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15~ 16일까지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자 교육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 및 금연담당 교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 등 50여명에게 흡연예방과 흡연의 유해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절제협회 이은석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해 간접 흡연에 대한 폐해와 담배의 사회적 문제, 흡연학생에 대한 지도방법 등에 대해 사례중심의 강의로 교육효과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보건교사 등을 금연지도자로 육성해 금연교육과 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청소년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관내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10월 1일까지 국도 19호선 구간인 내북면 봉황리~서지리간 도로변 10.4km, 국도 25호선 구간인 회인면 오동리~건천리간과 수한면 차정리~후평리간 20.4km, 국도 37호선 구간인 속리산면 사내리~장안면 오창리간 도로변 8.5km 등 총 4개구간 39.3km를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해 도로변을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비롯한 덩굴류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덩굴류 제거사업에는 공공 숲 가꾸기 인력 58명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3명 등 91명의 인력을 투입해 도로변의 가로수를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낫을 활용한 인력투입과 약제 살포를 병행해 덩굴류 제거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숲 자원조사단을 투입해 군내 도로 노선별로 칡넝쿨 분포상황 조사를 마치고 도로변 인근의 해당 산림소유자들에게는 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의 내용을 공지했다. 군 관계자는"도로 주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입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구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보은황토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홍보용 플랜카드를 제작해 대전, 영동, 청주, 속리산 등 4개 노선에 게시하는 한편 군내 기관단체임직원 및 공무원들에게도 올해 추석선물로 지역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군이 추천하는 추석맞이 선물용 우수 농·특산물로는 보은황토 대추, 보은황토사과, 보은황토 배, 친환경 우렁이 쌀, 보은황토현미, 보은황토밤고구마, 보은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속리산황토벌꿀 등이 있다. 또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에는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보은IC에서 보은황토 농·특산물과 제3회 보은대추축제 홍보물을 공무원들이 직접 배포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청이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 쌀, 대추, 사과, 배 등 6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워진 군내 농·특산물 생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은군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오는 22일 하루 동안 2009년도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차 없는 날 행사를 위해 군청 주차장과 읍면사무소 부설 주차장을 하루 동안 임시 폐쇄하는 한편 보은읍 중앙사거리~동다리 구간에 걸쳐 자가용 차량의 운행 자제구역을 지정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자가용 운행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차 없는 날 행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군내 마을 및 각급 기관단체에 홍보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제작 배포하고 자체 발행 운영하고 있는 대추고을소식과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행사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차 없는 날 행사가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올해 말 완공되는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험 운전을 거쳐 퇴비기준에 적합하면 1일 최대 60t의 품질이 우수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최첨단 공법과 시스템을 적용해 가축분뇨 등 생산과정에서의 악취를 발생치 않도록 설치해 민원방지에 최선을 기울였으며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의 부담을 줄여줌은 물론 지역 인력창출 효과와 수질환경 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의 산란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산란방지를 위한 꽃매미 집중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에서는 예찰방제단, 산림보호감시원 등 36명과 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참죽나무, 쉬나무 조림지 29ha와 포도과수원 주변 및 도로변 20ha에 대해 1차 약제방제를 실시하고 포도 수확이 끝나면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꽃매미의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변 및 하천변의 기주식물인 가죽나무를 제거하고 산란 이후에도 인력으로 알집을 제거하는 등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일단 해충이 발생한 과수원은 수확이 끝났더라도 산란시기이전에 방제 작업에 나서 내년 대량 발생을 막아야 하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 기주식물에도 동시에 방제를 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근 노령화로 농산촌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까지 겹쳐 석유보일러 가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농산촌의 난방문화가 펠릿 등 목질바이오매스 계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보은군은 지난해 화목보일러 10대를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펠릿보일러 20대와 화목보일러 55대를 농·산촌주민 등 저소득층에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펠릿보일러 20대 지원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기존의 석유보일러에 연결하여 겸용으로 쓸 수 있어 농·산촌형 보일러로 정착화 되어가는 추세이고 올해 처음 보급한 펠릿보일러는 연료로 쓰이는 펠릿을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화목보일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유대비 약50%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미래형 농·산촌 보일러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보은군에서는 화목보일러 보급과 함께 산림 내에 방치된 간·벌목 등을 수집 지역주민에게 화목 및 톱밥으로 공급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지역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화목 및 펠릿보일러는 자연 순환형 바이오에너지에 해당돼 기후변화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보은군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30일까지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제품의 과대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에따라 보은군은 대상제품의 종류 및 포장재질을 확인하고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을 측정하며 간이측정을 통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검사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해 검사 결과 기준 초과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품목으로는 주류(양주, 민속주 등), 식품류(육류, 가공식품 등),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홍삼, 꿀 등), 신변잡화류(벨트, 지갑 등)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추석명절 선물의 외형에 치우치지 말고 과대하게 포장된 상품은 가급적 구입하지 않는 것이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상품권이 관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은지역의 상권보호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상품권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보은군의회 최상길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보은군에서만 유통될 수 있도록 발행한 지역상품권이 청주시에 소재한 농협물류센터,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유통되고 있다"며 "이는 완벽하지 못한 유통체계하에서 상품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군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으며 지역상품권유통에 대한 점검과 완벽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 "이제도가 시행될 당시 상품권 도안 및 인쇄를 통한 자체 상품권 개발과 농협상품권 이용방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 농협상품권 이용방안이 예산절감 및 위조방지 부분에서 우월하다고 판단해 농협상품권을 활용한 보은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농협상품권은 상품권에 표기돼 있는 전산번호에 의해 처리가 돼 의도적으로 외지에서 상품권을 접수받아 전산처리할 경우 이를 막을 수단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행방식에서 제도적 보안은 사실상 어려우며 상품권의 외지사용을 원척전으로 막으려면 보은군자체 상품권을 발행해야
지난 11~ 13일에 걸쳐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서 개최된 구병산골 메밀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수정초등학교삼가분교에 마련된 주차장과 구병리 진입도로를 채우고도 삼가분교 뒤쪽인 경북 상주시 화북면 동관리 방향으로도 차량이 까마득히 늘어서 있는 등 13일 행사 종료시간인 오후 4시를 넘어서도 구병리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계속 이어졌다. 구병리 산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6ha의 면적에 심어진 메밀꽃은 구병리만의 독특한 산골 정취를 물씬 풍기며 이곳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곳곳에 배치된 옛 물건의 소품과 함께 멋진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구병리 임희순 이장을 비롯한 마을의 전 주민들이 참여해 치러진 메밀꽃 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방문객에게 열감지기 화상촬영을 실시하는 한편 손 소독기도 배치해 방역과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올해 구병리 메밀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를 지난해 보다 120% 증가한 1만1천여명으로 추산했으며 농산물과 음식물 판매로 3천여만 원의 소득도 올려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