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25일 내북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장애인연합회에 참석해'보이스피싱예방' 및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안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석원 국장은 최근 충북 지역에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희망은 언제나 고통의 언덕 너머에서 인생을 기다린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또 홍 국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예방활동이 필요한 행사나 모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안내해 보은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피해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는 25일 오후 4시 보은고 강당에서 공군사관학교 군악대를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군악대 초청은 바르고 진취적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가치관 형성, 교양, 대학입학전형, 진로지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 매월 1회 이상 저명한 외부인사 초청강연 및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공사군악대 초청 연주회에서는 관악합주, 색서폰 독주, 성악 solo, B-boy 공연, 보컬, 중창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품격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여름내 더위와 싸우며 공부하는데 지친 학생들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연주회가 되었다. 한편 보은고는 이번 공사 군악대 초청 연주회 이외에도 지난 3월 제 13공수특전여단 구본홍 여단장 초청강연, 4월 보은경찰서 이동섭 서장 초청강연, 5월 한국비젼교육 유형근강사 초청강연, 전통 마당놀이 극단 초청공연, 7월 충북대학교 진학설명회, 8월 EBS 진학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현재 시설이 낡고 부지가 협소한 내북초를 오는 2012년 9월에 인근 내북중 부지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 3월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에 따라 폐지될 예정인 내북중은 학교부지가 2만9천804㎡로 내북초(1만2천690㎡) 보다 두 배 이상 넓으며 정문 양편의 소나무 등 조경이 수려하고 다양한 실습지를 구비하고 있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교육청은 내북면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내북초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교육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총사업비 약 70억원을 투입해 현재의 내북중 교사를 완전 철거하고 친환경적인 교사·다목적교실 등을 신축하고 인조잔디구장을 조성, 내북초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내북초 이전이 완료되면 인근 한화화약공장 직원 자녀 유입 및 타 시·군으로의 학생 전출 등이 대폭 감소돼, 시설 개선 및 학생수 증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내북초 통학구역은 새로 설립되는 기숙형공립중학교의 학구로 결과적으로 기숙형중학교의 학생 유입 및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내북초 이전·신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소년 문화의 집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특별한 놀이시설이나 문화강좌를 접할 기회가 없는 군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놀이공간을 제공해 진정한 청소년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 여름방학 특강으로는 리본공예, 펠트공예, 만지락양초공예, 자연공작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특별한 취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은 각 프로그램마다 20명씩이며 초등학생부터 중 · 고등학생까지 참여하고 그 중 리본공예와 펠트공예는 오전, 오후로 나눠 수업을 한다.특히 여학생들이 주로 하는 펠트공예는 한땀 한땀 바느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과정은 힘들지만 새로운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또 리본공예는 색색의 리본을 재단하고 핀과, 헤어밴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물품을 만드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만지락양초공예와 자연공작시간은 양초와 자연재료인 풀잎, 가지, 줄기, 꽃잎, 열매를 이용해 여러 가지 동물 캐릭터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초등학생들
보은군은 이달부터 매월 1회 이상 관내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휴게음식점(다방 등) 656개소에 대해 심야 퇴폐, 변태영업 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상습·고질적 취약지역 및 문제업소는 사전·정보 수집한 후 관련부서 및 경찰서,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원과 합동으로 조를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중점 점검 사항은 다방티켓영업 행위, 유흥주점, 단란주점 청소년 출입 여부 및 업소 내 성매매 행위와 식품접객업소에서 청소년 주류 제공 등 퇴·변태 영업행위로 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불법 영업행위와 무허가, 무신고 영업행위 등 합동 점검하여 유해업소에 대한 행정처벌과 병행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 및 지역신문 등 언론에 공개해 군민 위해환경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퇴폐·변태업소 및 유해업소에 대하여 강력 대응하여 불법영업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영업분위기 조성 풍토를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23일 오후 3시 20분께 영동군 영동읍 산익리 저수지에서 A(2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수난구조대가 발견, 시신을 수습했다.숨진 A씨는 하루 전인 22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같은 날 오후 3시께 가족들에 의해 저수지 둑에서 신발 등이 발견돼 영동군과 경찰, 수난구조대, 119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여왔다.경찰은 행정고시를 준비했었던 A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지난 21일에도 이 곳에서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영동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 소속 집배원이 무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 드린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우체국 강장중(57)집배원으로 지난 7월경 보은 산외면 집배업무 중 무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담벼락 근처에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집안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렸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할머니의 외손자가 충청체신청 '친창합니다'게시판에 글을 남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강장중 집배원은"집배업무 중 힘들어하시는 노인분들이나 어려운 가정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들이 이렇게 세상에 알려져 오히려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집배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쌍암저수지(보은 회인)의 둑높임 사업을 강행할 뜻을 비쳐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보은지사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하천의 건강한 생태복원과 더불어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저수지 둑높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은지역에서는 궁, 보청, 쌍암저수지 등 3개를 총사업비 802억8천9백만원을 들여 7천773㎥ 의 추가 저수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공사의 이런 계획에 쌍암2구 주민들은 막대한 국가예산을 들여 농지를 침식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주민 의견수렴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자연훼손은 물론 주민손실이 막대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쌍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저지를 위한 쌍암2구 비상대책위(위원장 강태만 이장)는 지난 11일 마을 주민 30여명의 서명이 담긴 반대 서명서와 탄원서를 농어촌공사 서울 본사 및 충북본부, 보은지사, 보은군청 등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으며 1, 3구 주민들까지 서명에 돌입키로 했다. 주민들은 "수백억원씩 예산을 투입할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지난 1월 25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세울의 윤찬 대표이사는 23일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보은 황토브랜드 쌀을 주원료로 만든 떡과 도시락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또 윤찬 대표는 오는 8월말 산외면 이식리에 신축하고 있는 공장(부지 2만6천400㎡, 건축면적 2천970㎡)이 완공되면 본격적인 생산라인에 돌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최대 120명을 고용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95억원을 투자해 첨단연구시설과 생산라인 등 모든 공정을 자동화 라인으로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주)세울은 떡과 도시락 제품생산에 필요한 쌀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군에서 생산한 것으로 상품을 만들고 전국에 체인점을 500여개까지 확보해 동종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군에 따르면 보은의 유망 투자유치 기업인 (주)세울은 경기도 하남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모기업이 뉴코아(주)회사로 자금력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즉석섭취식품(도시락, 떡 등)과 청량음료이며 제품생산과 관련한 한식연구가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업체의 경영이념이'건강한 도시락/건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 영철)는 23일 보은경찰서(서장 윤대표)와 공동으로 남보은농협에서 경운기 경광등 부착 사고예방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농촌지역에서 오후 6~8시 사이의 야간시간대에 경운기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협과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한편 최근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고령농업인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1천826명이 사망해 전체 교통사고의 3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5년 대비 7.4%가 증가한 수치이다.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경찰서는 향후 경운기 경광등 부착 사고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추석을 전후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