변근원 충북일보 대표이사, 자유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 최정옥 보은부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윤대표 보은경찰서장,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장, 양명근 보은군 새마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은지역 다문화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충북일보 변근원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이 전체 인구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이 문제는 우리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다문화가족 축제가 사회소통과 이웃과의 배려, 사랑이 나눠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용희 국회의원은"정든 고국땅에 부모형제를 두고 한국으로 이주해와 어렵게 농촌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은군과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헌신봉사와 노력에 감사하며 오늘 행사에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정옥 보은부군수는 "우리사회가 국제결혼으로 인해 다인종, 다민
지난 9일 오후 4시께 보은군 수한면 묘서2리 김모(65)씨의 돈사에서 환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돼 돈사가 불에 타고 돼지가 소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보은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630여 마리의 돼지가 불에 타 1억7천300만원과 397㎡ 의 돈사 2동과 30㎡의 돈사 1동을 포함해 총 824㎡가 소실돼 6천4백만원 등 2억3천7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내년 3월 1일자로 속리중학교 및 내북중학교를 폐지하고 원남중학교(기숙형공립중학교)로 통합한다는 행정예고를 오는 8월 2일까지 실시한다.또 이번 통·폐합에 따라 기존 속리중학구(속리산면 사내리 등 7개 마을) 및 내북중학구(내북면 도원리 등 18개 마을, 산외면 가고리 등 4개 마을)를 원남중학구(기숙형공립중학교)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남중학구(기숙형중학교)는 기존 삼승면 7개 마을과 옥천군 청성면 4개 마을, 안내면 오덕리 및 청산면 만월리와 함께 폐지되는 속리중학구 및 내북중학구를 함께 수용하게 된다. 기숙형공립중학교(원남중학교 부지)는 소규모학교인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통합교)을 통·폐합하고 약 1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설립될 예정이다.한편 보은교육청은 통·폐합 및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농산촌지역 학교 활성화, 기숙사비 등 학생부담경비 지원을 통한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1학년도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한 의견은 오는 8월 2일까지 충청북도보은교육청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보은군로타리클럽,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협력해 복지관 이용 성인 장애인(27명)을 대상으로 12~13일 여름캠프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이번 여름캠프는'숲과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에서 소외됐던 보은지역 장애인에게 숲과 산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성인 장애인은 속리산말티재휴양림 자연 속에서 솟대 만들기, 식물의 향·맛·촉감·소리 등을 이용한 오감체험, 식물에 얽힌 전설, 생태놀이, 물놀이, 밤하늘 별빛· 달빛보기, 에코백 만들기, 극기산행 등 장애인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신체적 ·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복지관 관계자는"이번'숲과 하나 되는 우리'여름캠프를 통해 휴양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여름캠프는 보은군노인· 장애인복지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보은군로타리클럽 등 보은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들을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관 및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