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오는 26~8월 15일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으로 임산물 굴·채취하거나 산림을 오염 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보호구역 및 산·계곡 등을 찾는 많은 피서 및 행락객에 의한 산림의 오염과 훼손이 예상됨에 따라 영동, 옥천, 보은, 청원, 청주 숲 지킴이 민간단체(숲사랑 산림보호협회),물한계곡지킴이,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와 합동으로 산림 내에서 불법으로 취사를 하거나 차량 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거나 농지로 활용하기 위해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위반자는 '산림보호법 및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조치 등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는 21일 보은군 삼승면 탄금1리(이장 김완구)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30여명의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직원들과 가족들은 양경원(44)씨의 인삼밭 1.3㏊와 송재관(55)씨 의 사과 과수원 2.4㏊에서 잡초제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김완구 이장은"며칠째 계속된 무더위 속에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청정한 삼승면에서 농촌의 향수를 느끼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조범구 대표는"일손돕기 체험을 시작으로 농촌체험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 도 · 농간 상생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주)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4년 9월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 5월 6일 삼승면 탄금1리와 자매결연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15일 명승 제61호인 '속리산 법주사 일원'의 문화재 지정구역 500m이내 지역에 대한 현상변경허용기준안을 확정 고시함에 따라 이 일대 512만5천㎡내에서의 문화재관련 행위제한이 사라져 건축법 등 개발관련 행위제한이 풀리게 됐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고시안에 따라 속리산 법주사 일원 문화재 지정 구역선으로부터 외곽 500m이내 지역에서 별도의 행위제한을 두지 않고 건축법 등 개발관련 관련법령에 의한 처리결과를 준용토록 명시돼 속리산면 사내리, 도화리 등 512만5천㎡ 지역(문화재 지정구역은 제외)은 사실상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이전에는 속리산면 사내리 집단시설지구를 제외하고 민판동 지역과 사내리 일부지역에서는 건물 신축이 불가능하거나 2층 이내로 층수를 제한받는 등 주민재산권 활용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이번 고시를 통해 규제가 풀림에 따라 주민재산권활용은 물론 속리산관광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속리산 법주사 일원이 충분한 지정구역을 확보하고 있는 점과 개발행위 관련법령에 의한 규제로도 문화재 경관보존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고려 돼 행위제한이 대폭 완화된 허용기준안이 마련된 것 같다"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사랑의 우편수취함을 무료로 달아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우체국은 우편수취함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후된 상가 및 주택을 대상으로 보은군의 협조를 얻어 1천400여개의 수취함을 무료로 설치했다. 홍석원 국장은 "이번 우편수취함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우편물을 배달하고 고객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고품격 우정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영 기자
부군수가 위원장인 민원조정위원회의 일부 민원사무에 대해 정상혁 보은군수가 직접 참여해 군민의 민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공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민원조정위원회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민화합 및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이전에는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민원조정위에 참여해 왔으나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10세대 10인 이상의 다수인 민원과 창업, 공장설립등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정상혁 군수가 민원조정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정 군수가 민원조정위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민원조정위의 민원조정과 중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효율적인 민원처리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여부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한편 보은군은 건설, 교통, 환경 등 취약분야의 고질민원에 대한 집중적 예방관리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행정예고 · 공청회 · 청문회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사육농장에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지정 신청을 위한 필수 기본교육인 HACCP 교육을 보은군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보은군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는 9농가로 여기에 21농가가 올해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축산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HACCP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 군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요청을 해 보은군에서도 HACCP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HACCP교육을 실시한다.교육내용은 HACCP 개요 및 필요성, 축산물 위생 안전시책, HACCP 지정심사 절차 및 평가항목 등을 교육하고 교육 후 수료증을 교부한다. 한편 수강료는 8만원이며 교육신청은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교육당일 축산업등록증 사본을 지참하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보은군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히 유치한 만큼 가까운 교육장에서 많은 농가가 교육받기를 기대한다"며"축종에 관계없이 HACCP 지정 신청시 교육수료증을 활
보은군이 19일 정상혁 군수 취임이후 첫 인사를 '업무능력과 연공서열, 업무추진성과'에 의해 했다고 밝혔으나 업무능력과 업무추진성과보다는 연공서열에 의존한 인사발표를 해 업무능력을 우선시하겠다는 정상혁식 인사스타일을 펼치는데 한계를 보인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6급 전보인사에서 경리, 서무, 행정, 기획 담당이 서로 한 단계씩 자리를 옮겨 사무관이 되기위한 보직 경로가 철저하게 나타난 '네비게이션식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군의 이번 인사는 인사 발표일 2~3일 전부터 공직내부는 물론 주민들까지 인사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보안유지가 되지 못해 조직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공직내부에서는 "연공서열에만 치중했지 업무추진 성과나 창의력 등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만의 소리가 곳곳서 나오고 있다.한편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업무추진력과 업무성과를 토대로 한 인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된 자료가 전임 군수시절 평가자료를 근거해 할 수 밖에 없는 시기적 문제가 있었다"며 "차후 인사는 업무추진력과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상혁식 인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
□4급 승진△김영서 경제과장□5급 전보△김동일 주민복지과장 △최석만 행정과장 △이재홍 재무과장 △이재강 민원과장 △이중욱 산림녹지과장 △우용식 보은읍장 △이상길 속리산면장 △김병천 마로면장 △박순권 삼승면장 △이종란 수한면장 △정윤오 회남면장 △이재권 내북면장 △구연견 산외면장□5급 직무대리(승진)△김인복 환경위생과장 △신호섭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오원님 보건소장 △박종국 상하수도사업소장 □6급 전보△배상훈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최재형 행정과 행정담당 △장준희 행정과 서무담당 △박기병 경리담당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방제 중점지도에 나선다.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20일부터 8월말까지 중점지도 기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담당마을에 출장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봄부터 동해, 저온, 잦은 강우 등 이상 기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품종별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적기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장마철에는 질소비료 과다, 일조량 부족으로 벼의 잎이 늘어지고 잎색이 검게 변해 잎도열병 발생이 쉬워지는 시기이므로 장마중이라도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타 지역업체의 참여를 제한해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던 '보은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가 이 조항을 삭제되는 것으로 일부개정돼 입법예고됨에 따라 보호막이 걷혀져 무한경쟁체계에 돌입한 보은군내 건설업체(전문건설업 88개, 일반건설업 20개)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지역건설업체의 보호를 위해 이 조례가 마련됐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에서 자치단체 자치법규 중 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제)에 대한 개선요구가 있어민간사업 인· 허가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구매 등의 권장사항과 업체간 불필요한 과다경쟁을 자제했던 조항 등 제3·4·7조가 삭제되거나 수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15일 이 조례를 일부개정해 오는 8월 4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보은군 관계자는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제한해 왔던 조례 조항이 다른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막는 것은 반경쟁적이며 당사자간 계약자유 원칙을 훼손하는 차별적 규제라는 지적이 있어 조례를 일부개정하게 됐다"며" 질적으로 더욱 성숙한 건설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