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례식장 대표 김순환(60,교사2리 이장)씨가 지난 18일(금) 보은읍사무소(읍장 이종호)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이 25포 총 500kg을 기증했다. 김순환 이장은"경제사정이 어려운 보은읍내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읍사무소에서는 기증된 쌀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5가구를 선정해 추석 전에 나눠 줄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노인복지 정책분야 국·도정 시책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돼 받은 상 사업비를 노인일자리사업에 투입했다. 군은 상 사업비 1천만원으로 군내 노인 15명을 노인일자리사업 위탁기관인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자연환경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005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5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4개 사업에 6억365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한편 보은군은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체점검을 지난 18일 실시해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인원 및 예산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점검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주 1회 실시하던 한방 및 양방진료를 5회로 확대해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과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에게 침, 뜸, 한방약 투약과 일반 진료상담 및 투약 등을 무료로 제공해 중풍,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이동진료 시 발견된 만성질환자는 등록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물론 구강보건교육과 성인병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체온측정, 손 씻기 철저 등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향후에도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이동진료사업을 확대 추진해 의료취약 계층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자율구제단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군은 자율구제단 운영비로 700만원, 야생동물 기피제 지원 500만원, 농작물 피해보상 3000만원, 전기목책 등 피해방지시설 설치지원 3천600만원 등 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하고 있다.한편 보은군은 농작물의 피해정도에 따라 피해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마을이장과 읍면장의 확인을 받아 신청을 하면 현지 확인을 거쳐 보상액을 산정해 보상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 유해 야생동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농가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업회사 법인 ㈜속리산유통에 대한 채무보증 승인안이 18일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시.군유통회사 사업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결처리 됐다.(관련기사 18일 4면)채무보증승인안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료 매입자금 30억원이 융자 배정돼 융자를 실행해야 하나 ㈜속리산 유통의 담보능력 부족등으로 융자를 실행할 수 없어 보은군에서 보증채무를 해야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승인을 얻기위해 보은군의회에 상정됐다.보은군의회는 이날 이 안건에 대해 무기명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석의원 8명중 반대 5, 찬성 3으로 이 안건에 대해 부결했으며 이로서 보은군이 보은농민들의 농산품을 판매해주기 위해 설립한 속리산 유통은 걸음마도 체 걷지 못한 상태에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이날 보은군의회 방청석을 메웠던 농민들은 표결결과가 부결로 나오자 "이는 농민군수를 자처하는 이향래 보은군수의 농업정책에 대한 당리당략적인 결정으로 납득할수 없다"며 "이렇게 할 바에는 속리산 유통을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농민들은 "보은군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을 위하지 않는 의회는 필요없다"며 한숨을 지었다. 이향래 군수는 이날 "정부가 주는
농업회사 법인 (주)속리산 유통(대표 김기현)에 대한 채무보증 승인안의 보은군의회 통과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며 17일 열린 보은군의회 군정질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여졌다.보은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료 매입자금 30억원이 융자 배정돼 융자를 실행해야 하나 (주)속리산 유통의 담보능력 부족등으로 융자를 실행할 수 없어 보은군에서 보증채무를 하는 보증채무 승인안을 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원료매입자금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취급기관으로 연리 1%, 3년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배정됐으나 속리산유통이 출자금 30억원 중 26억8천만원을 서울 농축산물프라자 강남구청점 매입 및 전세자금으로 지출하고 한우매입과 원물수송차량 구입등으로 총 29억2천여만원을 지출해 담보능력이 되지 않고 신용보증도 6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융자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보은군의 채무보증이 필요한 상태이다.이에 대해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원은 "책임 질 일은 유통회사가 해 놓고, 의회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아 마치 돈을 빌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져 있다"며 "유통회사가 먼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반대했다.또 그는 "㈜속리산유통은 주주들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포~보은(제2,3공구)도로건설공사 노선이 '안내~수한~보은IC'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인포~보은간 국도사업은 지난 2003년 안내~문티재~보은을 확포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미뤄지다 2006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 조기착공을 건의이후 올 1월 3개의 노선변경안에 대한 찬반이 격렬하게 진행된 이후 다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대 박병호 교수에게 노선검토를 의뢰해 기존설계안과 함께 3개의 검토안이 제시돼 주민설명회를 마쳤다.이 결과 시점과 중점부의 기존설계를 활용한 안내~수한~보은IC진입로를 잇는 검토 1안이 경제성분석에서 B/C 0.76으로 제일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에서의 주민의견수렴결과 삼승면은 거부했지만 보은읍과 수한면 지역에서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검토 1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추정사업비 3천874억원을 투입, 16.45km의 도로가 건설될 것으로 보이며 옥천 안내면 현리~보은 수한면 묘서리의 2공구는 올해 안에 착공을 하고 수한면 묘서리~보은읍 대야리의 3공구는 올해안에 설계를 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최근 경찰 주요 치안정책의 하나로 서민생활에 대한 경찰역량을 집중해 민생침해범죄소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치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앞장서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동섭 서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말없이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서민들의 힘이고 그들의 아픔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가 설 곳도 없다"며 "최우선적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민생침해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보은서에서는 생활안전계와 지역형사팀을 중심으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Tesk Force팀을 구성해 보은 지역에서 발생가능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초기 대응으로 서민생활을 안정시킨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의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오는 21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대책반을 구성하여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종합대책기간 중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민원처리 종합 대책반을 구성하고 기업체 체불임금 현황파악 및 해소, 병원 응급실 및 약국운영 등 의료기관 응급진료체계 구축, 취정수장 사전점검 정비 및 상수도 단수대비 기동 보수반 편성 운영, 추석맞이 대 청결운동전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 추석성수기 물가안정대책으로 생필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및 부정유통 단속, 축수산물 판매행위 점검 등을 통해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을 위해 군내 도로 및 교통시설물과 도로변 가로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운송업체 차량의 안전운행 및 승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실시와 차량증회 등을 요청하는 한편 택시합승 강요 및 부당요금 요구와 암표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
보은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 산하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보은재래시장 및 상점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장보기 행사 참여 후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보기 행사를 오후 5시에 가질 계획이다. 또 이날은 월 1회 열리는 '신명나는 보은장날'이 개최되는 날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군은 지역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올해 추석 선물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재래시장의 물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보은재래시장 상인회에서는 재래시장의 매출증대와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매월 1회씩 '신명나는 보은장날'을 운영해 도시민들의 지역 보은재래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 1대당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