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 점검에 나선다.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점검은 오는 18일 담당부서인 사회복지과 경로재활담당부서에서 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추진실태 및 희망근로 이탈에 따른 문제점, 민간분야 사업(시장형) 추진실태 및 사업부진 대응방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관리 및 안전교육 현황 등을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6천여만원을 투입, 민간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공공분야 327명, 인력파견형 55명, 시장형 41명 등 423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또 위탁기관별로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63명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 160명의 노인들이 근로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장애요인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을 중점 파악해 대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 모집하는 숲 가꾸기 근로자는 12명의 남자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 산업담당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숲 가꾸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1~11월 30일까지 2개월이고 군의 사정에 따라 사업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군내 일원에서 벌목, 풀베기, 산물정리 등에 참여해 근로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격 및 신청조건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한 자 등이다. 숲 가꾸기 참여자 확정 발표는 오는 29일 개별 통보하며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숲 가꾸기 근로자의 임금은 1일 4만원과 1일 3천원의 간식비와 교통비 2천원 등을 지급받게 된다. 숲 가꾸기 사업 근로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540-3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요즘 보은교육계를 바라보면 보은교육의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지난 1일자로 보은교육청에는 고웅식 교육장이, 보은고등학교에는 경북 영주교육장을 지낸 고명원 교장이 부임하는 등 보은교육계 수장들의 물갈이가 이뤄졌고 보은지역 자체에는 기숙형중학교 설립이라는 큰 과제가 던져짐으로 해서 보은교육계와 지역주민들의 대처여하에 따라 보은교육이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다.또 보은군민장학회의 활성화에 따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 성적우수자의 80% 정도가 타 지역으로 진학해 왔지만 보은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또 대학 진학시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면 아이가 성장할수록 더욱 부담이 커지는 학비부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전환기(轉換期)의 의미는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는 시기를 뜻하는 것으로 정체되거나 하강돼있던 어떤 흐름이 바뀌는 중요한 포인트를 뜻한다.이러한 전환기가 보은교육계에 닥쳤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혹여 이런 전환기에 모아진 긍정적 요소들의 역량이 이에 대한 반대적 요소들에 의해 훼손되고 소모된다면 이는 그 흐름이 꺾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퇴보할 수 있다는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14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를 방문, 보은 비룡지구 사업현장과 보은 동부일반 산업단지를 점검하고 CEO 현장 밀착경영을 위한 직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보은에 도착한 홍문표 사장은 곧바로 비룡지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충북도내에서 대규모로 손꼽히는 비룡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의 자세한 현황보고를 받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농민들에게 가능한 혜택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또 보은 동부일반 산업단지 현장 점검에서 홍사장은"도내 남부권 성장 동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류 공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직원 간담회에서 홍사장은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가능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홍사장은"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과 국가생산성 종합대상 기업에 선정된 연이은 경사는 농어촌공사의 직원 모두가 발로 뛰며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 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보은 /
보은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은황토한우 명품화 육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문제가 되는 브루셀라 등 악성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사입구에 발판 소독조 설치로 양축농가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보은황토한우의 질병 유입을 차단하고 예방위주의 질병관리는 물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발판 소독조 146개를 구입, 143개는 호당 1개씩 조랑우랑 브랜드 농가에 지원하고 3개는 농업기술센터, 축협 등 기관에 교육용으로 전시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방역관리의 노동력을 줄이고 농장 내 질병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효율적인 방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발판 소독조는 출입자가 반드시 거쳐서 출입할 수 있도록 축사입구에 설치하고 소독액이 부족하거나 오염됐을 경우 수시로 교환해 주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서른네살 청년의 힘으로 세상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아래 민방위대 창설 제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오는 22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군내의 민방위대원,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기관단체장,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홍보 동영상 상영, 기념행사, 안보교육 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안보교육에는 군내에 위치한 2201부대 3대대장인 김진영 중령이 초빙강사로 나와 안보 관련 특강을 실시한다. 