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발령 후 3년 미만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신규직원 업무능력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실무수습 직원의 부서배치 등 신규직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담당업무에 대한 추진방침, 절차, 대처요령 등 업무습득의 기회부족에 따른 업무처리 미흡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신규직원에 대한 분야별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신규직원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직면하기 쉬운 △예산·회계분야(복식회계,일반회계) △문서작성 등 일반행정분야 △민원사무처리 등 민원업무분야 △사회복지분야 △농업분야 등 5개 분야이다.한편 군은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육 분야별 전문가인 직원 6명을 선발해 자체강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신입직원들이 필요한 5대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분야별 전문화를 향상시키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후에도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남부3군 우체국 CEO마케팅 연구모임 개최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 우체국들이 CEO마케팅을 통해 남부권 지역발전과 우체국서비스 증진방향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부3군 우체국 CEO(우체국장)들은 27일 옥천우체국에서 노조지부장, 영업과장등 9명이 참가한 가운데 CEO마케팅회의를 갖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특산품 판로확대, 우체국별 특색사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등을 중점 논의하고 남부 3군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이번 모임을 통해 정보공유 및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7일 보은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능직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 및 지식기반사회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연수를 가졌다.이날 직무연수는 복무 및 보안, 성과관리, 보수업무, 시설관리, 급식위생관리 등의 내용을 학교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대화의 시간에서는 교육현장에서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주)TNV Advisors 안승욱 강사의 '노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재테크 전략'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고웅식 교육장은"일선 학교에서 가장 힘이 들고 어려운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능직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급변하는 지식기반사회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켜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수립을 위해 5개 분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7일 조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저소득층 부문에서는 정부지원 서비스에서 의료비지원의 확대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활부문에서는 자립단계에서 일자리만이 아닌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감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청소년복지 부문에서는 방과 후 보호 및 교육을 가장 시급한 서비스로 인식하고 여가,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성 및 재능개발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장애인부문에서는 경제적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노인분야에서는 슈퍼-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건강, 경제적 문제, 심리적 문제, 은퇴 후 여가 및 사회활동에 참여 기회제공 등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통한 노인복지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여성보육가족부문에서는 군 담당부서가 여성정책, 아동복지(보육), 다문화가족 정책사업까지 해당범위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특히 다문화 가족지원
보은군이 증가추세에 있는 민원을 원활히 해결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처리할 민원담당비서(가칭, 6급 별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외부인사가 영입될 전망이다.보은군에 따르면 대부분의 민원이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해 행정에서는 법에 의에서만 처리를 해옴으로서 군민간의 분쟁은 물론 군과 민원인간의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민원인의 시각에서 민원대상에 대한 허가가 나기 전 상호간의 민원을 사전에 조율하고 조정해 법령과 민원현장의 간극을 줄여 분쟁을 사전에 해소하거나 분쟁의 요소를 최소화하는 민원담당비서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행정의 속성상 민원이 제기 될 경우 법의 잣대에 의해서만 처리할 수 밖에 없어 관련 민원대상인 주민들의 이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사업시행자와 주민간의 갈등은 물론 군에 해결하는 요구하는 민원을 다시 제기하는 등 민원현장에서의 분쟁 심화로 행정력 낭비 등 물론 주민간 불필요한 대립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일종의 옴부즈맨제도와 민정수석의 기능을 겸비한 민원담당비서를 신설해 이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정 군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26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용지매수에 대한 직원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가졌다.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실시하는 보은지역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궁, 보청, 쌍암지구 (3개 지구)이다. 보은지사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해야 하는 시급성이 있으며 특히 용지매수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공익성을 이끌어 내야하는 동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정확한 이론과 보상 원칙 없이는 자칫 많은 민원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일임을 전 직원이 공감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충북지역본부 용지매수를 전담하고 있는 이재선 차장은 이번 교육에서 용지매수 및 계약업무절차, 토지수용절차에 대해 교육했으며 강의가 끝난 뒤에도 직원들과 평소 용지매수에 대해 부족했던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보완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직장 내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 추진하는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야간근무 없는 날'로 지정·운영한다.보은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온수기 순간 타이머, 에어컨 실외기 차단시설, 화장실 인공감지기를 설치하고 사무실 LED 형광등 교체, 사무실 형광램프 제거 등 에너지 10%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더욱 강력한 에너지 낭비 요소 제거와 업무행태 개선으로 목표달성을 하고기 위해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군 청사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집에 일찍 귀가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이 증대되어 에너지 절약과 화목한 가정을 조성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방기 가동시 에너지담당자와 전기 담당자 협의 후 냉방기 전원 공급을 하기로 했으며 수시 점검으로 냉방 적정온도 28℃를 유지하기로 했다.만약 이를 위반했을 경우 피크시간대 1시간 냉방기 전원 공급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군 관계자는"에너지 절약 실천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재 독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대회에서 4강 진출하는 등 여자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감독 김회성)이 27일부터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대한축구축구협회(회장 조중연)산하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주관해 운영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팀에 발탁할 예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자질과 기술을 겸비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은 선수 36명, 임원 6명으로 2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머무르며 전술훈련, 체력훈련 등을 할 계획이다.또 상비군은 충남 인터넷고등학교, 포항 여전고, 전북 한별고, 충주예성여고 등과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상비군이 전지훈련장으로 보은군을 선택한 것은 보은공설운동장이 국제규격을 갖춘 육상트랙과 천연잔디구장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수영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 등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김회성 감독은"보은군은 속리산이 인접해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하고 운동장의 우수한 시설과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이 선수들의 훈련에 많은
보은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보호와 부적절하게 버려진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예방키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은 하수도에 버리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항생물질 등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돼 환경오염 및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이에 보건소, 보건지소, 군내 약국 16개 업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알약, 물약, 연고, 유효기일이 지난 폐의약품 등을 수거한다.또 약국에서는 가정 내 방치된 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생태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안내를 받고 사용 불가능한 의약품은 폐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