또 군은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행사 참가자들에게 흡연자 금연교육과 상담, 혈압 및 당뇨검사 등 건강검진 실시, 신종 플루와 관련한 발열검사 및 홍보물 배포와 상담을 실시해 주민 건강증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민방위대의 운영성과를 뒤돌아보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해 민방위대원과 관계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인식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방위대창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유공자로 군청 건설방재과 이정미(여·33)씨가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화약 직장민방위대 구연서(43)씨가 소방방재청장상, 마로면사무소
보은군 속리산에서도 가장 외진 마을에서 오미자로 새로운 희망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정함과 비경을 간직하고 만수계곡으로도 유명한 만수리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석규(40)씨가 그 주인공이다. 타지에서 전기배전 관련 일을 하다가 4년 전 귀농한 김 씨는 6천600여㎡ 규모로 오미자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집 앞 조그만 땅에 오미자를 심을 정도로 농사지을 땅이 부족했던 그는 산비탈에 있는 돌덩이 땅을 혼자서 개간했지만 워낙 경사가 심해 다른 농기계 작업은 엄두도 못 냈을 정도로 고생이 심했다. 지주대와 수로 설치, 오미자 줄기가 타고 갈 줄 치는 일을 손으로 다했으며 심지어 거름도 지게로 져다가 뿌려야 했다. 김 씨는"오미자 재배시설을 만들려고 경사진 밭을 서너 번만 오가면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다"며"어떨 땐 너무 힘이 들어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서 눈물을 다 흘렸다"고 말했다. 그렇게 고생해서 가꾼 오미자 밭에서 수량은 얼마 안 되지만 올해 첫 열매를 맺는 등 그는 이제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있다. 김 씨는"시작은 늦었지만 다른 어느 곳 보다 깨끗한 이곳에서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오미자를 생산하겠다"며"조만간 자신
보은군에 있는 지역문화재 4건이 충청북도로부터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법주사 복천암'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유형문화재 제305호, 법주사 복천암'신중도'가 유형문화제 제306호, 법주사 복천암'삼세불도'가 유형 문화재 제307호, 문수암 '복천산신도'가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됐다. 복천암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은 복천암 사적기에 의하면 건륭 2년(1737)에 두책(斗策), 초붕(超鵬), 수견(守堅), 광붕(廣鵬) 등의 스님이 제작한 것으로 통견의 가사와 옷 주름 선이 간략화 되고 형식화 된 수법 등 18세기 불상의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천암 삼세불도은 융희 3년(1909) 5월 8일에 금어(金魚), 금호(錦湖), 약효(若效) 등의 화사집단이 제작 했다고 한다. 화사인 약효는 19세기 후반 충청도지역의 삼세불도를 다수 제작했다. 복천암 신중도는 조선후기 대표적 화승인 신겸(信謙)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탱화로 충청도 지역에 남아있는 드문 사례의 작품이다. 또한 문수암 복천산신도는 융희 3년(1909) 5월에 금어(金魚), 금호(錦湖), 약효(若效) 등의 화사집단이 제작한 것으로 섬세한 묘사와 시대적 특징이 잘 표현된 작품
보은군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4단계 공공근로 기간은 오는 10월5~12월18일까지로 사업비 6천684만원을 투입해 30명을 선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청년 공공근로사업으로는 행정정보화,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생계보호를 위한 일반 공공근로사업으로 정보화사업 및 공공생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청년공공근로의 경우 신청일 현재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졸업예정자로서 미취업자 또는 실직자와 구직등록한 대학휴학생 등이며, 일반 공공근로의 경우에는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0.5ha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6월 이상 무급휴직자 등이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재학생, 1세대 2인 이상,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및 동거자녀,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연속 3단계 참여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처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자 본인의 건강보험증
보은군보건소(유영배)는 신종인플루엔자 국내 확산과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우선 4개팀(전염병관리팀, 행정지원팀, 사례관리팀, 환자진료 및 감시팀) 42명으로 편성된 대책반을 구성·운영했다. 대책반별로 업무 및 역할을 분담하고 1일 활동 추진상황에 대해 활동내용(예방교육, 홍보, 방역소독, 물품구입, 사례관리, 모니터링, 접촉자관리, 방문상담, 발열감시, 항바이러스제 투약관리 등)과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종합 검토해 매일 오후 3시 보고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예방활동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8천641만2천원)를 사용해 보건기관 외 104개소를 대상으로 열감지기 1대, 손소독기 35대, 손소독제 5천개 외 9종의 물품·약품을 구입해 예방관리를 하고 교육담당요원들이 관내 사업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32개소 1천547명에게 집단교육과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관내 초. 중. 고 26개소에 실내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관내 각종 행사나 축제시 열감지기를 설치, 의심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직원 8~10명을 배치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